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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Christianity

사순절 묵상 11일

11일 월요일

 

능력을 힘입는 은총의 통로입니다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눅8:24).

 

찬송 : "바다에 놀이 일 때에"(404장)

읽음 : 깊은 묵상 말씀 읽기(Lectio) - 누가복음8:22~25 - 성서의 본문이 영혼 속으로 스며들도록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하여 읽습니다. 

 

마음에 말씀 새기기(되새김의 깊은 묵상-Meditatio)

예수님은 이 땅 위에서 말씀이 능력 있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일들이었습니다. 그것은 멸망에서 구원으로, 귀신의 지배에서 은혜의 다스림으로, 공포와 죽음에서 생명으로의 능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역사 속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신앙의 태도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깨우는' 것입니다. 회오리바람 같은 큰 바람과 파도로 배 안에 있는 제자들이 위기를 맞게 되었을 때 예수님은 잠들어 계셨습니다. 예수님을 깨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말씀은 곧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깨우는 제자들의 모습이 다급해 보입니다. 바다에 익숙한 자들인데도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라고 하며 주님을 깨웁니다.

십자가 앞에서 우리는 세상의 죄악의 바람을 맞으면서 "주님! 내가 죽게 되었나이다. 구하소서!"라고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깨우면 주님은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고 잔잔케 하심같이 구원의 은총과 평안을 주십니다. 주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돌아보소서! 도와주소서! '잠잠하라' 꾸짖어 주시고 말씀하옵소서!" 이 깨움의 소리는 주님의 능력을 힘입는 귀한 은총의 통로가 됩니다. 

 

기도로 말씀에 응답하기(Oratio)

주님, 휘몰아치는 파도와 같은 삶 속에서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소서. 

 

몸짓으로 말씀 실천하기(Actio)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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