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군도 Secundus
예루살렘 교회로 보내는 헌금(선물)을 가지고 바울과 동행했던 데살로니가 교회의 신자 중 한 사람이다(행20:4).
세금 tribute
국가나 지방의 공공단체가 조세로 징수하는 돈. 이스라엘이 유목 생활을 하는 동안의 세금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이는 아마도 군사적 보호에 대해 자발적인 헌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참고. 창14:17-18) 정복 가나안족속들도 이스라엘에 노역을 제공하여야 했다(수 16:10;17:13), 신정(체제하에서 모든 이스라엘 남자는 성막의 예배를 위해 반 세겔을 냈는데(출 30:13:38:25-26), 이것은 그 후에도 변하지 않았으며 빈부에도 차이가 없었다(30:15). 왕정 시대에는 사무엘이 처음에 경고했던 것처럼 과도한 세금이 부과되었다. 그들은 곡물, 가축뿐 아니라 징병 및 노역으로도 그들에게 부과된 책임을 감당하여야 했다. 솔로몬 시대에는 성전, 솔로몬 궁전 건축 등 많은 역사(役事)들로 무거운 세금과 부역이 부과되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반기를 들었다(왕상12장).
분열왕국 시대에 므나헴은 앗수르에 천 달란트의 은을 조공으로 바쳤고(왕하15:19-20), 호세아 왕은 앗수르에 조공을 바치기를 거절하다가 패망하고 말았다(17:3ⓝ. 후에 애굽의 바로느고가 유다에게 과중한 조공을 요구하므로 여호야김은 그의 백성들에게 세금을 부과하였다(23:33,35), 바사는 유다에 대해 조공과 잡세와 부세를 부과하였으나(스4:13), 아닥사스다 왕은 제사장과 레위인에게는 세금을 면제해 주었다(7:23-24). 톨레미 왕조, 셀류쿠스 왕조 그리고 후에는 로마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은 무거운 조공의 부담을 졌으며, 백성들은 이들을 위해 세금을 거두어 가는 세리들을 미워했다. 신약시대에는 이스라엘이 로마의 압제 아래 있었기 때문에 로마에 세금을 바쳐야 했는데, 로마총독들은 세금을 징수하는 일을 유대인들 중 하나에게 위탁하였는데 그를 세리장이라 불렀으며(눅19:2), 그 세리장은 여러 명의 세리를 고용하여 세금을 징수하게 했다. 이들은 로마를 위해 일했기에 동족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죄인 취급을 당했지만(마9:10-11) 부과금액 이상을 징수하면 그 부분은 자신들이 차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일을 쉽게 버리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자들에 대한 예수의 관심은 여러 곳에서 드러난다. 세리장 삭개오를 찾으신 사건(눅19:2)과 세리 마태를 제자로 삼으신 사건(마9:9;10:3)이 그 예이다.
세금 문제는 예수를 시험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였는데, 이때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라는 명대답을 통해 그 시험을 벗어났는데 이 사건 속에는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의 다스림 속에 있어야 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세상 권세인 가이사의 통치 아래 있어야 하는 그들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에서 20세 이상 되는 유대인 남자는 모두 반 세겔의 성전세를 드려야 했는데(출30:11-16), 예수께서는 물고기 입에서 얻은 한세겔로 제자 베드로와 자신의 성전세를 내었다.이러한 성전세는 A, D. 70년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후에도 여전히 징수되어진 것으로 전해지며 후에 이 제도는 로마의 신전을 유지하기 위한 세금 징수의 방법으로 이용되었다.
세나 Zenas
아볼로와 함께 디도에게 바울의 편지를 전달한 사람이다. 바울은 이들이 계속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우라고 디도에게 권면하였다(딛3:13). 성경에서 세나는 '교법사' 였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교법사는 공관복음서에서는 율법에 정통한 서기관을 의미하지만, 디도서에서는 로마 법률에 능통한 전문가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세낫살 Shenazar
여호야김의 넷째 아들로, 느부갓네살에 의해 제1차 포로 귀환때 에스겔과 함께 바벨론으로 끌려갔다(대상3:18).
세내다 be hired
히브리어 원어는 '고용하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돈을 지불하는 대신 사람의 노동력을 고용하는 것이다. 또한 특별한 일을 위하여 숙련된 일꾼이나 자문을 위한 상담자를 고용하는 데 쓰였다. 모세의 율법에서는 소유권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임대료를 받고 물건을 내주는 것을 말한다(출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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