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엘 Aroer
1. 아르논 골짜기의 북쪽 변방에 있던 모압의 성읍으로 시혼 왕이다스리던 아모리 왕국의 남단 경계였다(신4:48;수12:2). 이스라엘에 점령 당한 후 르우벤 지파에게 할당되었다가(수13:16) 갓 지파에 의해 요새화되었다(민32:34). 다윗의 인구조사는 이 성읍에서 시작되었으며(삼하24:5), 수리아 왕 하사엘이 이스라엘을 점령한 지역의 범위를 나타내는 경계로 이 지명이 언급되었다(왕하10:33).
2. 유다 남부 지역에 있던 한 성읍으로 다윗은 네겝을 침략했던 아말렉 군대에게서 탈취한 전리품을 이곳 사람들에게 보내 주었다(삼상30:28). 다윗의 두 용사들의 부친인 아로엘 사람 호담은(대상11:44) 이 성읍의 원주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브엘세바에서 남동쪽으로 19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늘날의'아랄' 과 동일시되고 있다.
3. 암몬 사람의 성읍으로 이스라엘과의 경계의 일부였으나 사사 입다에 의해 격파당하고(삿11:33), 갓지파의 분깃으로 할당되었다(수13:25). 암몬의 수도'바' (지금의 암만) 근처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론 Aaron
이스라엘 최초의 대제사장이자 모세의 형이며 그의증조부는 레위, 조부는 고핫, 아버지는 아므람, 어머니는 요게벳, 누이는 미리암이었다(출6:16-20;15:20). 유다 지파 나손의 누이 암미나답의 딸 엘리세바와 결혼하여 나답, 아비후, 엘르아살, 이다말을 얻었다(출6:23). 이스라엘인과 애굽 왕 앞에서 모세의 대언자가되었으며(4:14), 애굽에 내린 열 가지 재앙 중 처음의세 가지, 즉 물이 피가 되게 하는 것(7:20), 개구리가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는 것(85), 땅의 티끌을 쳐서 이간되게 하는(8:16) 기적을 행하였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훌과 함께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은 모세의 팔을 붙들어 올렸다(17:12). 성막이 지어지면서 아론과 그 네아들은 기름 부음을 받고 성별되어 제사장직에 임직되었다(28:41;40:13-16. 아론의 임무는 아침마다 향기로운 향을 사르고, 저녁에는 등불을 켜며, 해마다 속죄를 하는 것이다(30:7-8,10). 그의 아들 중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은 분향'을 하였기 때문에 성막 근처에서 죽었고(레10:1-2;민3:4, 다른 두 아들은 아론 밑에서 봉사하였으며 엘르아살은 대제사장이 되었다(민20:26).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오는 일이 지연되자 아론은 백성들의 요구에 못이겨 금송아지 우상을 숭배하였으며(출32장),미리암과 함께 모세의 권위를 시기하였다(민12:1). 아론은 대부분의 삶을 광야에서 보냈고 123세의 나이로죽었다(민20:25-29;33:39). 모세와 엘르아살이 호르 산에서 그의 죽음을 목격하였다. 아론의 이름은 역사서에 몇 번밖에 나타나지 않으며 예언서에서 한 번(미6:4), 시편에서 8회 나타난다(시77:20;99:6;105:26;106:16;115:10). 신약에서 누가는 엘리사벳이 아론의 자손이라는 것을 주목하고 있으며(눅1:5), 스데반은 아론이행한 우상 숭배의 죄를 언급한다(행7:40).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께서 아론보다 더 높으신 분, 즉 아론의제사장직의 한계를 넘어서는 영원한 대제사장이심을선포하고 있다(히7:11-28).
아론의 지팡이 Aaron's rod
이스라엘 최초의 대제사장인 아론이 사용한 막대기로 성경에는 두 가지 사건과 관련하여 사용되었다.첫째는 바로 앞에서 이적을 행한 지팡이이며(출7:9-12), 둘째는 고라 일당의 반역 사건 (민 16:1이하) 후 아론 가계의 제사장적 권위를 세우기 위해 사용된 지팡이이다(17장). 하나님의 명하심을 따라 각 지파에서 낸 열두 지팡이를 성막 안에 두었는데 이튿날 레위 지파를 대표하는 아론의 지팡이에서만 움이 돋고 싹이 나서 아론계의 대제사장직이 절대적임을 증명하였다. 모세는 싹이 난 아론의 지팡이를 증거궤 앞에 보전하였으며(17:10), 후에는 언약궤 안에 넣었다(히9:4). 이것은 만나를 담은 항아리와 십계명의 두 돌판 옆에 있었다.
아롯/-가족 Arodites
갓 자손 아론에게서 난 씨족이다(민26:17).
아롱지다 spotted
점이나 줄이 규칙적으로 아롱아롱 무늬진 것을 말한다. 얼룩진 양의 털무늬에 대해 쓰여 있으며(창30:32-33), 서리가 내린 것 같이 히끗히끗한 것을 뜻하는 의미로 숫양에 대해서도 사용되었다(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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