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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스루야 / 스룩 / 스룹바벨 / 스르디스 / 스리

스루야 Zeruiah

다윗의 군대 장관인 요압, 아비새, 아사헬의 어머니로서(삼상26:6;삼하 2:13,18;8:16;18:2;왕상1:7;2:5,22), 그녀의 아들들의 계보는 언제나 어머니 스루야와 관련해서 언급되었다. 이는 스루야의 남편이 일찍 죽었거나 아니면 이방인이었거나 또는 그녀 자신이 매우 뛰어난 여자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대 모계 가족제도에 의한 계보의 표시법일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스룩 Serug 

르우가 32세에 낳은 아들이며, 나홀의 아버지로서 30세에 나홀을 낳았다(창11:20-23). 노아의 아들 셈의 후손으로, 많은 자녀들을 낳았으며, 아브라함의 증조부이며 그리스도의 조상이다(눅3:35).

스룹바벨 Zerubbabel 

유다 왕 여호야김의 손자로서 바벨론에서 출생한 유대인의 총독이었으며, 다윗계에 속한 예수의 조상 가운데 한 사람이다(마1:12-13; 눅3:27). 그는 성경 여러 곳에서 스알디엘의 아들로 기록되고 있으나(스3:2;느12:1;학1:1,12,14) 여호야김의 또다른 아들인 브다야의 아들로도 기록하고 있다(대상 3:17-19), 이는 아마 스알디엘이 일찍 죽어 계대 결혼법(수혼법)에 의해 다야가 스알디엘의 아내와 결혼해서 스룹바벨을 낳았고, 이때 스룹바벨은 스알디엘의 아들로 인정되기 때문에 두 가지로 기록된 듯하다. 스룹바벨은 1차 포로귀환의 지도자로 대제사장의 아들인 예수아와 함께 귀환했고(스2:2) 귀환 후 예루살렘 성전과 성곽을 중수하는 일의 지도자로 활동하였다(1-5장).
학개서에서는 스룹바벨이 여호와의 종으로(학2:23), 묘사되는데, 이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메시야를 지칭할 때 즐겨 사용한 명칭으로(사41:8;42:1), 스룹바벨이 미래의 메시야를 예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의 죽음에 관해 알려진 바는 없으나 그는 유대 전승에서 명예로운 위치를 차지하였다. 외경에 나오는 한 전설에 의하면 그는 예루살렘의 총독이었으며 다리오 왕의 친구였고, 왕은 그의 지혜에 경탄하여 그로 돌아가 예루살렘과 그 성전을 재건할 수 있도록 조서를 만들었고 잘 보살펴주었다고 한다.

스르디스 Syrtis

아프리카 북쪽 연안에 있는 리비아와 투시니아 해안의 얕은 만(灣)을 가리킨다. 시칠리아 섬의 남동쪽에 위치한 오늘날의 시드라 만으로 불리우는 곳이 바로 대(大) 스르디스이고, 나머지 한 곳은 오늘날 가베스 만으로 불리우는 곳으로서 소(小) 스르디스라 한다. 이곳은 암초들과 모래 더미, 모래 바닥의 유동(流), 조류의 교착(交錯)이 매우 심한 까닭에 선원들에게는 몹시도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광풍을 만나 표류하던 바울이 탔던 배의 선원들도 이 스르디스에 걸릴까봐 두려워했다(행27:17).

스리 Zeri

다윗 왕의 통치 시기에 성전에서 음악을 연주하던 악사 여두둔의 아들로 레위 지파에 속했다(대상25:3). 역대상 25:11에 나오는 이스리와 같은 사람으로 보고 있으며, 첫 글자 '이'가 탈자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