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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아라랏산 / 아라바 / 아라비아 / 아라우나 / 아란

아라랏산 mountain of Ararat

아르메니아의 일반 구역에 속해 있는 한 장소로성경에는 4회 언급되어 있다. 아라랏의 이름은 창세기 8:4에 근거하며, 북부의 산들이 홍수에서 가장 빨리벗어날 수 있는 유력한 후보지로 간주된 데서 붙여진것으로 노아의 방주가 이 산에 머물렀다. 구체적인 위치는 불분명하나 현재 아라랏 산으로 알려진 곳은 터키의 북동 100km에 위치한 사화산(死山)으로 대(大)아라랏은 표고 5,144m, 소(小) 아라랏은 이보다 1,220m낮고 약 100km 떨어져 있다. 산헤립의 두 아들은 부왕을 살해한 후 아라랏으로 도망했다(왕하19:37;사37:38), 이곳은 유브라데와 아라크세스 강 상류의 고지대와 티그리스 강의 수원 지대를 포함하고 있으며,주민은 호리 족속에 속하고 투시파를 수도로 B. C. 8세기부터 번영하다가 B. C. 714년 사르곤 2세에게 패했다. B. C. 7세기 후반에 번영기가 있었고, 예레미야에의해 바벨론 제국을 타도하는 강국으로 예언되었다(렘51:27), 이곳은 후에 페르시아 통치하에 있었으며,동광, 철광이 풍부한 광물자원의 공급지였다.

아라바 Arabah

갈릴리 바다로부터 아카바 만에 이르는 단층 계곡을 가리키는 것으로,오늘날의 사해 남쪽으로부터 요단 계곡을 따라 아카바 만에 이르는 지역을 말한다. 때때로 사해는 '아라바 해'로 불리웠다(신3:17:4:49). 아라바는 지세(地勢)로 볼 때 크게 세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갈릴리 바다에서 사해에 이르는 남부 약 30km 길이의 계곡지대인 '요단 골짜기'로 이 부분은 비교적 비옥한 토지였고 크고 작은 하천이 있었으며, 정복과 도망의 기사와 관련되어 성경에 자주 언급된다(삼하2:29;4:7-8;왕하25:4:렘39:4), 둘째는 길이가 약 80km, 폭이 약 16km로 이 지역의 절반이 넘는 면적을 차지하는 사해지대'이다. 셋째는 '사해에서 아카바 만에 이르는 저지대로 토양이 메마름에도 불구하고 아라비아 무역의출발점으로서의 중요성을 지녀 에돔과 유다 사이에쟁탈 목표 지역이었다.

아라비아 Arabia

서남 아시아에 있는 거대한 반도로 홍해, 페르시아 만, 인도양에 둘러싸여 있는데 북쪽의 경계는확실하지 않다. 서쪽 지역은 3,000m를 넘는 높은 산악지대이며, 그보다 늦게 생성된 지층이 동쪽으로 뻗어있다. 산악지대와 서남부 일대에서는 강우량이500mm를 넘고 관개가 가능하며 번성하였다. 크게 세지역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시내반도, 에돔과 요단 동부를 포함하고 페트라(Petra)를 주요 성읍으로 하는'암석 아라비아', 시리아 사막과 중앙 아라비아를 포함하는 '광야 아라비아', 남부 해안 지역을 가리키는'비옥지 아라비아'로 나뉜다. 아라비아 사람들은 '광야 사람', '베두인족' 이라고 불렸으며, 이들은 멀리바벨론과 에디오피아까지 건너가 살았다(대하21:16;사13:19-20). 성경에 최초로 나오는 아라비아 부족은이스마엘 사람(창37:25), 미디안 사람(37:28), 게달 사람(25:13) 등이다.성경에는 아라비아 전체를 일컫는 명칭보다는 일부 지역에 대한 언급이 더 자주 나온다. 아브라함과 에서의 후손들의 이름 중에는 아라비아 지역의 지명과 같은 것들이 많다. 아라비아와 이스라엘과의 접촉은 솔로몬 시대에 활발해졌다. 이스라엘은 금과 백단목과보석(왕상9:27-28;10:11; 대하9:10)을 오빌에서 수입했고,금과 유향은 스바에서 수입해 왔다(사60:6, 예레미야는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이 진노의 잔, 곧 심판을 받을것이라고 선포했고(렘25:24), 에스겔도 두로가 멸망함으로 아라비아와의 무역이 끊어질 것이라고 선포했다(겔27:20-22), 신약에서는 바울이 회심한 직후 아라비아로 갔고(갈1:17),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온 사람 중에는 아라비아인도 있었다(행2:11)고 언급한다.

아라우나 Araunah 

여부스 족속의 사람으로 다윗에게 자기의 타작 마당을 팔았다.다윗은 선지자 갓의 말에 따라 인구조사 실시로 인하여 생긴 역병을 몰아내기 위해 이곳에 여호와의 단을쌓고자 은 50세겔에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사들였다(삼하24:18-25), 이곳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던 모리아 산이었으며(창22:1-19), 후일 솔로몬의성전이 세워진 곳이기도 하다(대하3:1), 아라우나는'오르난' 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웠다(대상21:15).

아란 Aran

에서의 자손으로 호리 족속 다산의 아들이다(창3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