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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찬양 악보 및 해설

새찬송가 178장 주 예수 믿는 자여 - 악보 및 해설

《신정 찬송가, 1931》79장에 처음 실린 이 찬송은 서양풍으로 작곡되어 있어서 잘 안 불렸지만《통일 찬송가, 1987》166장까지 그대로 계속 이어 왔다. 이번에 원래 곡조「랭커셔」'LANCASHIRE' 를 버리고, 가사만 채택하여 새로 작곡한 재림 찬송이다.
작사자는 독일의 라우렌티(Laurentius Laurenti, 1660~1722)로서 옛날 덴마크 땅 후숨(Husum, Schleswig)에서 태어나 독일의 부레멘(Bremen)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본명은 로렌츠 로렌첸(Lorenz Lorenzen)이었다. 1681년에 로스톡대학(University of Rostock)에 입학하였으나, 1년 반 후에 키엘대학(University of Kiel)으로 옮겨 음악을 전공하면서 라틴식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684년 브레멘 대성당의 음악 감독 및 독창자가 되었다. 그는 평생 30여 편의 찬송을 썼는데, 당대에 알아주는 경건주의 찬송이었다. 이 찬송도 그 중의 하나로서「복음송가」'Evangelica Melodica, 1700' 에 처음 실렸다.
영어 번역은 사라 핀들레이터(Sarah B. Findlater)가 번역하여 'Hymns from the Land of Luther' 1869 제51장에 처음 실렸다.
작곡자 박정선(1946~ ) 교수는 단국대 음대 교수와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한 서울교회 장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