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찬송가 206장 주님의 귀한 말씀은 - 악보 및 해설

이 찬송이 우리 찬송가에 처음 나타난 것은 보수교단의《새찬송가, 1962》220장이 처음이다.
이 가사를 현재 같이 수정한 것은 《통일 찬송가, 1983》238장에서였다. 그런데 곡조가 너무 서양적이어서 거의 불리지 않았다.  시편 119편으로 만든 가사가 정말 너무 좋아서 어린이들도 쉽게 부를 수 있도록 이번에 새로 작곡하여 채택한 것이다. 이 찬송은 어린이 항목에 넣는 것이 좋다.
Lambeth 작곡자 빌헬름 슐테스(Wilhelm August Ferdinand Schulthes, 1816 - 1879) 는 독일(Hesse Cassel, Germany)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 근처에서 별세했다(Bois-de-Colombes (near Paris), 아버지는 독일 장교 출신이었다. 처음에는 루터교도였지만, 1852년 경 로마로 가서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일생 음악을 가르치며 작곡을 하였다. 그의 곡조로서 유통되는 것은 이 찬송곡조(Lambeth)와 미사곡(Requiem)이 있다.
일본《讚美歌21, 1997》도 이렇게 자기네가 새로 작곡한 곡으로 여러 편을 바꾸었다.
작사자 버나드 바튼(Bernard Barton, 1784-1849)은 영국 컴벌랜드의 칼라일(Carlisle, Cumberland)에서 태어났다. 바튼은 미국의「퀘이커 시인」존 휘티어(John Greenleaf Whittier)를 빼 닮은「영국판 휘티어」라 일컫는「퀘이커 시인」이다. 1798년 입스위치(Ipswich)에 있는 퀘이커학교를 졸업하였다.
처음에는 가게에 취직했으나 후에 형제들과 석탄과 옥수수 매매사업을 하였다. 결혼을 하였으나 1년 만에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 상심한 그는 1년 동안 집을 떠나 방황했으나 다시 돌아와 은행에 취직하였다.
그는 아주 성실하였고 또 정확하였다. 그가 집에 돌아오는 시간을 보고서 이웃집 주부들이 저녁을 준비하러 주방으로 갔다고 한다. 그는 유명한 시인들과도 친교를 나누며, 은행원으로 40년을 성실히 근무하면서 시를 써서 10권을 출판하였는데, 이 찬송은 그의 시집「유물함」'The Reliquary' 에서 뽑은 것이다. 이 밖에도 20편 정도가 찬송으로 작곡되었다.
작곡자 임석인(林錫仁, 1953- ) 목사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벨기에 왕립 음악원에서 바순과 실내악을 전공하여 Diplome을 획득하였다. 전남대를 비롯하여, 전북대, 조선대, 전주대, 목포대에서 강의하였으며 지금의 KBS교향악단의 전신인 국립교향악단원과 광주 시향 바순 수석주자를 역임한 바 있다.
창작곡 CCM 앨범 1,2,3집을 비롯하여 연주곡 1,2,3집을 출반하였다.
작곡집으로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2권을 비롯하여 부활절 칸타타 및 복음성가 1,2,3집 악보와 다수의 성가곡들이 있다. 또한 광주 크리스천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목회자를 위한 음악학교를 열고 있으며 악기교실과 성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 CBS 여성 합창단 초대 지휘자로, 광주 월산교회 음악목사로 사역하다가 지금은 새벽 이슬교회(합동)를 개척하여 목회활동을 하고 있다. 목포 극동방송 진행자로 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광주 기독병원과 상무 지하철역에서 기독교 문화를 통한 기독교 이미지 홍보를 위하여 두 차례의 공연을 매주 가지고 있다. 선교단체「임석인과 좋은 친구들」로 광주광역시에서 전문 공연단체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66명의 단원들로 기독교 문화사역을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