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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박한수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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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강해 시리즈] 37강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 출애굽기 39장 42-43절 | 박한수 목사님 | 제자광성교회 | 2018.10.28.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종교 개혁 주일의 의미와 중요성오늘은 종교 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저희 교회는 개척 이래로 매년 10월 마지막 주일을 종교 개혁 주일로 지켜왔습니다. 그 이유는 1년에 한 번 정도는 우리 자신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목회자로서, 또한 개인적으로 신앙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고자 했습니다. 종교 개혁과 신앙의 회복“개혁”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자주 듣고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원래 "개혁"은 낡고 변질된 것을 다시 고치고 바로잡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가죽을 다듬어 새롭게 만드는 것처럼, 신앙도 우리 삶에서 왜곡된 부분을 되돌려 놓는 일이 필요합니다. 저는 ‘종교 개혁’이라는 표현보다는 ‘신앙 개혁’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우리가 오늘 다시 한 번 우..
[출애굽기 강해 시리즈] 36강 여호와께 성결 | 출애굽기 39장 27-31절 | 박한수 목사님 | 제자광성교회 | 2018.10.21.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거룩한 공동체: 성도의 의미우리가 여기 이렇게 모였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렇게 모여 있는 공동체를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바로 '성도'라고 합니다. 성도는 '거룩한 무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도 바로 성도의 사명입니다. 우리가 모여 예배를 드리는 이 장소를 '성전'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성물옛날에는 목사님들이 생계를 걱정해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고, 때로는 밥을 굶는 일이었습니다. 당시, 교회의 성도들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서로 도와주었습니다. 성도들이 교회에 올 때마다 쌀을 한 줌씩 가져다 주었고, 그 쌀은 하나님의 성물로 여겨졌습니다. 그 당시 쌀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로 여겨졌습니다. 거룩함의 ..
[출애굽기 강해 시리즈] 35강 세상을 떠나, 지성소로 나아가라 | 출애굽기 37장 1-9절 | 박한수 목사님 | 제자광성교회 | 2018.10.14.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군대 이야기와 축구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삶의 승부처여러분이 듣기 싫어하는 두 가지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군대 이야기와 축구 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꺼내면 차별 금지법에 걸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큰 문제는 아닙니다. 군대와 축구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일본의 축구 스타, 나카타 히데토시일본에서 나온 걸출한 축구 스타, 나카타 히데토시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프로 축구단에 입단하여, 2000년과 2001년 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때 이탈리아의 동료 선수였던 토티는 나카타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나카타는 늘 홀로 구석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며 그의 차분함과 ..
[출애굽기 강해 시리즈] 34강 주의 장막을 사랑합니다 | 출애굽기 35장 10-19절 | 박한수 목사님 | 제자광성교회 | 2018.10.7.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현대 사회의 혼돈과 그에 대한 우리의 역할요즘 우리는 4대 혼돈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틀린 점을 쉽게 찾아내는 세상이지만, 문제는 우리 자신도 종종 헷갈린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가치와 신념의 위기: 차별금지법과 신앙의 양심현재 우리는 성경에 기반한 신앙적 양심을 지키기 위해 말을 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동성애와 관련된 권리를 논할 때도, 그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권리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부모를 공경하고 가정의 가치와 질서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차별금지법 등의 법안이 신앙적 가치와 충돌하는 세상이 되고 있습..
[출애굽기 강해 시리즈] 33강 당신의 얼굴에 예수님이 계십니까? | 출애굽기 34장 29-35절 | 박한수 목사님 | 제자광성교회 | 2018.9.30.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이 우리를 변화시킨다오늘도 여러분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들으며, 제 어깨가 더욱 무겁게 느껴집니다. 이 짧은 예배를 통해 여러분의 걸음이 헛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도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때로는 준비가 부족하고 은혜를 끼치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용납해 주시고 주님의 사랑 가운데 예배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모세의 두 번째 시내산 경험과 하나님의 은혜모세가 시내산에 두 번째로 올라갔을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새로운 돌판을 준비하게 하시고, 다시 율법을 주셨습니다. 모세는 40일 동안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며, 음식도 물도 잊은 채 주님의 임재 속에서 지냈습니다. 이 40일은 단순한 시간이 아닌,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통해 변화된 시간..
[출애굽기 강해 시리즈] 32강 금할 것과 지킬 것 | 출애굽기 34장 18-28절 | 박한수 목사님 | 제자광성교회 | 2018.9.23.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어릴 적 이야기우리 집은 형님과 저, 그리고 막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형님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저는 아들처럼 컸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힘들어 하셨지만, 저는 자유롭게 자랐습니다. 그래서 형님들이 저를 챙겨주지 않아도 저는 아무렇지 않게 자랐습니다. 학교 생활과 그 시절의 고민어릴 적, 저는 학교에 가지 않거나 방치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며 학교를 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그런 저를 이해하고 이불을 갈아주셨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저는 대체로 자유롭게 지냈습니다. 신앙과 그 변화저는 그 당시 신앙에 대해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채, 내 맘대로 살아갔던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제 삶에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났습니..
[출애굽기 강해 시리즈] 31강 하나님의 명령과 우리의 순종 | 출애굽기 34장 10-17절 | 박한수 목사님 | 제자광성교회 | 2018.9.16.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의미35년 전, 처음 교회를 나왔을 때 저는 전도를 받아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때 제가 가장 많이 들은 말 중 하나가 바로 "하나님을 믿어라"였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믿어라"라는 말만 들었지, 진짜 믿음이 무엇인지를 배우지 못한 채 시작했습니다.초기에는 '하나님을 믿어라'는 말을 듣고, 제가 가진 믿음은 그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인정하는 정도였습니다.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만으로 저는 충분히 믿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믿음이란 단순히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이상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믿음이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의 ..
[출애굽기 강해 시리즈] 30강 하나님을 경외함이 신앙의 출발이다 | 출애굽기 34장 1-9절 | 박한수 목사님 | 제자광성교회 | 2018.9.9.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하나님을 믿는 자세우리는 종종 '하나님을 믿습니까?' 또는 '하나님을 사랑합니까?'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이 질문은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하지만 정말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하는지, 그 마음속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지 고민해봐야 할 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말은 쉽게 떠올리지만, 그 사랑의 깊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의 중요성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은 단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개념을 넘어섭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사람은 죄를 두려워하고, 죄와 가까이 가지 않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기 때문에 큰 죄를 저지르게 된 것처럼,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