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테 프로세르콘타이 토 예수 호이 아포 히예로솔뤼몬 파리사이오이 카이 그람마테이스 레곤테스
개역개정,1 그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새번역,1 그 때에 예루살렘에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였다.
우리말성경,1 그때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다가와 물었습니다.
가톨릭성경,1 그 때에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영어NIV,1 Then some Pharisees and teachers of the law came to Jesus from Jerusalem and asked,
영어NASB,1 Then some Pharisees and scribes came to Jesus from Jerusalem and said,
영어MSG,1 After that, Pharisees and religion scholars came to Jesus all the way from Jerusalem, criticizing,
영어NRSV,1 Then Pharisees and scribes came to Jesus from Jerusalem and said,
헬라어신약Stephanos,1 τοτε προσερχονται τω ιησου οι απο ιεροσολυμων γραμματεις και φαρισαιοι λεγοντες
라틴어Vulgate,1 tunc accesserunt ad eum ab Hierosolymis scribae et Pharisaei dicentes
히브리어Modern,1 אז באו אל ישוע הסופרים והפרושים אשר מירושלים׃
성 경: [마15:1]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유대 전통에 대한 논쟁]
그때에(*, 토테) - 마태가 즐겨쓰던(약 90회) 표현으로 다음 문장을 이어주는 연결사의 기능을 하는 말이다(2:7 참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 본문에 등장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장들은 지방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직접 예루살렘의 산헤드린 종교 회의로부터 갈릴리로 파견된 일종의 종교 조사단이었다. 그들은 당시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던 예수의 병고침과 가르침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사실상 그들의 목적은 예수의 소문에 대한 실체를 조사하기 보다는 오히려 예수를 모해(謀害) 하려고 하는 목적을 띠고 그 모함의 구실을 마련하려 하는 것이었다. 당시의 유대 교권주의자들과 예수 사이에 심각한 갈등은 날로 더해가도 있었으며 예수의 공생애 후반기로 가면서 이러한 갈등은 격렬한 신학 논쟁(神學論爭)을 통해서 더욱 더 첨예화되고 있었다. 따라서 이들의 파견은 예수에 대한 예루살렘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예수에 대한 박해가 공공연히 모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디아티 호이 마데타이 수 파라바이누신 텐 파라도신 톤 프레스뷔테론 우 가르 닢톤타이 타스 케이라스 아우톤 호탄 아르톤 에스디오신
개역개정,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새번역,2 "당신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어기는 것입니까? 그들은 빵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습니다."
우리말성경,2 “왜 선생님의 제자들은 우리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지 않습니까? 음식을 먹기 전에 그들은 손을 씻지 않습니다.”
가톨릭성경,2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어깁니까? 그들은 음식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습니다.”
영어NIV,2 "Why do your disciples break the tradition of the elders? They don't wash their hands before they eat!"
영어NASB,2 "Why do Your disciples break the tradition of the elders? For they do not wash their hands when they eat bread."
영어MSG,2 "Why do your disciples play fast and loose with the rules?"
영어NRSV,2 "Why do your disciples break the tradition of the elders? For they do not wash their hands before they eat."
헬라어신약Stephanos,2 διατι οι μαθηται σου παραβαινουσιν την παραδοσιν των πρεσβυτερων ου γαρ νιπτονται τας χειρας αυτων οταν αρτον εσθιωσιν
라틴어Vulgate,2 quare discipuli tui transgrediuntur traditionem seniorum non enim lavant manus suas cum panem manducant
히브리어Modern,2 ויאמרו מדוע תלמידיך עברים את קבלת הזקנים כי אינם רחצים את ידיהם באכלם לחם׃
성 경: [마15:2]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유대 전통에 대한 논쟁]
장로들의 유전 - 여기서 먼저 '장로들'(*, 톤 프레스뷔테론)이란 문자적으로는 연세가 많은 어른들을 일컫지만 구중에서도 특별히 율법에 능통한 자나 랍비 등의 종교 지도자를 가릴킬 때 흔히 사용되었다. 이들은 율법 해석의 권위를 공적으로 인정받았는데 일르의 해석은 구전(口傳)으로 이어져 왔으며, 그러한 해석이 기록된 율법보다 더 존중되었다. 여기서 '유전'(*, 파라도시스)이란 '넘겨주다', '전해주다'는 뜻의 원어 '파라디도미'(*)에서 유래한 말로서 조상적부터 구전으로 내려오는 일종의 행위법(行爲法)을 가리킨다. 이러한 행위법은 '장로들의 육전'이란 말 외에 '사람의 유전'(막 7:8; 골 2:8), '너희의 유전'(15:3)', '조상들의 유전'(갈 1:14)등으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한편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은 오경에 기록된 것 이외에도 하나님이모세에게 말로 주신 구전 율법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유대교에서는 성경 율법은 원리만을 가르치기 때문에 세세하고 복잡한 현실 생활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상세한 규범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바벧론 포로 생활 이후부터 유명한 유대교 랍비들이 고대의 전승 자료들을 중심으로하여 세세한 생활규칙들을 정비, 집성(集成)하기 시작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장로들의 유전이었다(Rabbi Judah the Prince C. A. D. 135-200). B. C. 300-A. D. 800년 사이에 이런 구전 율법을 집대성하여 문서화한 것이 바로 탈무드(Talmud)이다. 탈무드는 내용상 (1) 율법의 세부 규정을담은 '미쉬나'(반복이라는 뜻)와 (2) 율법 규정의 교훈적 풀이 곧 미쉬나의 주석서격인 '게마라'(보완이라는 뜻) 등 두 부분으로 나뉠 수 있고 그 문체면에서는 (1) 법 규정을 다루는 '할라카'(규범이라는 뜻)와 (2) 각종 이야기를 통한 지혜와 훈계를 주는 '학가다'(이야기) 등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또 본래 탈무드라는 것이 구전, 곧 입으로 전해져 오던 율법을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그 편집자에 따라 약간씩 내용상 차이가 생겨나기도 했다. 그 가운데서 현재 유명한 탈무드로는 '바벧론 탈무드'와 '예루살렘 탈무드'가 있다. 특히 매우 미미(微微)한 점에 이르기 까지 상세히 사람의 행위를 규제한 '할라카'는 율법 주위에 둘러쳐진 '울타리'라는 뜻으로서 일부는 모세로부터 개개인에 의해 전래되었고, 일부는 모세의 기록에 기초한 규칙으로서 전부 613개에 달하였다고 한다. 장로들의 유전은 외형상 별 문제가 없는 듯이 보이지만 그러나 인간의 생각을 하나님의 계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생각하였다는 점과, 율법의 목적과 그 정신을 저버리고 외형적인 세부 규칙들을 번거로울 정도로 상세히 규정해 놓음으로써 결과적 으로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순종과 사랑을 버리고 인간의 위선과 교만으로 나아갔다고 하는 점에서 장로들의 유전은 치명적 오류를 범했다. 따라서 비록 탈무드가 여호와 신앙이라는 대전제하에 쓰여진 것이기는 하지만 분명한 유대교적 한계를 갖고 있으므로 이를 명확히 파악하고 대해야 할 것이다. 한편 더 자세한 이해는 막 7장 강해 '탈무드의 이해'를 참조하라.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 이는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계명과 사람의 유전에 대한 신학적 농쟁이 계기가 된 말이다. 식사 때에 손을 씻는 예법(禮法)은 먼지가 많은 팔레스틴의 풍토와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는 풍속에 의해 위생(衛生)적 필요에서 마련 되었다. 또 한편은 이방인들과의 모든 접촉, 예를 들어 길이나 시장에서 이방인들과 스치거나 이방인의 물건에 무의식적으로 닿는 일 따위는 성전이나 회당에서의 예배에 의시적인 장애가 된다고 생각한데서 나온 장로들의 유전이었다. '야다임'(Yadaim)이라는 소책자응 효과적인 정결 의식을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물을 사용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상술하고 있는 '손'(hands)에 관한 행위법을 다룬 책자이다. 그 내용의 일부를 보면 '만일 한 사람이 한 그릇의 물로 한쪽 손에 붓는다면 그의 손은 정결하다. 그런데 만일 한 그릇의 물을 두 손에 붓는다면 그 손이 불결하나 1/4통 이상의 물을 더 붓는다면 그의 손은 정결케 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호 데 아포크리데이스 에이펜 아우토이스 디아티 카이 휘메이스 파라바이네테 텐 엔톨렌 투 데우 디아 텐 파라도신 휘몬
개역개정,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새번역,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우리말성경,3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는 어째서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가톨릭성경,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또 어째서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느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영어NIV,3 Jesus replied, "And why do you break the command of God for the sake of your tradition?
영어NASB,3 And He answered and said to them, "Why do you yourselves transgress the commandment of God for the sake of your tradition?
영어MSG,3 But Jesus put it right back on them. "Why do you use your rules to play fast and loose with God's commands?
영어NRSV,3 He answered them, "And why do you break the commandment of God for the sake of your tradition?
헬라어신약Stephanos,3 ο δε αποκριθεις ειπεν αυτοις διατι και υμεις παραβαινετε την εντολην του θεου δια την παραδοσιν υμων
라틴어Vulgate,3 ipse autem respondens ait illis quare et vos transgredimini mandatum Dei propter traditionem vestram
히브리어Modern,3 ויען ויאמר אליהם מדוע גם אתם עברים את מצות אלהים בעבור קבלתכם׃
성 경: [마15:3]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유대 전통에 대한 논쟁]
어찌하여...범하느뇨 - 예수께서 하나님의 말씀과 장로들의 유전과의 근본적인 권위의 차이를 분명하게 지적하시는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그들에 의해 제기된 문제를 계기로 삼아 여호와 신앙의 정수(essence)를 선언하셨는데 이는 율법을 인위적으로 해석한 유전보다는 하나님의 계명으로 표현된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를, 형식보다는 내용을, 율법의 의식보다는 그 정신을 더욱 더 중요시하시는 것이다. 실로 유전의 형식을 어기는 것이 부차적인 일이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계명의 정신을 어기는 일은 근원적인 죄악의 문제인 것이다. 특별히 여기서 '범하느뇨'에 해당하는 원어 '파라바이네테'(*)는 '곁에'라는 뜻의 '파라'(*)와 '바다'는 뜻의 '바이노'(*)의 합성어로서의 정도(政道)를 벗어나 '곁길로 빗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결국 장로들의 유전은 하나님의 계명을 완전히 벗어나 곁길로 가게하는 오류(誤謬)를 포함하고 있다는 강렬한 질책으로 볼 수 있다.
호 가르 데오스 에네테일라토 레곤 티마 톤 파테라 수 카이 텐 메테라 카이 호 카콜로곤 파테라 에 메테라 다나토 텔류타토
개역개정,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새번역,4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하셨다. /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명하여 말씀하시기를' ㉡출 20:12; 신 5:16 ㉢출 21:17; 레 20:9
우리말성경,4 하나님께서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고, ‘누구든지 자기 부모를 저주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고 하셨다. 출20:12;레20:9
가톨릭성경,4 하느님께서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고 이르셨다.
영어NIV,4 For God said,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and 'Anyone who curses his father or mother must be put to death.'
영어NASB,4 "For God said, '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and, ' HE WHO SPEAKS EVIL OF FATHER OR MOTHER IS TO BE PUT TO DEATH.'
영어MSG,4 God clearly says, 'Respect your father and mother,' and, 'Anyone denouncing father or mother should be killed.'
영어NRSV,4 For God said, 'Honor your father and your mother,' and, 'Whoever speaks evil of father or mother must surely die.'
헬라어신약Stephanos,4 ο γαρ θεος ενετειλατο λεγων τιμα τον πατερα σου και την μητερα και ο κακολογων πατερα η μητερα θανατω τελευτατω
라틴어Vulgate,4 nam Deus dixit honora patrem et matrem et qui maledixerit patri vel matri morte moriatur
히브리어Modern,4 כי אלהים צוה לאמר כבד את אביך ואת אמך ומקלל אביו ואמו מות יומת׃
성 경: [마15:4]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유대 전통에 대한 논쟁]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 본절과 평행구인 막 7:10에는 '모세가 말하기를'로 기술되었다. 이런 차이는 계명의 원계시자와 그 계시의 전수자를 상호 교호적(交互的)으로 이해한 데서 비롯된다. 즉 계명은 그것을 전수받고 기록한 기자(記者)의 말인 동시에 그 기자에게 계시하신 하나님의 메시지이기도한 것이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훼방하는 자는 - 이는 출 20:12에 기록된 율법의 제 5계명과 출 21:17에 기록된 제 5계명의 실천적 법규이다. 예수께서 특별히 부모 공경의 율법을 거론하신 이유는 손을 씻지 않는 일이 장로들의 유전을 어기는 것이라고 한다면 부모를 거짓으로 공경하는 일은 바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문제임을 지적하심으로써 제자들의 잘못을 힐난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약점을 확연히 드러내고자 하셨기때문이다. 사실 제 5계명은 대인(對人) 계명 중 가장 으뜸이 되는, 약속 있는 첫 계명(엡 6:2)로서 음식 먹기 전에 손을 씻는 것보다 더 중한 계명이다. 한편 훼방하는 자에 해당하는 '카콜로게오'(*)는 '욕하다', '악의로 말하다', '비난하다'등의 뜻으로 결국 부모를 훼방하는 자란 자신의 부모의 은혜와 권위를 무시하고 나쁘게 말하거나, 저주하는(curses)자를 의미한다. 그런데 이런 패역(悖逆)한 자들은 예외없이 돌로 쳐 죽임을 당함으로써 그 잘못을 보상해야만 했다. 이것은 하나님께 불경한 말을 하는 것(레 24:16)과 더불어 언어를 잘못 사용함으로 극한 형벌을 당하는 두 가지 죄 가운데 하나이다(레 20:9).
휘메이스 데 레게테 호스 안 에이페 토 파트리 에 테 메트리 도론 호 에안 엨스 에무 오펠레데스 카이
개역개정,5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새번역,5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누구든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내게서 받으실 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이 되었습니다' 하고 말만 하면,
우리말성경,5 그러나 너희는 누가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내가 드려 도움이 되실 것이 하나님께 드릴 예물이 됐습니다’ 하고 말하면
가톨릭성경,5 그런데 너희는, 누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제가 드릴 공양은 하느님께 바치는 예물이 되었습니다.’ 하고 말하면,
영어NIV,5 But you say that if a man says to his father or mother, 'Whatever help you might otherwise have received from me is a gift devoted to God,'
영어NASB,5 "But you say, 'Whoever says to his father or mother, "Whatever I have that would help you has been given to God,"
영어MSG,5 But you weasel around that by saying, 'Whoever wants to, can say to father and mother, What I owed to you I've given to God.'
영어NRSV,5 But you say that whoever tells father or mother, 'Whatever support you might have had from me is given to God,' then that person need not honor the father.
헬라어신약Stephanos,5 υμεις δε λεγετε ος αν ειπη τω πατρι η τη μητρι δωρον ο εαν εξ εμου ωφεληθης και ου μη τιμηση τον πατερα αυτου η την μητερα αυτου
라틴어Vulgate,5 vos autem dicitis quicumque dixerit patri vel matri munus quodcumque est ex me tibi proderit
히브리어Modern,5 ואתם אמרים האמר לאביו ולאמו קרבן כל מה שאתה נהנה לי אין עליו לכבד את אביו ואת אמו׃
성 경: [마15:5]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유대 전통에 대한 논쟁]
내가 드려...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 - 유대인들의 서약의 한 형식으로 부모를 부양할 물질을 하나님께 바쳤다고 하는 뜻이다. 이러한 경우 하나님은 부모보다 더 크시므로 부모에 대한 의무는 면제가 된다. 막 7:11에는 히브리어 '고르반'이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이는 원래 하나님께 바쳐진 선물(제물)을 가리키는 말 이었다. 그러나 이 봉헌의 맹세는 후대로 가면서 차차 이기적 목적으로 이용되거나 왜곡되었다. 즉 사람이 만일 고르반이라는 말을 써서 맹세한 경우 가령 그 가리켜 맹세한 것이 부모의 부양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절대 취하(取下)할 수 없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조건들을 이용하여 '고르반' 맹세 후 그 맹세한 것의 일부만 성전에 헌납하고 나머지는 모두 자기의 탐욕을 채우는데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부모를 부양할 의무를 저버리는 사람들까지도 나타났다. 진정 이는 출 20:12의 말씀에 정면으로 위배(違背)되는 것이다.
우 메 티메세 톤 파테라 아우투 에 텐 메테라 아우투 카이 에퀴로사테 텐 엔톨렌 투 데우 디아 텐 파라도신 휘몬
개역개정,6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새번역,6 그 사람은 제 ㉣부모를 공경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이렇게 너희는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폐한다. / ㉣그, '아버지를'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법을'
우리말성경,6 자기 부모를 공경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니 너희 전통을 핑계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
가톨릭성경,6 아버지를 공경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너희는 이렇게 너희의 전통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폐기하는 것이다.
영어NIV,6 he is not to 'honor his father' with it. Thus you nullify the word of God for the sake of your tradition.
영어NASB,6 he is not to honor his father or his mother.' And by this you invalidated the word of God for the sake of your tradition.
영어MSG,6 That can hardly be called respecting a parent. You cancel God's command by your rules.
영어NRSV,6 So, for the sake of your tradition, you make void the word of God.
헬라어신약Stephanos,6 και ηκυρωσατε την εντολην του θεου δια την παραδοσιν υμων
라틴어Vulgate,6 et non honorificabit patrem suum aut matrem et irritum fecistis mandatum Dei propter traditionem vestram
히브리어Modern,6 ותפרו את דבר האלהים בעבור קבלתכם׃
성 경: [마15:6]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유대 전통에 대한 논쟁]
하나님의 맡씀을 폐하도다 - 여기서 먼저 '폐하는도다'(*, 에퀴로사테)는 말은 '권리를 빼앗다'라는 의미의 법률 용어로서 어떤 명령이나 유언을 취소 또는 무효화시키는 것을 가리킨다. 이는 3절의 '범하느뇨'라는 말보다 더욱 적극적이고 강렬한 범죄상을 일컫는 말이다. 즉 조상의 유전을 절대시하는 것은 소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어긋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원뜻을 말살시키는 악행인 것이다.
휘포크리타이 칼로스 프로에페튜센 페리 휘몬 에사이아스 레곤
개역개정,7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새번역,7 위선자들아! 이사야가 너희를 두고 적절히 예언하였다.
우리말성경,7 이 위선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대해 예언한 말이 옳았다.
가톨릭성경,7 위선자들아, 이사야가 너희를 두고 옳게 예언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영어NIV,7 You hypocrites! Isaiah was right when he prophesied about you:
영어NASB,7 "You hypocrites, rightly did Isaiah prophesy of you:
영어MSG,7 Frauds! Isaiah's prophecy of you hit the bull's-eye:
영어NRSV,7 You hypocrites! Isaiah prophesied rightly about you when he said:
헬라어신약Stephanos,7 υποκριται καλως προεφητευσεν περι υμων ησαιας λεγων
라틴어Vulgate,7 hypocritae bene prophetavit de vobis Esaias dicens
히브리어Modern,7 חנפים היטב נבא עליכם ישעיהו לאמר׃
성 경: [마15:7]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유대 전통에 대한 논쟁]
외식하는 자들아 - 예수께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가리켜 위선자라고 불렀던 첫 번째 기록이다. 여기서 '외식하는 자'(*, 휘포크리테스)란 원래 '대답자'란 뜻이었으며, 이것이 발전하여 '배우'란 의미가 되었다. 물론 여기서는 자신의 본모습과 겉모습이 다른 위선자란 의미이다(6:2). 한편 예수께서는 특별히 의식에 대해 단호히 책망하셨는데 이는 당시 형식주의와 의식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유대교를 특징짓는 것이 바로 외식이며 위선이었기 때문이다. 외식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의 원인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살펴볼 수 있다. (1) 소극적 의미의 외식 : 이는 자신의 외식에 대해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이들은 하나님께 대한 열심은 있으나 대개 선조들의 유전이나 인습 등에 맹목적으로 순응하며, 종교적 의무를 완성하는 것이 최선의 삶인 것처럼 착각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여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江水)같은 기름 보다도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여호와를 더 기쁘게 하는 것" 임을(미 6:7,8) 알지 못하는 자들이다. (2) 적극적 의미에서의 외식 : 이는 자신의 행위가 외식인줄을 알면서도 자신의 기득권(旣得權) 수호나 기타의 이기적 목적을 위해 종교적 행사나 규례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유대교 지도자들이 로마 정부와 밀착되면서부터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정신을 망각해 버리고 종교적 허울 만을 내세워 자신의 위치를 수호하기에 급급하였다.
이사야가...잘 예언하였도다 - 예수께서 70인역(LXX)에 따른 사 29:13을 다순히 기계적으로 인용하신 것이 아니라 위선자들에 대한 여호와의 묘사를 나타내기 위해 단지 4행(行)만을 선별하여 축약 인용하셨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종교를 형식주의 종교로 잔락(轉落)시켰다. 바로 이러한 점에 예수를 성경의 증거를 들어 책망하고 계신 것이다. 한편 예수께서는 왜 이 말씀을 인용하셨을까? 거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이사야 당시나 예수 시대나 경고를 받은 사람은 유대인들이었다. (2) 그들은 예루살렘(종교 중심지)에서 왔다. (3) 그들은 알맹이 없는 형식주의적 종교를 일삼는 자들이었다. (4) 더욱이 예수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조상들의 전통을 고수(固守)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으나, 예수께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자들을 향하여 그들은 실제로 고수하고 있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이사야가 예리하게 비판을 하였던 위선과 가증한 것에 얽매인 조상들의 정신에 불과한 것임을 지적하고 있다.
엥기제이 모이 호 라오스 후토스 토 스토마티 아우톤 카이 토이스 케일레신 메 티마 헤 데 카르디아 아우톤 포르로 아페케이 앞 에무
개역개정,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새번역,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해도, 마음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 / ㉥사 29:13(칠십인역)
우리말성경,8 ‘이 백성들은 입술로만 나를 공경하고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다.
가톨릭성경,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영어NIV,8 "'These people honor me with their lips, but their hearts are far from me.
영어NASB,8 'THIS PEOPLE HONORS ME WITH THEIR LIPS, BUT THEIR HEART IS FAR AWAY FROM ME.
영어MSG,8 These people make a big show of saying the right thing, but their heart isn't in it.
영어NRSV,8 'This people honors me with their lips, but their hearts are far from me;
헬라어신약Stephanos,8 εγγιζει μοι ο λαος ουτος τω στοματι αυτων και τοις χειλεσιν με τιμα η δε καρδια αυτων πορρω απεχει απ εμου
라틴어Vulgate,8 populus hic labiis me honorat cor autem eorum longe est a me
히브리어Modern,8 העם הזה נגש בפיו ובשפתיו כבדוני ולבו רחק ממני׃
성 경: [마15:8]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유대 전통에 대한 논쟁]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 이는 마음은 이미 하나님을 완전히 떠나 있으면서도 입술로만 공경한다고 하는 이율 배반적(二聿背反的)인 신앙 형태를 꼬집는 말이다. 이런 신앙 형태는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만 하나님을 섬기는 체하는 간교한 위선. (2) 율법의 근본 정신이자 원목적인 진정한 회개와 사랑 없이 율법의 문자적 규정만을 지키고서는 마치 의인인 것처럼 생각하는 형식적인 위선 등이 그것이다.
마텐 데 세본타이 메 디다스콘테스 디다스칼리아스 엔탈마타 안드로폰
개역개정,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새번역,9 그들은 사람의 훈계를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예배한다.'"
우리말성경,9 사람의 계명을 교훈으로 가르치고 나를 헛되게 예배한다.’”
가톨릭성경,9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 ”
영어NIV,9 They worship me in vain; their teachings are but rules taught by men.'"
영어NASB,9 'BUT IN VAIN DO THEY WORSHIP ME, TEACHING AS DOCTRINES THE PRECEPTS OF MEN.' "
영어MSG,9 They act like they're worshiping me, but they don't mean it. They just use me as a cover for teaching whatever suits their fancy."
영어NRSV,9 in vain do they worship me, teaching human precepts as doctrines.'"
헬라어신약Stephanos,9 ματην δε σεβονται με διδασκοντες διδασκαλιας ενταλματα ανθρωπων
라틴어Vulgate,9 sine causa autem colunt me docentes doctrinas mandata hominum
히브리어Modern,9 ותהו יראתם אתי מצות אנשים מלמדים׃
성 경: [마15:9]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유대 전통에 대한 논쟁]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 여기서 '계명'에 해당하는 '엔탈마타'(*)는 종교 생활의 실천적 규칙 모두를 말한다. 따라서 '사람의 계명'이란 인간 자신의 방법에 의해 즉 인본주의적(人本主義的)인 발상애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의미한다 실로 하나님의 절대적 권위롤 무시한 채 아무리 외형이 화려한 경배를 드린다 하더라도 그것은 모두 헛될 뿐이다. 한편 본문에 대한 히브리 성경의 원의미는 '그들이 나를 경외하는 것은 그들이 가르침을 받은 혹은 기계적으로 배운 사람의 계명에 의한 것이다'인데 이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일이 단순히 기계적인 것이며 따라서 그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모독하는 것임을 의미한다.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 여기서 '헛되이(*, 마텐)란 '열매가 없는', '아무런 목적이 없이'란 뜻으로 그릇된 목표를 위해 수고하는 것은 처음부터 목표가 없었던 것과 같이 공허하다는 것이다. 실로 여호와 신앙에 근거하지 않은 외식적 경배 행위는 종교적, 윤리적 결과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허무한 경배일 뿐이다(말 1:6-10).
카이 프로스칼레사메노스 톤 오클론 에이펜 아우토이스 아쿠에테 카이 쉬니에테
개역개정,10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새번역,10 예수께서 무리를 가까이 부르시고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우리말성경,10 예수께서 무리를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잘 듣고 깨달으라.
가톨릭성경,10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듣고 깨달아라.
영어NIV,10 Jesus called the crowd to him and said, "Listen and understand.
영어NASB,10 After Jesus called the crowd to Him, He said to them, "Hear and understand.
영어MSG,10 He then called the crowd together and said, "Listen, and take this to heart.
영어NRSV,10 Then he called the crowd to him and said to them, "Listen and understand:
헬라어신약Stephanos,10 και προσκαλεσαμενος τον οχλον ειπεν αυτοις ακουετε και συνιετε
라틴어Vulgate,10 et convocatis ad se turbis dixit eis audite et intellegite
히브리어Modern,10 ויקרא אל העם ויאמר להם שמעו והבינו׃
성 경: [마15:10]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유대 전통에 대한 논쟁]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 예수께 질문하러온 바리새파 사람들과 서기관에 대한 존경과 계층적 차이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과 조금 거리를 두고 서 있었음이 분명하다. 적대자들과의 논쟁을 마치신 예수께서는 그의 파격적(破格的)인 말씀에 의해 당황하고 있는 무리들을 가까이 불러 더이상 그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말에 미혹되지 않도록 종교와 윤리의 본질, 즉 내적 정결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우 토 에이세르코메논 에이스 토 스토마 코이노이 톤 안드로폰 알라 토 에크포류오메논 에크 투 스토마토스 투토 코이노이 톤 안드로폰
개역개정,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새번역,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우리말성경,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불결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불결하게 하는 것이다.”
가톨릭성경,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오히려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영어NIV,11 What goes into a man's mouth does not make him 'unclean,' but what comes out of his mouth, that is what makes him 'unclean.'"
영어NASB,11 "It is not what enters into the mouth that defiles the man, but what proceeds out of the mouth, this defiles the man."
영어MSG,11 It's not what you swallow that pollutes your life, but what you vomit up."
영어NRSV,11 it is not what goes into the mouth that defiles a person, but it is what comes out of the mouth that defiles."
헬라어신약Stephanos,11 ου το εισερχομενον εις το στομα κοινοι τον ανθρωπον αλλα το εκπορευομενον εκ του στοματος τουτο κοινοι τον ανθρωπον
라틴어Vulgate,11 non quod intrat in os coinquinat hominem sed quod procedit ex ore hoc coinquinat hominem
히브리어Modern,11 לא הבא אל הפה יטמא את האדם כי אם היוצא מן הפה הוא מטמא את האדם׃
성 경: [마15:11]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유대 전통에 대한 논쟁]
입에 들어가는 것...입에서 나오는 그것 - 입에 들어가는 것은 음식을 의미하고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말을 통해 밖으로 표출되는 인간의 정서(情緖)와 사상을 가리킨다(17-20절). 이러한 측면에서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다고 하는 것은 위생적인 불결함을 의미하지만 그것이 도덕적 의의릍 가질 수는 없다. 즉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을 더럽게 하는 것은 외형(형식)적인 불결이 아니라 내면으로부터 발산되는 부도덕한 언행과 인격 등 영적인 요인으로 그 해독은 오히려 아주 치명적인 것이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 '더럽게 하다'는 헬라어 동사 '코이노이'(*)는 '저속하게 하다', '품위를 떨어뜨리다'(makes common)란 의미로 부정하다고 취급된 음식을 구분해둔 레위 제사법에서 유래한 종교적 용어이다. 한편 저속한 일에 참여하는 것이 유대인들에계는 의식적으로 불결한 것이기 때문에 '더럽게 하는것'으로 번역됨다. 이처럼 유대인들이 레위 제사법상 부정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더럽힘은 근본적인 의미에서 그 음식 자체가 지닌 더러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제정하신 법을 어기는 불순종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사실 음식은 인간의 영적 순결과 도덕적 청결는 무관하다(딤전 4:3, 15). 실로 인간의 부정은 오직 인간의 불순종에 있는 것이지 물질적인 것에 연유하지 않는다. 한편 11절의 말씀은 초대 교회 당시 이방인에 대한 선교 과정에서 야기(惹起)된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해 주는 중요한 척도로서의 역활을 하였을 것이다(행 10:9-16:11;롬 14:13;고전 8:10).
토테 프로셀돈테스 호이 마데타이 아우투 에이폰 아우토 오이다스 호티 호이 파리사이오이 아쿠산테스 톤 로곤 에스칸달리스데산
개역개정,12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새번역,12 그 때에 제자들이 다가와서 예수께 말하였다.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분개하고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우리말성경,12 그때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비위가 상한 것을 아십니까?”
가톨릭성경,12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물었다. “바리사이들이 그 말씀을 듣고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을 아십니까?”
영어NIV,12 Then the disciples came to him and asked, "Do you know that the Pharisees were offended when they heard this?"
영어NASB,12 Then the disciples came and said to Him, "Do You know that the Pharisees were offended when they heard this statement?"
영어MSG,12 Later his disciples came and told him, "Did you know how upset the Pharisees were when they heard what you said?"
영어NRSV,12 Then the disciples approached and said to him, "Do you know that the Pharisees took offense when they heard what you said?"
헬라어신약Stephanos,12 τοτε προσελθοντες οι μαθηται αυτου ειπον αυτω οιδας οτι οι φαρισαιοι ακουσαντες τον λογον εσκανδαλισθησαν
라틴어Vulgate,12 tunc accedentes discipuli eius dixerunt ei scis quia Pharisaei audito verbo scandalizati sunt
히브리어Modern,12 ויגשו אליו תלמידיו ויאמרו הידעת כי הפרושים בשמעם את הדבר הזה נכשלו בו׃
성 경: [마15:12]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참된 정결에 대해서]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가로되 - 제자들이 이렇게 예수께 말씀을 드린 것은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가르침을 듣고서 크계 화가 났음을 보여준다. 즉 그 당시 대부분의 유대인들이 그러했듯이 제자들 역시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을 존경했었으므로 그들은 종교 지도자들을 그렇게까지 분노케 한 예수의 말씀을 정확하게 다시 듣고 싶어 한 것 같다.
바리새인들이...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 공동 번역에는 그들이 "지금 하신 말씀을 듣 비위가 상한 것을 아십니까?"로 번역하여 분노한 종교 지도자들의 상태를 더욱 생동감(生動感)있게 전하고 있다. 여하튼 이 말은 그들이 자기들의 잘못된 율법관을 지적한 예수의 말씀을 참 진리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분노를 터뜨리고 실족하여 진리의 대적자가 되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사실 진리를 말한 사람에 대한 분노는 다음의 두 가지 원인에서 비롯된다. (1) 지금까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해 오던 것에 대한 신뢰의 상실과 자신에 대한 배반감으로 인해서 생성된 분노, (2) 자신의 판단이 거짓이었으며 불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끝까지 거부하고 진리를 말한 사람을 오히려 이단(異端)시하는 태도에서 오는 분노로서, 이러한 왜곡된 모습은 진리를 솔직하게 인정하지 못하고 진리에 대해 오히려 두려워하고 외면하려는 마음에서 나타난다.
호 데 아포크리데이스 에이펜 파사 퓌테이아 헨 우크 에퓌튜센 호 파테르 무 호 우라니오스 에크리조데세타이
개역개정,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새번역,1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자기가 심지 않으신 식물은 모두 뽑아 버리실 것이다.
우리말성경,13 그러자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심지 않으신 식물은 모두 뿌리째 뽑힐 것이다.
가톨릭성경,13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 심지 않으신 초목은 모두 뽑힐 것이다.
영어NIV,13 He replied, "Every plant that my heavenly Father has not planted will be pulled up by the roots.
영어NASB,13 But He answered and said, " Every plant which My heavenly Father did not plant shall be uprooted.
영어MSG,13 Jesus shrugged it off. "Every tree that wasn't planted by my Father in heaven will be pulled up by its roots.
영어NRSV,13 He answered, "Every plant that my heavenly Father has not planted will be uprooted.
헬라어신약Stephanos,13 ο δε αποκριθεις ειπεν πασα φυτεια ην ουκ εφυτευσεν ο πατηρ μου ο ουρανιος εκριζωθησεται
라틴어Vulgate,13 at ille respondens ait omnis plantatio quam non plantavit Pater meus caelestis eradicabitur
히브리어Modern,13 ויען ויאמר כל מטע אשר לא נטע אבי שבשמים עקור יעקר׃
성 경: [마15:13]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참된 정결에 대해서]
심은 것 - 이스라엘 민족은 종종 자신들을 하나님께서 심으신 식물(植物) 혹은 물댄 동산(사 58:11), 하나님의 밭 혹은 토지(고전 3:9), 하나님의 포도원(사 5:7)으로 생각하여 왔다. 또한 선지자들도 이스라엘을 나무로 묘사하곤 했는데(사 5:1-7) 특별히 포도나무로서 비유되었다(시 80:8). 어떠한 상징이든지 중요한 것은 심기운 것이 무성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심은 이가 하나님이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 위선자들의 종말을 선언하시는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이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의 본래의 말씀이 아닌 인간의 전통과 유전에 따른 모든 그릇된 교리는 근절되어 버릴 것을 시사하셨다. 그 뿐만 아니라 유대 민족의 종교 지도자들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하나님께서 심으신 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암시적으로 말씀하셨다(3:9;8:11,12). 따라서 그들은 악한 자가 심은 가라지(13:25, 39)와 같이 절망적인 존재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정녕 하나님은 당신의 말쏨을 왜곡, 변조(變造)시킨 그들을 자신이 심으신 식물로서 인정치 아니하신다(사 41:19;요 15:2). 한편 모든 거짓 식물은 대심판의 날에 의인의 자리에서 내어 쫓겨 최종적인 파멸을 당할 것이다(13:19, 40).
아페테 아우투스 호데고이 에이신 튀플로이 튀플론 튀플로스 데 튀플론 에안 호데게 암포테로이 에이스 보뒤논 페순타이
개역개정,14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
새번역,14 그들을 내버려 두어라. 그들은 눈 먼 사람이면서 눈 먼 사람을 인도하는 길잡이들이다. 눈 먼 사람이 눈 먼 사람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우리말성경,14 그들을 내버려 두라. 그들은 앞을 못 보는 인도자다. 눈먼 사람이 눈먼 사람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
가톨릭성경,14 그들을 내버려 두어라. 그들은 눈먼 이들의 눈먼 인도자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영어NIV,14 Leave them; they are blind guides. If a blind man leads a blind man, both will fall into a pit."
영어NASB,14 "Let them alone; they are blind guides of the blind. And if a blind man guides a blind man, both will fall into a pit."
영어MSG,14 Forget them. They are blind men leading blind men. When a blind man leads a blind man, they both end up in the ditch."
영어NRSV,14 Let them alone; they are blind guides of the blind. And if one blind person guides another, both will fall into a pit."
헬라어신약Stephanos,14 αφετε αυτους οδηγοι εισιν τυφλοι τυφλων τυφλος δε τυφλον εαν οδηγη αμφοτεροι εις βοθυνον πεσουνται
라틴어Vulgate,14 sinite illos caeci sunt duces caecorum caecus autem si caeco ducatum praestet ambo in foveam cadunt
히브리어Modern,14 הניחו אותם מנהלים עורים המה לעורים וכי יוליך עור את העור ונפלו שניהם בתוך הבור׃
성 경: [마15:14]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참된 정결에 대해서]
그냥 두어라(*, 아페테 아우투스) - 직역하면 '그들을 가게하다'(let them go), '포기하다', '버려두다'는 말로, 13:30의 가라지를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하는 말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실로 이는 지대한 사랑의 관심에서가 아니라 철저한 무관심에서의 유기(遺棄,abandonment)를 뜻한다. 더욱이 이것은 하나님에 의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구덩이에 던져질 악한 자들에 대한 예수의 일반적인 태도로서 결국 그러한 자들은 영원히 구제받을 수 없게 된다.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 - 이는 그 당시 널리 알려진 속담적 경구(警句)였던 것 같다(23:16;요 9:39). 이와 유사한 헬라 속담에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자가 가르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이다'라는 말이 있다. 한편 여기서 진리를 분간치 못하는 영적 '소경'으로 일컬어진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다음과 같은 의미에서 영적 소경이라 할 수 있다. (1) 율법의 문자와 그 정신을 분별하지 못하고 다만 문자적인 해석에 매어 달려 일평생 살아 간다. (2)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러 오신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참 메시야로 알지 못하고 그를 대적했다. 따라서 그들은 두 눈을 멀쩡하게 뜨고 다녔다고 해도 영적인 안목(眼目)이 없었기 때문에 결국 거짓의 길과 파멸의 길로 나아 갈수 밖에 없었다. 더구나 이들의 영적 무지(靈的無知)는 그들이 백성을 가르치는 교사요 지도자라고 하는 데에 결정적이며 비극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만 죽음의 길을 걸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르침을 의(義)와 진리(眞理)로서 받아 들이는 백성들까지도 위험한 인도자요 멸망케 하는 자들이다. 영생의 삶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만이 그리고 그 예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망이 안전한 인도자에 해당한다.
구덩이(*, 보뒤논) - 들짐승을 잡기 위해 들판에 파놓은 웅덩이와 같은 함정이라는 뜻의 히브리어 '파하트'(*)와 동일한 의미이다. 따라서 '구덩이에 빠지리라'는 말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불신케 하여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함으로써 함께 파멸당할 운명이 되게 하는 것이며 지옥 불을 던져지게 될 것임을 상징하는 말이다.
아포크리데이스 데 호 페트로스 에이펜 아우토 프라손 헤민 텐 파라볼렌
개역개정,15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새번역,15 베드로가 예수께 "그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니,
우리말성경,15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그 비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가톨릭성경,15 베드로가 예수님께 “그 비유를 저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영어NIV,15 Peter said, "Explain the parable to us."
영어NASB,15 Peter said to Him, "Explain the parable to us."
영어MSG,15 Peter said, "I don't get it. Put it in plain language."
영어NRSV,15 But Peter said to him, "Explain this parable to us."
헬라어신약Stephanos,15 αποκριθεις δε ο πετρος ειπεν αυτω φρασον ημιν την παραβολην ταυτην
라틴어Vulgate,15 respondens autem Petrus dixit ei edissere nobis parabolam istam
히브리어Modern,15 ויען פטרוס ויאמר אליו באר לנו את המשל הזה׃
성 경: [마15:15]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참된 정결에 대해서]
이 비유를 - 가장 충동적이며 적극적이었던 베드로가 제자들을 대표해서 예수께 11절 말씀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햇다. 여기서 '비유'는 광의적(廣義的) 의미로서 '이해하기 곤란한 말', '불가사의한 말'이란 뜻이다.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가르침 즉 장로들의 유전을 하나님의 계명과 같은 수준으로 생각하는데에 익숙한 일반 백성들은 물론 예수의 제자들까지도 그들의 가르침을 비난한 예수의 말씀을 즉시 깨달을 수 없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그 수수께끼와 같이 이해하기 곤란한 예수의 말씀을 자세히 설명해 주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서 그들의이 이해하지 못한 것은 예수께서 지나친 은유적 표현을 사용하시거나 도무지 알아 듣지 못하는 말을 사용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뿌리깊은 전통과 반(反)하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은 옛부터 젖어온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여전히 영(靈)적인 것과 의식(儀式)적인 것을 혼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호 데 예수스 에이펜 아크멘 카이 휘메이스 아쉬네토이 에스테
개역개정,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새번역,1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도 아직 깨닫지 못하느냐?
우리말성경,16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겠느냐?
가톨릭성경,16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영어NIV,16 "Are you still so dull?" Jesus asked them.
영어NASB,16 Jesus said, "Are you still lacking in understanding also?
영어MSG,16 Jesus replied, "You too? Are you being willfully stupid?
영어NRSV,16 Then he said, "Are you also still without understanding?
헬라어신약Stephanos,16 ο δε ιησους ειπεν ακμην και υμεις ασυνετοι εστε
라틴어Vulgate,16 at ille dixit adhuc et vos sine intellectu estis
히브리어Modern,16 ויאמר ישוע עדנה גם אתם באין בינה׃
성 경: [마15:16]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참된 정결에 대해서]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 제자들이 그 말씀의 의미를 모른다고 하는 사실은 예수께는 충격적인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혹시 깨달음이 없었다고 한다면 모르겠거니와 지금까지 예수를 따라 다니며 그분의 이적과 교훈과 행동들을 직접 보고 확인했던 제자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의 깨달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예수는 그들을 책망하고 있다. 그의 가르침에 대해 바리새인은 걸림이 되어 분노하였고 제자들은 깨닫지 못하여 여전히 눈 먼 장님의 상태에 놓여 있었다. 사실 제자들은 예수의 마지막 순교 때까지도 완전한 영적 진리의 지식(知識)을 소유하지 못했다. 그들은 성령이 임하신 후 성령의 조명(illumination)을 통해 비로소 완전한 '깨달음'의 사람들이 된다(요 14:26).
우포 노에이테 호티 판 토 에이스포류오메논 에이스 토 스토마 에이스 텐 코일리안 코레이 카이 에이스 아페드로나 에크발레타이
개역개정,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새번역,17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지, 뱃속으로 들어가서 뒤로 나가는 줄 모르느냐?
우리말성경,17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 뱃속으로 들어가서 결국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느냐?
가톨릭성경,17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나 배 속으로 갔다가 뒷간으로 나간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느냐?
영어NIV,17 "Don't you see that whatever enters the mouth goes into the stomach and then out of the body?
영어NASB,17 "Do you not understand that everything that goes into the mouth passes into the stomach, and is eliminated?
영어MSG,17 Don't you know that anything that is swallowed works its way through the intestines and is finally defecated?
영어NRSV,17 Do you not see that whatever goes into the mouth enters the stomach, and goes out into the sewer?
헬라어신약Stephanos,17 ουπω νοειτε οτι παν το εισπορευομενον εις το στομα εις την κοιλιαν χωρει και εις αφεδρωνα εκβαλλεται
라틴어Vulgate,17 non intellegitis quia omne quod in os intrat in ventrem vadit et in secessum emittitur
히브리어Modern,17 העוד לא תשכילו כי כל הבא אל הפה יורד אל הכרש וישפך משם למוצאות׃
성 경: [마15:17]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참된 정결에 대해서]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 예수는 영적 둔감(鈍感)상태에 놓인 제자들을 향해 유치하리만치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 진리를 설명하셨다. 즉 예수께서는 입으로 들어가는 식물은 배로 들어가서 소화 작용을 거친 후 결국 배설되어 버리므로 사람의 마음(인격)을 더럽히지 않는다고 하셨다. 한편 마가는 모든 식물이 그 식물 자체로만 볼 때 깨끗하다고 기록하였다(막 17:19). 그렇다고 하면 이 말이 식물에 관한 레위기 11장과 신명기 14장 율법의 폐기(abolition)를 전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예수께서는 진정 더러운 것이 무엇이며 깨끗한 것이 무엇 인지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촉구하면서 율법과는 다른 수준에 서서 말씀하고 계셨다'(Banks). 초대 교회는 특히 음식물에 관한 유대의 율법에 대해 처음에는 주저하고 분명한 입장을 취하지 못하였으나(행 10:9-16), 본문에서의 예수의 행동 즉 형식에 사로 잡힌 유대인의 식사 예법을 질책하신 것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지나치게 까다로운 음식 규례를 폐지하는 것이 점차 보편적 동의를 얻었으며, 이 본문의 교훈이 기존의 유대 율법에 대한 문제에 접근하는 전혀 새로운 길잡이가 되었다.
타 데 에크포류오메나 에크 투 스토마토스 에크 테스 카르디아스 엨세르케타이 카케이나 코이노이 톤 안드로폰
개역개정,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새번역,18 그러나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는데, 그것들이 사람을 더럽힌다.
우리말성경,18 그러나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데 이런 것이 사람을 불결하게 한다.
가톨릭성경,18 그런데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데 바로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영어NIV,18 But the things that come out of the mouth come from the heart, and these make a man 'unclean.'
영어NASB,18 "But the things that proceed out of the mouth come from the heart, and those defile the man.
영어MSG,18 But what comes out of the mouth gets its start in the heart.
영어NRSV,18 But what comes out of the mouth proceeds from the heart, and this is what defiles.
헬라어신약Stephanos,18 τα δε εκπορευομενα εκ του στοματος εκ της καρδιας εξερχεται κακεινα κοινοι τον ανθρωπον
라틴어Vulgate,18 quae autem procedunt de ore de corde exeunt et ea coinquinant hominem
히브리어Modern,18 אבל היוצא מן הפה יוצא מן הלב והוא מטמא את האדם׃
성 경: [마15:18]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참된 정결에 대해서]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들은 사람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의 근원인 마음에서 나오는 것으로, 악한 생각들은 그것이 비록 무형태적인 것이라고 하더라도 사람을 더럽게 하고 결국 멸망에로 이끄는 것이다.
마음에서 - 마음은 인간이 지닌 지(知) . 정(情) . 의(意)의 핵심적 좌소(座所)로서 인간은 바로 이것이 있기에 비지성적이고 무책임한 짐승과는 구별된다(롬 9:2;10:6, 8;고전 4:5).
에크 가르 테스 카르디아스 엨세르콘타이 디알로기스모이 포네로이 포노이 모이케이아이 포르네이아이 클로파이 프슈도마르튀리아이 블라스페미아이
개역개정,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새번역,19 마음에서 악한 생각들이 나온다. 곧 살인과 간음과 음행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다.
우리말성경,19 마음에서 악한 생각, 살인, 간음, 음란, 도둑질, 위증, 비방이 나온다.
가톨릭성경,19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살인, 간음, 불륜, 도둑질, 거짓 증언, 중상이 나온다.
영어NIV,19 For out of the heart come evil thoughts, murder, adultery, sexual immorality, theft, false testimony, slander.
영어NASB,19 "For out of the heart come evil thoughts, murders, adulteries, fornications, thefts, false witness, slanders.
영어MSG,19 It's from the heart that we vomit up evil arguments, murders, adulteries, fornications, thefts, lies, and cussing.
영어NRSV,19 For out of the heart come evil intentions, murder, adultery, fornication, theft, false witness, slander.
헬라어신약Stephanos,19 εκ γαρ της καρδιας εξερχονται διαλογισμοι πονηροι φονοι μοιχειαι πορνειαι κλοπαι ψευδομαρτυριαι βλασφημιαι
라틴어Vulgate,19 de corde enim exeunt cogitationes malae homicidia adulteria fornicationes furta falsa testimonia blasphemiae
히브리어Modern,19 כי מן הלב יוצאות מחשבות רע רציחות נאופים זנונים גנבות עדיות שקר וגדופים׃
성 경: [마15:19]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참된 정결에 대해서]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 악한 생각의 목록(list)은 본문에서는 6가지로, 막 7:21, 22에서는 12가지로 되어 있다. 예수께서는 대체로 십계명의 후반의 계명들을(제 6-9 계명) 예로 들었는데 이는 유대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장로의 유전은 쉽게 지키면서도 그 마음에는 여전히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못함을 빗대어 말씀하시기 위한 것이다.
악한 생각 - 문자적으로는 '나쁜 의견' '불건전한 대화'를 의미하는 말로, 살인(제 6계명), 간음과 음란(제 7계명) 도적질(제 8계명), 거짓 증거(제 9계명), 그리고 신성 모독의 죄에 해당하는 훼방(12:31) 등의 죄를 짓게 하는 근본 요소가 된다(5:21-48).이 사실을 익히 알고 있던 잠언 기자는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고 피력한 바 있다. 사실 예수께서는 인간의 마음이 본질적으로 악하다는 전제하예 본문의 말씀을 하신 것이다(7:11). 그러나 예수께서는 내적 순수만을 추구하고 외적인 것들에 대해 그 가치를 모두 부정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을 궁극적으로 더럽히는 것은 본질적으로 악한 마음이라는 사실을 가르치고자 하신 것이다. 이처럼 예수께서는 구약을 단지 영적으로만 해석하시는 데 관심을 가지신 것이 아니라, 참된 종교는 인간의 본질(本質)을 다루어야지 외형적인 것만을 다루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셨다.
타우타 에스틴 타 코이눈타 톤 안드로폰 토 데 아닢토이스 케르신 파게인 우 코이노이 톤 안드로폰
개역개정,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새번역,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힌다. 그러나 손을 씻지 않고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우리말성경,20 이런 것이 사람을 불결하게 하지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이 사람을 불결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가톨릭성경,20 이러한 것들이 사람을 더럽힌다. 그러나 손을 씻지 않고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는다.”
영어NIV,20 These are what make a man 'unclean'; but eating with unwashed hands does not make him 'unclean.'"
영어NASB,20 "These are the things which defile the man; but to eat with unwashed hands does not defile the man."
영어MSG,20 That's what pollutes. Eating or not eating certain foods, washing or not washing your hands--that's neither here nor there."
영어NRSV,20 These are what defile a person, but to eat with unwashed hands does not defile."
헬라어신약Stephanos,20 ταυτα εστιν τα κοινουντα τον ανθρωπον το δε ανιπτοις χερσιν φαγειν ου κοινοι τον ανθρωπον
라틴어Vulgate,20 haec sunt quae coinquinant hominem non lotis autem manibus manducare non coinquinat hominem
히브리어Modern,20 אלה הם המטמאים את האדם אבל אכול בלי נטילת ידים לא יטמא את האדם׃
성 경: [마15:20]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참된 정결에 대해서]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 예수께서 외면(外面)보다 내면(內面)을 그리고 형식보다는 내용을 강조하신 것은 본문에서만 아니라 그분의 가르침 전체를 통해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사상이다(8절;5:28;12:34). 예수께서는 불완전한 율법을 완성하려고 오셨으나(마 5:17),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은 극도의 매너리즘(mannerism)과 위선에 빠져 있었기 때문애 율법의 형식과 내용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인지를 알지 못했으며, 내면적인 죄악보다는 늘 외형적인 더러움만을 씻어 내려고 하는 일에 급급(汲汲)해 있었다. 이것이 새롭게 변화받지 못한 인격들이 지니는 한계이다.
카이 엨셀돈 에케이덴 호 예수스 아네코레센 에이스 타 메레 튀루 카이 시도노스
개역개정,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새번역,21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서,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다.
우리말성경,21 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가톨릭성경,21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티로와 시돈 지방으로 물러가셨다.
영어NIV,21 Leaving that place, Jesus withdrew to the region of Tyre and Sidon.
영어NASB,21 Jesus went away from there, and withdrew into the district of Tyre and Sidon.
영어MSG,21 From there Jesus took a trip to Tyre and Sidon.
영어NRSV,21 Jesus left that place and went away to the district of Tyre and Sidon.
헬라어신약Stephanos,21 και εξελθων εκειθεν ο ιησους ανεχωρησεν εις τα μερη τυρου και σιδωνος
라틴어Vulgate,21 et egressus inde Iesus secessit in partes Tyri et Sidonis
히브리어Modern,21 ויצא ישוע משם ויסר אל גלילות צור וצידון׃
성 경: [마15:21]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가나안 여인의 신앙과 치유]
거기서 나가사 - 여기서 '거기'란 지금껏 영적 부정과 물질적 부정에 관해 바리새인 및 서기관들과 논쟁을 벌였던 가버나움일 것이다. 예수께서는 더욱 고조된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의 긴장을 직감하시고 유대인의 거주지와 헤롯의 관할권에서 벗어난 안전한 처소로 피하셨다.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 예수의 활발했던 갈릴리 전도 사역은(4:12-15:20) 이제 끝나고 은거(retirement) 및 베레아 사역이 이때부터 시작하여 20:34까지 계속된다. 예수께서는 갈릴리 호수로부터 50-60km 정도 떨어진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나가셨다. 한편 막 7:24에 나타나 있는 '두로 지경'이라는 말때문에 예수께서 실제 그 지역내에 들어가셨느냐(Chrysostom)이 아니면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의 땅을 더럽게 생각하고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그 경계선 지역에만 가셨느냐(Bengel)하는 이론이 있다. 그러나 21절과 막 7:31에 보면 예수께서 갈릴리를 떠나 이방지역으로 돌아가셨음이 분명하다. 유대인들의 강한 반발에 부따히신 예수께서는 복음을 거절하는 유대인들을 떠나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셨다.
카이 이두 귀네 카나나이아 아포 톤 호리온 에케이논 엨셀두사 에크라젠 레구사 엘레이손 메 퀴리에 휘오스 다윋 헤 뒤가테르 무 카코스 다이모니제타이
개역개정,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새번역,22 마침, 가나안 여자 한 사람이 그 지방에서 나와서 외쳐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 딸이, 귀신이 들려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우리말성경,22 그 지방에 사는 한 가나안 여자가 예수께 와서 울부짖었습니다.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주 다윗의 자손이여! 제 딸이 귀신 들려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가톨릭성경,22 그런데 그 고장에서 어떤 가나안 부인이 나와,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제 딸이 호되게 마귀가 들렸습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영어NIV,22 A Canaanite woman from that vicinity came to him, crying out, "Lord, Son of David, have mercy on me! My daughter is suffering terribly from demon-possession."
영어NASB,22 And a Canaanite woman from that region came out and began to cry out, saying, "Have mercy on me, Lord, Son of David; my daughter is cruelly demon-possessed."
영어MSG,22 They had hardly arrived when a Canaanite woman came down from the hills and pleaded, "Mercy, Master, Son of David! My daughter is cruelly afflicted by an evil spirit."
영어NRSV,22 Just then a Canaanite woman from that region came out and started shouting, "Have mercy on me, Lord, Son of David; my daughter is tormented by a demon."
헬라어신약Stephanos,22 και ιδου γυνη χαναναια απο των οριων εκεινων εξελθουσα εκραυγασεν αυτω λεγουσα ελεησον με κυριε υιε δαβιδ η θυγατηρ μου κακως δαιμονιζεται
라틴어Vulgate,22 et ecce mulier chananea a finibus illis egressa clamavit dicens ei miserere mei Domine Fili David filia mea male a daemonio vexatur
히브리어Modern,22 והנה אשה כנענית יצאה מן הגבולות ההם ותצעק אליו לאמר חנני אדני בן דוד כי בתי מענה מאד על ידי שד׃
성 경: [마15:22]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가나안 여인의 신앙과 치유]
개역 성경에는 번역되지 않았지만 헬라어 원문에는 명령형 '이두'(*, '보라'는 뜻)가 언급되어 있다. 이는 아마도 이어지는 사건의 독특함과 돌발적인 성격을 강조하려 했기 때문에 사용되었을 것이다.
가나안 여자 하나가 - 막 7:26에는 '수로보니게'(syrian phoenicia)라는 고유 명사를 사용해서 이 여인의 혈통이 시리아에 거주하는 페니키아인이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에 본문에서는 그녀를 페니키아에 복속(服屬)되기 전의 고대명인 가나안족으로 언급하였는데 이는 마태가 그녀의 옛 조상을(민 13:29;삿 1:30, 32, 33) 잊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스라엘의 옛 원수의 자손이 축복을 받기 위해 유대인의 메시야에게로 왔다고 하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함이었다. 한편 2세기말 콜레멘트(clement) 설교에 의하면 가나안 여인의 이름은 '유스타'(Justa)요, 그의 딸은 '베레니케'(Berenice)였다고 전한다.
그 지경에서 나와서 - '나오다'라고 하는 의미의 헬라어 '여셀두사'(*)는 가나안 여인이 자기가 살던 이방 땅에서 나와서 주님을 만나러 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집이 거기에 있었다는 사실이나 혹은 그녀가 고향을 잠시 등지고 예수가 계신 곳으로 나왔다고 하는 사실을 의미한다(Lohmeyer, Bonnard).
주 다윗의 자손이여 - 여인이 '주'란 말을 다윗의 자손이란 말과 결합시킨 것을 보면 이 여인은 '주'를 보다 고차적 의미 즉 메시야적 칭호((:27;12:23)로 이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여인은 이스라엘의 메시야적 소망(所望)에 대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었고 이 말들이 다윗왕의 약속된 후손으로서의 예수와 관련되어 있음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따라서 메시야로서의 예수의 소문이 벌써 이곳까지 전파되어 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유대지도자들은 예수를 메시야로 인식하지 못하고 거부하였으나 그들이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들로 경멸하던 육체적인 불구자들(9:27)과 이방인들이 오히려 예수가 메시야이심을 알아보고 순종(順從)하였다. 그러나 그 여인이 유대교의 개종자였다고 할 만한 근거는 아무데도 없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 가나안 여인은 고통당하는 딸과 자신을 동일시(identity)하여 애끊는 심정으로 예수의 '자비의 심정'에 호소하고 있다. 사실 그녀는 이방인으로서, 민족적 특권이나 공로를 내세울 수 없었다. 단지 예수의 자비한 성품(性品)에만 기대했던 것이다. 여하튼 이방인으로서 유대인에게 채아온 것도 파격적인 일이었지만 이처럼 자신의 절박한 사정을 호소한 것은 더더욱 놀라운 사건이다. 실로 참된 구원을 소망하는 자는 이러한 인위적 장벽을 넘는 용기와 열심이 요구된다.
흉악한 귀신 들렸나이다 - 여기서 '흉악히'에 해딩히는 원어 '카코스'(*)는 '위험할 만큼 해로운'이라는 뜻으로 딸의 치명적 병세를 나타내 준다. 그녀는 아마 주위로 부터 질병과 귀신과의 상관 관계에 대해 들은 바 있었던 것 같다.
호 데 우크 아페크리데 아우테 로곤 카이 프로셀돈테스 호이 마데타이 아우투 어로톤 아우톤 레곤테스 아폴뤼손 아우텐 호티 크라제이 오피스덴 헤몬
개역개정,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새번역,23 그러나 예수께서는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 때에 제자들이 다가와서, 예수께 간청하였다. "저 여자가 우리 뒤에서 외치고 있으니, 그를 안심시켜서 떠나보내 주십시오."
우리말성경,23 그런데 예수께서는 아무 대답도 없으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간청했습니다. “저 여인을 돌려보내시지요. 계속 우리를 따라오면서 소리 지르고 있습니다.”
가톨릭성경,23 예수님께서는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제자들이 다가와 말하였다. “저 여자를 돌려보내십시오. 우리 뒤에서 소리 지르고 있습니다.”
영어NIV,23 Jesus did not answer a word. So his disciples came to him and urged him, "Send her away, for she keeps crying out after us."
영어NASB,23 But He did not answer her a word. And His disciples came and implored Him, saying, "Send her away, because she keeps shouting at us."
영어MSG,23 Jesus ignored her. The disciples came and complained, "Now she's bothering us. Would you please take care of her? She's driving us crazy."
영어NRSV,23 But he did not answer her at all. And his disciples came and urged him, saying, "Send her away, for she keeps shouting after us."
헬라어신약Stephanos,23 ο δε ουκ απεκριθη αυτη λογον και προσελθοντες οι μαθηται αυτου ηρωτων αυτον λεγοντες απολυσον αυτην οτι κραζει οπισθεν ημων
라틴어Vulgate,23 qui non respondit ei verbum et accedentes discipuli eius rogabant eum dicentes dimitte eam quia clamat post nos
히브리어Modern,23 והוא לא ענה אתה דבר ויגשו תלמידיו ויבקשו ממנו לאמר שלחה כי צעקת היא אחרינו׃
성 경: [마15:23]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가나안 여인의 신앙과 치유]
한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 본뮨에서는 예수의 침묵은 단순한 거절이나 냉담의 감을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구속사적 중요성을 갖고있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의 침묵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본문의 경우와 간음한 여인에 대한 예수의 견해를 요구했을 때의 두가지 경우이다(요 8:6). 본문의 경우에 예수의 침묵은 다음의 네가지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 (1) 뒤 따르는 말씀(24절)으로 보아 예수께서는 유대인의 불신과 이 이방 여인의 환영을 비교하시면서 생각에 잠기셨을 것이다. (2) 이 여인이 '주 다윗의 자손'이라고 자신을 부른 것과 비교하여 그것이 다만 예수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아첨(阿諂)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그녀가 참으로 예수가 메시야이심을 알고 있는지 시험하시고 싶었을 것이다.(3) 구속사의 전개는 분명히 유대인 중심이다. 즉 구약성경이 유대인에게 주어졌고(요 4:22-26) 예수께서도 유대인으로 나셨다. 그리고 천국 복음도 유대인에게 먼저 전파되었다(10:5-40). 그런데 이제 예수께서는 유대인의 굴레를 벗어나 이방인의 구원이라는 문제에 직면하시게 됨으로써 잠시 침묵이 필요하시게 된 것이다. (4) 이방 여인의 인내와 믿음을 더욱 깊게 하시기 위해서였다. 한편 본문의 예수의 침묵을 통해서 우리는 귀중한 영적 교훈을 깨달을 수 있는데 (1)예수 그리스도의 침묵 속에는 우리의 복음과 열성을 시험하시려는 의도가 있다고 하는 사실이다. 따라서 우리의 간구가 쉽게 응답되지 않는다고 해서 곧 좌절(挫折)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된다.(2) 우리의 소망하는 바에 대한 주님의 침묵은 단순한 거절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잘못된 간구야 당연히 거부되는 것이지만 올바로 구한 간구는 하나님이 계획하심에 따라 선한 결과를 가져온다.
보내소서 - 제자들의 이 말이 '그녀의 요구를 늘어 주지말고 그냥 보내소서'라든가 아니면 '그녀의 요구를 빨리 들어주고 보내소서'(Meyer, Benoit)였든지 간에 이 말은 귀찮은 그 여자를 빨리 쫓아버리기 위한 의도에서 나온 말이었다. 따라서 침묵하는 예수 앞에 그들이 중재자로 나선 것은 그 여자에 대한 진정한 동정심(同情心)에서가 아니라 단순한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는 사실은 분명하다.
호 데 아포크리데이스 에이펜 우크 아페스탈렌 에이 메 에이스 타 프로바타 타 아폴롤로타 오이쿠 이스라엘
개역개정,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새번역,24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오직 이스라엘 집의 길을 잃은 양들에게 보내심을 받았을 따름이다."
우리말성경,24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들 외에는 보냄을 받지 않았다.”
가톨릭성경,24 그제야 예수님께서 “나는 오직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파견되었을 뿐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영어NIV,24 He answered, "I was sent only to the lost sheep of Israel."
영어NASB,24 But He answered and said, "I was sent only to the lost sheep of the house of Israel."
영어MSG,24 Jesus refused, telling them, "I've got my hands full dealing with the lost sheep of Israel."
영어NRSV,24 He answered, "I was sent only to the lost sheep of the house of Israel."
헬라어신약Stephanos,24 ο δε αποκριθεις ειπεν ουκ απεσταλην ει μη εις τα προβατα τα απολωλοτα οικου ισραηλ
라틴어Vulgate,24 ipse autem respondens ait non sum missus nisi ad oves quae perierunt domus Israhel
히브리어Modern,24 ויען ויאמר לא שלחתי כי אם אל הצאן האבדות לבית ישראל׃
성 경: [마15:24]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가나안 여인의 신앙과 치유]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 이 구절은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10:6)고 제자들에게 주신 예수의 선교 명령의 반복으로서 예수께서 맡으신 사명이 어떠한 것임을 보여준다. 한편 이것은 구원의 복음이 결코 유대인에게서만 영원히 국한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난다'고 하는 요 4:22 말씀처럼 (1)예수께서는 자신의 민족의 구원 문제를 일차적으로 생각한 것 같다. 왜냐하면 유대인을 중심으로한 구속사의 전개는 하나님이 직접 작성하신 엄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방인들의 사도인 바울도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라'(롬 2:10)고 하였다. (2) 유대인은 예수를 배척했어도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음을 보여준다. (3) 예수께서는 당신이 주로 유대인 사역에 힘쓰시고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가서 전도할 사명을 제자들에게 주셨는 바, 제자들은 예수의 뒤를 좇아 힘써 선교해야 할 것이다(요 10:16;행 1:8). 한편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이란 표현은 선민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양'이라 표현했던 선지자들의 메시지어서(겔 34:6) 유래한 것으로 이스라엘이 그들의 참 목자되신 예수를(요 10:11) 오히려 거부했기 때문에 결국 그들은 '잃어버린 양'이 된 것이다.
헤 데 엘두사 프로세퀴네이 아우토 레구사 퀴리에 보에데이 모이
개역개정,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새번역,25 그러나 그 여자는 나아와서, 예수께 무릎을 꿇고 간청하였다. "주님, 나를 도와주십시오."
우리말성경,25 그 여인이 예수 앞에 나아와 무릎을 꿇고 말했습니다. “주여, 나를 도와주십시오!”
가톨릭성경,25 그러나 그 여자는 예수님께 와 엎드려 절하며,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영어NIV,25 The woman came and knelt before him. "Lord, help me!" she said.
영어NASB,25 But she came and began to bow down before Him, saying, "Lord, help me!"
영어MSG,25 Then the woman came back to Jesus, went to her knees, and begged. "Master, help me."
영어NRSV,25 But she came and knelt before him, saying, "Lord, help me."
헬라어신약Stephanos,25 η δε ελθουσα προσεκυνει αυτω λεγουσα κυριε βοηθει μοι
라틴어Vulgate,25 at illa venit et adoravit eum dicens Domine adiuva me
히브리어Modern,25 והיא באה ותשתחו לו לאמר אדני עזרני׃
성 경: [마15:25]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가나안 여인의 신앙과 치유]
와서 예수께 절하며 - 가나안 여자는 예수 자신의 무시(無視)와 냉대(冷待) 그리고 그를 둘러싼 제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더욱 더 가까이 접근하여 무릎을 꿇고(2:2; 8:2) 예수께 경배하였다. 22절과 관련하여 언급된 두 가지 즉 그 여자의 경건한 자세와 쓰라린 고통은 본절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는데 마태는 '절하다'(*, 프로세퀴네이)의 미완료형을 사용함으로써 그녀가 예수의 발앞에서 계속 연이어 절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저를 도우소서 - '도우소서'의 헬라어 '보에데이'(*)는 '부르짖음'의 뜻인 '보에'(*)와 '달리다'의 뜻인 '데오'(*)에서 합성된 '보에데오'(*)의 명령형으로 긴급한 구조를 요청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예수께서 침묵하시면 하실수록 예수의 침묵하시는 의도를 알지 못하는 가나안 여자는 더욱 더 간절하게 그의 도움을 구하였다고 하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호 데 아포크리데이스 에이펜 우크 에스틴 칼론 라베인 톤 아르톤 톤 테크논 카이 발레인 토이스 퀴나리오이스
개역개정,26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새번역,26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서,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우리말성경,26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자녀들의 빵을 가져다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가톨릭성경,26 예수님께서는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좋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영어NIV,26 He replied, "It is not right to take the children's bread and toss it to their dogs."
영어NASB,26 And He answered and said, "It is not good to take the children's bread and throw it to the dogs."
영어MSG,26 He said, "It's not right to take bread out of children's mouths and throw it to dogs."
영어NRSV,26 He answered, "It is not fair to take the children's food and throw it to the dogs."
헬라어신약Stephanos,26 ο δε αποκριθεις ειπεν ουκ εστιν καλον λαβειν τον αρτον των τεκνων και βαλειν τοις κυναριοις
라틴어Vulgate,26 qui respondens ait non est bonum sumere panem filiorum et mittere canibus
히브리어Modern,26 ויען ויאמר לא טוב לקחת את לחם הבנים ולהשליכו לצעירי הכלבים׃
성 경: [마15:26]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가나안 여인의 신앙과 치유]
자녀가 떡을 취하여 -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하나님의 축복을 가지고서'라는 의미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임에 있어서 유대인들에게 그 우선권이 있음을 상징하는 말이다. 물론 이스라엘의 이러한 배타적(排他的) 특권이 영구적인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는 예언자들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더 이상 하나님의 자녀가 아님을 말씀하시고 하였다(호 1:9, 10). 그러나 복음 전파의 순서는 먼저 유대인에게였고 그 다음은 이방인에게였으며(롬 2:9, 10), 본격적 이방 전도는 예수께서 부활하신 이후 그의 제자들 특히 사도 바울에 의해서 진행되었다. 한편 바울도 이스라엘 민족(民族)은 택한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율법을 남보다 먼저 받은 종교적 특권이 있음을 인정하였고, 민족적 구원의 문제가 그에게 대단히 중요한 과제임을 인정하였다(롭 3:1, 2;9:1,2).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 성경에서 '개'(*, 퀴온)라고 하는 말은 모두 악한 것을 상징하고 그것을 야유하기 위해서 사용된 것으로서(출 11:7;삿 7:5;마 7:6;빌 3:2), 특히 이스라엘 사람들의 경멸의 대상인 이방인이나 이단자를 가리키기 위해 자주 사용되었다(시 59:6). 그러나 예수께서 사용하신 '개'라고 하는 말인 헬라어 '퀴나리온'(*)은 경멸적 의미에서의 '들개'나 거리를 어슬렁 거리며 다니는 사납고 악한 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집 안에서 기르는 '애완용 개'나 '강아지'를 의미한다. 따라서 '개'라는 표현은 전통적으로 유대인들이 이방인을 부를 때 사용하던 경멸적 의미가 아니라 단순히 이방인들이 '자녀' 곧 하나님의 선택된 민족이 아니라고 하는 의미에서 사용된 것이다.
헤 데 에이펜 나이 퀴리에 카이 가르 타 퀴나리아 에스디에이 아포 톤 프시키온 톤 핖톤톤 아포 테스 트라페제스 톤 퀴리온 아우톤
개역개정,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새번역,27 그 여자가 말하였다. "주님, 그렇습니다. 그러나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얻어먹습니다."
우리말성경,27 그 여인이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여. 하지만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가톨릭성경,27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렇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영어NIV,27 "Yes, Lord," she said, "but even the dogs eat the crumbs that fall from their masters' table."
영어NASB,27 But she said, "Yes, Lord; but even the dogs feed on the crumbs which fall from their masters' table."
영어MSG,27 She was quick: "You're right, Master, but beggar dogs do get scraps from the master's table."
영어NRSV,27 She said, "Yes, Lord, yet even the dogs eat the crumbs that fall from their masters' table."
헬라어신약Stephanos,27 η δε ειπεν ναι κυριε και γαρ τα κυναρια εσθιει απο των ψιχιων των πιπτοντων απο της τραπεζης των κυριων αυτων
라틴어Vulgate,27 at illa dixit etiam Domine nam et catelli edunt de micis quae cadunt de mensa dominorum suorum
히브리어Modern,27 ותאמר כן אדני אפס כי גם צעירי הכלבים יאכלו מפרורים הנפלים מעל שלחן אדניהם׃
성 경: [마15:27]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가나안 여인의 신앙과 치유]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 반의 접속사(but even) '마는...도'(*, 카이 가르) 는 '그러나...조차도'의 의미로, 본문에서는 앞사람의 딸을 일단은 긍정하면서도 그 말에 완전히 승복(submission)하지 않고 또 다른 의견을 개진(改進)하는 경우에 사용되었다. 가나안 여자는 하나님의 질서에 의해 유대인들에 비해 이방인인 자신들이 선택되지 못한 족속이요 권리를 갖지 못한 자, 즉 개들임을 인정했다. 이처럼 자신을 개로서 인정하는 것은 성경에서는 가장 큰 겸손의 행위로 여겨졌다(삼상 24:14;왕하 8 :13). 특히 사람들은 자신을 극도로 비하(卑下)시켜 표현할 경우 바로 '죽은 개' 또는 '개 같은'이란 말을 사용하였다(삼하 9:8;16:9).
제 주인의 상에서...먹나이다 - 팔레스틴근방의 지역들에는 식사하는 주인 곁에서 부스러기를 얻어 먹기 위해 개들이 가까이 접근하는 것은 예사로운 일이었다고 한다. 특별히 그 지역들에서의 식사법을 보면 주로 손으로 찢어 먹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자연 부스러기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여하튼 가나안 여인은 사실상 자신이 개의 취급을 받는 이방인 으로서 메시야가 베푸시는 구원과 은혜의 식탁에 참예(參預)할 수는 없다고 하여도 최소한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비의 일부를 힘입을 수는 있다고 하는 사실을 확신하고 있었다(tasker, Schlatter). 실로 그녀는 자신에게 적용된 비유를놓치지 않고 유효 적절히 선용한 것이다. 한편 본문의 내용을 의역해 보면 "주님 당신이 저를 개로 취급한 것은 결국 저의 요구를 당신께서 들어주신 것과 같습니다. 정녕 당신은 당신의 법을 어기지 않고도 충분히 저의 요구를 채울수 있습니다. 저는 그 정당한 일에 따를 뿐입니다. 저는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는 아무런 권리 주장도 못할 뿐 아니라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저는 다만 가장 비천한 피조물의 몫으로 할애(割愛)된 것만을 위하겠습니다. 진정 당신은 그것이 없다 해도 아무런 손해가 되지 않을 것입니(Pulit Commentary)로 풀어볼 수 있다. 그녀는 하나님의 은헤가 비록 적으나마 이방인들에게도 주어지는 것임을,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만의 독점된 하나님이 아니라 만민의, 열방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있었다(롬 3:29).
토테 아포크리데이스 호 예수스 에이펜 아우테 오 귀나이 메갈레 수 헤 피스티스 게네데토 소이 호스 델레이스 카이 이아데 헤 뒤가테르 아우테스 아포 테스 호라스 에케이네스
개역개정,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새번역,28 그제서야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참으로 네 믿음이 크다. 네 소원대로 되어라." 바로 그 시각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
우리말성경,28 그제야 예수께서는 “여인아, 네 믿음이 크구나! 네 소원대로 될 것이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에 그 여인의 딸이 나았습니다.
가톨릭성경,28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 시간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
영어NIV,28 Then Jesus answered, "Woman, you have great faith! Your request is granted." And her daughter was healed from that very hour.
영어NASB,28 Then Jesus said to her, "O woman, your faith is great; it shall be done for you as you wish." And her daughter was healed at once.
영어MSG,28 Jesus gave in. "Oh, woman, your faith is something else. What you want is what you get!" Right then her daughter became well.
영어NRSV,28 Then Jesus answered her, "Woman, great is your faith! Let it be done for you as you wish." And her daughter was healed instantly.
헬라어신약Stephanos,28 τοτε αποκριθεις ο ιησους ειπεν αυτη ω γυναι μεγαλη σου η πιστις γενηθητω σοι ως θελεις και ιαθη η θυγατηρ αυτης απο της ωρας εκεινης
라틴어Vulgate,28 tunc respondens Iesus ait illi o mulier magna est fides tua fiat tibi sicut vis et sanata est filia illius ex illa hora
히브리어Modern,28 ויען ישוע ויאמר אליה אשה גדלה אמונתך יהי לך כרצונך ותרפא בתה מן השעה ההיא׃
성 경: [마15:28]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가나안 여인의 신앙과 치유]
여자야 - 헬라어 성경에는 '여자야'라는 말 앞에 감탄사 '오'(*)가 붙어있다. 이는 눅 22:57;요 2:4;4:21과같이 '오'(*)없이 단순히 호격으로 '여자여'라고 부르는 것과는 전적으로 다르다. 호격과 함께는 드물게 사용되는 '오'는 말하는 사람의 감정을 드러내 주는데 본문의 경우에는 예수의 놀람과 감탄이 그대로 표현되고 있다.
네 믿음이 크도다 - 여기서 '믿음'이란 그녀의 신뢰(trust), 확신(confidence)과 아울러 겸손(modesty)과 인내(patience)까지를 포함한 말이다. 이 가나안 여자는 예수께 칭찬을 받은 두번째 이방인이다(8:10). 이방인 백부장의 이야기와 본문의 이야기는 몇가지 공통되는 요소가 있는데 (1) 두 경우 모두 이방인에게(백 부장의 하인, 가나안 여자의 딸) 예수의 병고침의 능력이 베풀어졌다고 하는 점 (2) 두 경우 모두 이방인 자신의 큰 믿음이 예수에게서 칭찬을 받았다고 하는 점인데 앞에서는 이스라엘 중에 이방인 백부장의 믿음만한 것이 없으며, 이곳에서는 '네 믿음이 크도다'라고 강조가 되어 있다. (3) 두 경우 모두 예수의 병치료는 병자를 현장에서 만나보지 않은채 멀리서 말씀으로 고치신 '원거리 치료'였다고 하는 점이다. 따라서 이방인 백부장과 가나안 여자의 기사는 유대인들은 메시야로 오신 예수를 배척했으나 오히려 이방인들은 믿고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구약적 개념이 신약적 개념으로 옮기워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유대인에 국한되었으나 신약에 와서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전 세계의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고 하는 광의적이며 영직인 선민론(選民論)을 암시하고 있다(행 7:6).
네 소원대로 되리라 - 여자의 첫번째 말에 침묵으로 일관하시고, 두번째 말에는 냉정한 말로 그녀를 무시하셨으며, 마침내 세번째 말에 이르러 칭찬과 함께 그녀의 요구를 들어주신 예수께서는 비유에 나타난 불의한 재판관처럼 끈질긴 간청에 못이기어 그녀의 소원(所願)을 마지못해 이루어주신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는 처음부터 그녀의 큰믿음을 알고 계셨었다. 그러나 (1)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유대인 조차도 부정한 메시야를 참메시야로 올바르게 인식한 그녀 자신의 내면의 지혜와 믿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드러냄으로써 유대인들을 부끄럽게 하며 회개를 촉구하시기 위해서, 그리고 (2) 유대인들이 거부한 구원의 축복이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 이방인들도 그 축복의 자리에 참여할 수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해서 예수께서는 그녀의 소원을 외면하셨던 것이다. 따라서 '네 소원대로 되리라'고 하신 말씀은 그녀를 위허 이미 처음부터 예정되어 있었던 것일 뿐만 아니라 전적으로 예수 자신의 판단에 의해서 결정되어진 것이다. 한편 여기서 '소원대로'(*, 호스 델레이스)란 직역하면 '원하는 만큼'으로 각종 난관(難關)을 인내로 극복한 그 여자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시겠다는 예수의 강한 의지가 내포되어 있다.
카이 메타바스 에케에덴 호 예수스 엘덴 파라 텐 달라싼 테스 갈릴라이아스 카이 아나바스 에이스 토 오로스 에카데토 에케이
개역개정,29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사 갈릴리 호숫가에 이르러 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시니
새번역,29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서, 갈릴리 바닷가에 가셨다. 그리고 산에 올라가서, 거기에 앉으셨다.
우리말성경,29 예수께서는 그곳을 떠나 갈릴리 호숫가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산 위로 올라가 앉으셨습니다.
가톨릭성경,29 예수님께서는 거기에서 갈릴래아 호숫가로 옮겨 가셨다. 그리고 산에 오르시어 거기에 자리를 잡고 앉으셨다.
영어NIV,29 Jesus left there and went along the Sea of Galilee. Then he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sat down.
영어NASB,29 Departing from there, Jesus went along by the Sea of Galilee, and having gone up on the mountain, He was sitting there.
영어MSG,29 After Jesus returned, he walked along Lake Galilee and then climbed a mountain and took his place, ready to receive visitors.
영어NRSV,29 After Jesus had left that place, he passed along the Sea of Galilee, and he went up the mountain, where he sat down.
헬라어신약Stephanos,29 και μεταβας εκειθεν ο ιησους ηλθεν παρα την θαλασσαν της γαλιλαιας και αναβας εις το ορος εκαθητο εκει
라틴어Vulgate,29 et cum transisset inde Iesus venit secus mare Galilaeae et ascendens in montem sedebat ibi
히브리어Modern,29 ויעבר ישוע משם ויבא אל ים הגליל ויעל ההרה וישב שם׃
성 경: [마15:29]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갈릴리 사역]
거기서 떠나사 갈릴리 호숫가에 이르러 - 막 7:31은 예수가 두로에서 나와 북쪽에 있는 시돈으로 가선 다음에 다시 헤롯의 통치 영역의 밖, 즉 갈릴리 호수 남동 쪽에 위치해 있는 데가볼리를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렀다고 하였다. 이러한 여정(旅程)은 예수께서 사악한 헤롯 안디바(Herod Antipas)의 관할 지역을 의도적으로 회피하셨음을 보여준다. 아무튼 이곳은 아직까지 유대 지경이 아닌 이방인의 땅이라고 하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곳에서의 병고침과 4천명의 급식(supply of food) 사건은 가나안 여자의 사건을 통해서 이방인들이 자신들에게는 부스러기, 즉 한정된 축복 밖에는 돌아갈 것이 없다고 생각하게 될 것을 염려하신 예수께서 이제 구원의 복음이 이방인들에게도 본격적으로 전과되었고 그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음을 알리시기 위한 목적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시니 - 이는 산상수훈의 장면(5:1)을 연상케 한다. 예수께서는 선교 여행자로서의 여독(餘毒)으로 인해 잠시 휴식 하셨다. 그러나 이 휴식은 정적(靜的)인 것이 아니라 적극적이며 동적(動的)인 휴식이었다. 즉 본 기사를 영적으로 살필 때,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신 것은 모든 사람이 당신을 잘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왜냐하면 예수는 모든 자의 바라 볼 소망이시며 만인의 구원자이시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께서 앉으신 것은 당신 찾아오시는 자를 은혜롭게 맞아 주시기 위하여 모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안정되게 자리를 잡으심을 의미한다.
카이 프로셀돈 아우토 오클로이 폴로이 에콘테스 멛 헤아우톤 콜루스 튀플루스 퀼루스 코푸스 카이 헤테루스 폴루스 카이 에르ㅎ맆산 아우투스 파라 투스 포다스 아우투 카이 에데라퓨센 아우투스
개역개정,30 큰 무리가 다리 저는 사람과 장애인과 맹인과 말 못하는 사람과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앉히매 고쳐 주시니
새번역,30 많은 무리가, 걷지 못하는 사람과 지체를 잃은 사람과 눈 먼 사람과 말 못하는 사람과 그 밖에 아픈 사람을 많이 데리고 예수께로 다가와서, 그 발 앞에 놓았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우리말성경,30 큰 무리가 걷지 못하는 사람, 다리를 저는 사람, 눈먼 사람, 말 못하는 사람과 그 밖에 많은 아픈 사람들을 예수의 발 앞에 데려다 놓았고 예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가톨릭성경,30 그러자 많은 군중이 다리저는 이들과 눈먼 이들과 다른 불구자들과 말못하는 이들, 그리고 또 다른 많은 이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다가왔다. 그들을 그분 발치에 데려다 놓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영어NIV,30 Great crowds came to him, bringing the lame, the blind, the crippled, the mute and many others, and laid them at his feet; and he healed them.
영어NASB,30 And large crowds came to Him, bringing with them those who were lame, crippled, blind, mute, and many others, and they laid them down at His feet; and He healed them.
영어MSG,30 They came, tons of them, bringing along the paraplegic, the blind, the maimed, the mute--all sorts of people in need--and more or less threw them down at Jesus' feet to see what he would do with them. He healed them.
영어NRSV,30 Great crowds came to him, bringing with them the lame, the maimed, the blind, the mute, and many others. They put them at his feet, and he cured them,
헬라어신약Stephanos,30 και προσηλθον αυτω οχλοι πολλοι εχοντες μεθ εαυτων χωλους τυφλους κωφους κυλλους και ετερους πολλους και ερριψαν αυτους παρα τους ποδας του ιησου και εθεραπευσεν αυτους
라틴어Vulgate,30 et accesserunt ad eum turbae multae habentes secum mutos clodos caecos debiles et alios multos et proiecerunt eos ad pedes eius et curavit eos
히브리어Modern,30 ויבאו אליו המון עם רב ועמהם פסחים עורים חרשים קטעים ורבים כהמה ויפילום לרגלי ישוע וירפאם׃
성 경: [마15:30]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갈릴리 사역]
큰 무리가...여럿을 데리고 - 평행 구절인 막 7:31-37에는 귀먹고 어울한 자를 고치시는 장면만을, 즉 여러 치유 기사중 극적 장면만이 선택 기록되어 있으나 본서에는 각종 질병을 치유하시는 종합적인 장면이 기술되어 있다. 사설 그 당시 의학이 발달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의학의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했던 소외된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만성적(慢性的)이고 고질적인 각종 질병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중 본문의 '불구자'(*, 퀼루스)는 신체 중 일부가 손상되었거나 기능이 마비된 자를 가리킨다. 아무튼 복음서 기자들은 예수가 위대한 의사로서 영.육의 질병을 온전케 하시는 분이심을 계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예수의 발앞에 두매 - '두다'라고 하는 헬라어 '마토'(*)는 사람이나 무거은 물건을 마치 경쟁하듯이 서둘러 내려 놓는다고 하는 말이다. 본문의 경우 사람들이 병자들을 예수 앞으로 인도해 와 진지한 열성(熱誠)으로 그의 발 앞에 내려놓고 당신의 뜨거운 사랑을 호소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더구나 '두다'의 미완료형 '엘마산'(*)은 병든 사람을 예수의 발 앞에 내려놓는 행위가 한 번에 끝난 것이 아니라 계속 반복해서 진행되고 있음을 말한다. 따라서 이 말은 무수히 많은 병자와 불구자들이 이곳 저곳에서 모여 예수 앞에 앉아 그의 만져심과 고쳐주심을 기대하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서 이해할 수 있다.
호스테 투스 오클루스 다우마사이 블레폰타스 코푸스 랄룬타스 퀼루스 휘기에이스 콜루스 페리파툰타스 카이 튀플루스 블레폰타스 카이 에돜사산 톤 데온 이스라엘
개역개정,31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고 장애인이 온전하게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걸으며 맹인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놀랍게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새번역,31 그래서 무리는, 말 못하는 사람이 말을 하고, 지체 장애인이 성한 몸이 되고, 걷지 못하는 사람이 걸어다니고, 눈 먼 사람이 보게 된 것을 보고 놀랐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우리말성경,31 사람들은 말 못하던 사람이 말을 하고 다리를 절던 사람이 낫고 걷지 못하던 사람이 걷고, 눈먼 사람이 보게 된 것을 보고 모두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가톨릭성경,31 그리하여 말못하는 이들이 말을 하고 불구자들이 온전해지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눈먼 이들이 보게 되자, 군중이 이를 보고 놀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영어NIV,31 The people were amazed when they saw the mute speaking, the crippled made well, the lame walking and the blind seeing. And they praised the God of Israel.
영어NASB,31 So the crowd marveled as they saw the mute speaking, the crippled restored, and the lame walking, and the blind seeing; and they glorified the God of Israel.
영어MSG,31 When the people saw the mutes speaking, the maimed healthy, the paraplegics walking around, the blind looking around, they were astonished and let everyone know that God was blazingly alive among them.
영어NRSV,31 so that the crowd was amazed when they saw the mute speaking, the maimed whole, the lame walking, and the blind seeing. And they praised the God of Israel.
헬라어신약Stephanos,31 ωστε τους οχλους θαυμασαι βλεποντας κωφους λαλουντας κυλλους υγιεις χωλους περιπατουντας και τυφλους βλεποντας και εδοξασαν τον θεον ισραηλ
라틴어Vulgate,31 ita ut turbae mirarentur videntes mutos loquentes clodos ambulantes caecos videntes et magnificabant Deum Israhel
히브리어Modern,31 ויתמהו העם בראותם את האלמים מדברים והקטעים בריאים והפסחים מתהלכים והעורים ראים וישבחו את אלהי ישראל׃
성 경: [마15:31]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갈릴리 사역]
벙어리가 말하고...소경이 보는 것 - 마태는 이사야가 언급했던(사 35:5, 6) 병의 종류들 즉 절뚝발이, 불구자, 소경, 벙어리와 그 완치(完治)를 그대로 언급함으로써 이방에서의 예수의 병 치료도 역시 이사야 예언의 성취이며 따라서 '이방의 땅 갈릴리의 흑암에 앉은 백성들이 큰 빛을 볼 것'(사 9:1, 2)이라고 하는 또 하나의 예언도 역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 현재 예수께서 머물러 계신 곳이 바로 유대인들이 잘 지나 다니지 않는 곳인 이방 땅 갈릴리 호수라고 하는 점과 병고침의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하는 말을 통해서 그들 자신이 이스라엘 사람이 아님을 간접적으로 암시한다. 따라서 예수께서는 지금 이방인들과 함께 계시고 그 이방인들을 고쳐주신 것이다. 한편 이방인들이 예수의 기적을 보고서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하는 이러한 표현은 오히려 유대인들로 하여금 놀라게 하는 요인이 되었음이 틀림없다. 그들도 역시 예수의 기적을 보고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적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 예수의 권능은 바알세불 등의 힘에 의한 것으로 인식하였기 때문이며 그 능력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고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에도 될 수 있는 대로 그러한 사실을 부인하려고 했었기 때문이다.
호 데 예수스 프로스칼레사메노스 투스 마데타스 아우투 에이펜 스플랑크니조마이 에피 톤 오클론 호티 에데 헤메라이 그레이스 프로스메누신 모이 카이 우크 에쿠신 티 파고신 카이 아폴뤼사이 아우투스 네스테이스 우 델로 메포테 에클뤼도신 엔 테 호도
개역개정,32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새번역,32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놓고 말씀하셨다. "저 무리가 나와 함께 있은 지가 벌써 사흘이나 되었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가엾다. 그들을 굶주린 채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가다가 길에서 쓰러질지도 모른다."
우리말성경,32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벌써 3일이나 됐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불쌍하다. 저들을 굶겨 돌려보냈다가는 가다가 도중에 쓰러질 텐데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가톨릭성경,32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길에서 쓰러질지도 모르니 그들을 굶겨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영어NIV,32 Jesus called his disciples to him and said, "I have compassion for these people; they have already been with me three days and have nothing to eat. I do not want to send them away hungry, or they may collapse on the way."
영어NASB,32 And Jesus called His disciples to Him, and said, " I feel compassion for the people, because they have remained with Me now three days and have nothing to eat; and I do not want to send them away hungry, for they might faint on the way."
영어MSG,32 But Jesus wasn't finished with them. He called his disciples and said, "I hurt for these people. For three days now they've been with me, and now they have nothing to eat. I can't send them away without a meal--they'd probably collapse on the road."
영어NRSV,32 Then Jesus called his disciples to him and said, "I have compassion for the crowd, because they have been with me now for three days and have nothing to eat; and I do not want to send them away hungry, for they might faint on the way."
헬라어신약Stephanos,32 ο δε ιησους προσκαλεσαμενος τους μαθητας αυτου ειπεν σπλαγχνιζομαι επι τον οχλον οτι ηδη ημερας τρεις προσμενουσιν μοι και ουκ εχουσιν τι φαγωσιν και απολυσαι αυτους νηστεις ου θελω μηποτε εκλυθωσιν εν τη οδω
라틴어Vulgate,32 Iesus autem convocatis discipulis suis dixit misereor turbae quia triduo iam perseverant mecum et non habent quod manducent et dimittere eos ieiunos nolo ne deficiant in via
히브리어Modern,32 ויקרא ישוע אל תלמידיו ויאמר נכמרו רחמי על העם כי זה שלשת ימים עמדו עמדי ואין להם מה לאכל ואינני אבה לשלחם רעבים פן יתעלפו בדרך׃
성 경: [마15:32]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사천 명을 먹이심]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 5천명을 먹일 때는 제자들이 나아와 무리들의 먹을 것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반(反)해서 여기서는 예수가 먼저 나서서 그들을 먹이기 위해 제자들을 부르셨다.
내가...불쌍히 여기노라 - 이번 이적의 동기를 보여 준다. 즉 예수는 무리들에 대해 뜨거운 동정심으로 인해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자 하셨던 것이다. 여기서 '불쌍히 여기다'는 뜻의 헬라어 '스프랑크니조마이'(*)는 '내장', '심장'이란 뜻의 '스프랑크논'(*)에서 유래한 것으로 피부 깊숙이서부터 표출된 깊은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나타내 준다. 실로 바로 이 예수의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인간 구원과, 인생 문제 해결의 궁극적인 원인이 된다(14:14;눅 7:13).
저희가 나와 함께 있은지 - '함께 있다'라는 뜻의 헬라어 '프로스메노'(*)는 '함께 머물다', '집착하다' 등의 의미로, 행 11:23에서는 예루살렘 교회에서 보낸 바나바가 안디옥 교인들에게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고 권고하는 말에서 이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지금 갈릴리 호숫가에 밀집해 있는 무리들은 그들이 비록 예수를 영혼의 질병을 구원하는 참메시야로서 알지 못하고, 단순히 굶주림과 병(病)에서 놓여나게 하는 구원자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예수에 대한 그의 기대와 신뢰는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라고 하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미 사흘이매 - 이는 예수의 병고치는 사역이 그 각각의 병자듸에게 계속 진행되었음을 나타내는 동시에 그 무리들이 가져왔던 음식이 모두 바닥났음을 암시하는 말이다. 한편 팔레스틴 주민들은 보통 두터운 겉옷을 걸치고 다니면서 싸늘한 밤 기후에도 길가에서 노숙(露宿)할 만큼 먼 여행에 익숙해 있었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 헬라어 성경에서 쓰인 '메포테'(*)는 '혹시 '하지나 않을까'라는 뜻으로, 조건문을 이끄는 종속 접속사이다. 따라서 이 문장은 예수께서 '혹시 그들이 길에서 지쳐 쓰러지지나 않을까'하는 염려 때문에 그들을 집으로 보내지 못하고 있음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이는 그들에 대한 예수의 사랑이 마치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 같은 것임을 나타내 주는 표현이다. 한편 학자들에 따르면 그 당시 민족적 축제로 인해 각지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일 때는 그중에 상당한 사람들이 지쳐 기진하거나 심하면 객사(客死)했다고 한다.
카이 레구신 아우토 호이 마데타이 아우투 포덴 헤민 엔 에레미아 아르토이 토수토이 호스테 코르타사이 오클론 토수톤
개역개정,33 제자들이 이르되 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가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이까
새번역,33 제자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여기는 빈 들인데, 이 많은 무리를 배불리 먹일 만한 빵을 무슨 수로 구하겠습니까?"
우리말성경,33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외딴 곳에서 이 큰 무리를 다 먹일 만한 빵을 어디서 구하겠습니까?”
가톨릭성경,33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 광야에서 이렇게 많은 군중을 배불리 먹일 만한 빵을 어디서 구하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영어NIV,33 His disciples answered, "Where could we get enough bread in this remote place to feed such a crowd?"
영어NASB,33 And Jesus called His disciples to Him, and said, " I feel compassion for the people, because they have remained with Me now three days and have nothing to eat; and I do not want to send them away hungry, for they might faint on the way."
영어MSG,33 His disciples said, "But where in this deserted place are you going to dig up enough food for a meal?"
영어NRSV,33 The disciples said to him, "Where are we to get enough bread in the desert to feed so great a crowd?"
헬라어신약Stephanos,33 και λεγουσιν αυτω οι μαθηται αυτου ποθεν ημιν εν ερημια αρτοι τοσουτοι ωστε χορτασαι οχλον τοσουτον
라틴어Vulgate,33 et dicunt ei discipuli unde ergo nobis in deserto panes tantos ut saturemus turbam tantam
히브리어Modern,33 ויאמרו אליו התלמידים מאין לנו די לחם במדבר להשביע את ההמון הגדול הזה׃
성 경: [마15:33]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사천 명을 먹이심]
어디서...떡을 얻으리이까 - 제자들의 이 물음이 필요한 양의 떡을 공급하는 일은 자신들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예수께 달린 것임을 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사람이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요 6:7)라는 오천 명 먹일 때와 같은 식의 계산도 하지 않고 오히려 군중들의 배부름을 예상하고 있다고 하는 점에서 그들이 오천 명의 급식 사건을 기억하고 있었고 예수께 대한 신앙을 간직하였다는 평가가 있다(R. C. H. Lenski). 반면 제자들의 이 물음은 어찌 할 바를 모르고 당황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하여 그들이 여전히 무지하고 불신앙적이라고 하는 비판이 있다(D.A. Carson, William Handriksen). 그중 후자의 견해가 더욱 타당한 듯하다. 즉 제자들은 고질(痼疾)적인 불신앙으로 예수의 무한하신 권능과 과거의 이적들을 외면하였던 것이다.
카이 레게이 아우토이스 호 예수스 포수스 아르투스 에케테 호이 데 에이판 헾타 카이 올리가 잌뒤디아
개역개정,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새번역,34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그들이 대답하였다. "일곱 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물고기가 몇 마리 있습니다."
우리말성경,34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너희에게 빵이 얼마나 있느냐?”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일곱 개입니다. 그리고 작은 물고기도 몇 마리 있습니다.”
가톨릭성경,34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시자, 그들이 “일곱 개가 있고 물고기도 조금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영어NIV,34 "How many loaves do you have?" Jesus asked. "Seven," they replied, "and a few small fish."
영어NASB,34 And Jesus said to them, "How many loaves do you have?" And they said, "Seven, and a few small fish."
영어MSG,34 Jesus asked, "How much bread do you have?" "Seven loaves," they said, "plus a few fish."
영어NRSV,34 Jesus asked them, "How many loaves have you?" They said, "Seven, and a few small fish."
헬라어신약Stephano,34 και λεγει αυτοις ο ιησους ποσους αρτους εχετε οι δε ειπον επτα και ολιγα ιχθυδια
라틴어Vulgate,34 et ait illis Iesus quot panes habetis at illi dixerunt septem et paucos pisciculos
히브리어Modern,34 ויאמר ישוע אליהם כמה ככרות לחם לכם ויאמרו שבע ומעט דגים קטנים׃
성 경: [마15:34]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사천 명을 먹이심]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불신앙적 태도를 책망치 않으시고 대신 그들로 하여금 당신의 권능을 기대하도록 하시려는 의도에서 이 같은 질문을 던지셨다. 예수의 이 물음은 다음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1) 현재 너희가 가지고 있는 물질, 재능, 소질에 대한 참된 가치는 신앙의 힘에 의해서 만이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언제나 현재 가진 것을 변혁을 위한 놀라운 가능성(可能性)으로 바라보셨는데 이는 말씀만으로도 친지를 창조하실 수 있었던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신뢰(信賴)에서 생겨난 것이다. (2) 영적인 의미에서, 인간 영혼의 떡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신뢰가 지금 어느 정도인가를 물으시는 것이다. 그리고 그 믿음이 비록 겨자씨만한 것 혹은 보리떡 일곱 개와 물고기 두 마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배부르게 하기에는 절대 부족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 믿음을 기초로 하여 더 큰 믿음을 이루시겠다고 하는 의지가 담겨져 있는 것이다.
일곱 개 - 이 '일곱' 이라는 숫자는 성경 문학적으로 하나님의 수, 승리의 완전수를 가리키는데 본문에서는 그러한 영적 측면에서보다 그 당시 실재했던 물고기의 숫자에 관심을 집증시키는 것이 좋다.
작은 생선(*, 잎뒤디온)- 이 말은 당시 주식으로 사용했던 건조한 조그만 물고기였을 것이다. 그런데 특별히 본문에서는 적어도 하찮은것, 별 가치가 없는 것이라는 조금은 과소평가 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카이 에켈류센 토이스 옼슬로이스 아나페세인 에피 텐 겐
개역개정,35 예수께서 무리에게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새번역,35 예수께서 무리에게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나서,
우리말성경,35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땅에 앉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톨릭성경,35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
영어NIV,35 He told the crowd to sit down on the ground.
영어NASB,35 And He directed the people to sit down on the ground;
영어MSG,35 At that, Jesus directed the people to sit down.
영어NRSV,35 Then ordering the crowd to sit down on the ground,
헬라어신약Stephanos,35 και εκελευσεν τοις οχλοις αναπεσειν επι την γην
라틴어Vulgate,35 et praecepit turbae ut discumberet super terram
히브리어Modern,35 ויצו את המון העם לשבת לארץ׃
성 경: [마15:35]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사천 명을 먹이심]
땅에 앉게 하시고 - 이 때의 계절을 짐작하게 하는 말이다. 14:19에서 푸른 잔디(막 6:39)에 앉게 하셨을 때의 계절이 우기(雨基)가 막 지나고 유월절이 가까와 오는 봄이었다면 이방 땅에서의 전도 여행을 끝맺음하려는 이때는 유월절이 훨씬 지난 건조기의 여름에 해당한다.
카이 라본 투스 헾타 아르투스 카이 투스 잌뒤아스 유카리스테사스 에클라센 카이 에도켄 토이스 마데타이스 아우투 호이 데 마데타이 토 오클로
개역개정,36 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새번역,36 빵 일곱 개와 물고기를 들어서 감사 기도를 드리신 다음에,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누어주었다.
우리말성경,36 그리고는 빵 일곱 개와 물고기를 손에 들고 감사기도를 드리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고 제자들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가톨릭성경,36 그리고 빵 일곱 개와 물고기들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영어NIV,36 Then he took the seven loaves and the fish, and when he had given thanks, he broke them and gave them to the disciples, and they in turn to the people.
영어NASB,36 and He took the seven loaves and the fish; and giving thanks, He broke them and started giving them to the disciples, and the disciples gave them to the people.
영어MSG,36 He took the seven loaves and the fish. After giving thanks, he divided it up and gave it to the people.
영어NRSV,36 he took the seven loaves and the fish; and after giving thanks he broke them and gave them to the disciples, and the disciples gave them to the crowds.
헬라어신약Stephanos,36 και λαβων τους επτα αρτους και τους ιχθυας ευχαριστησας εκλασεν και εδωκεν τοις μαθηταις αυτου οι δε μαθηται τω οχλω
라틴어Vulgate,36 et accipiens septem panes et pisces et gratias agens fregit et dedit discipulis suis et discipuli dederunt populo
히브리어Modern,36 ויקח את שבע ככרות הלחם ואת הדגים ויברך ויפרס ויתן אל התלמידים והתלמידים נתנו לעם׃
성 경: [마15:36]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사천 명을 먹이심]
축사하시고(*, 유카리스테사스) - 이는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대화(기도)하는 것을 가리킨다. 사실 유대인들은 음식을 먹기 전에 이러한 감사의 기도를 습관처럼 드렸다(14:19).
카이 에파곤 판테스 카이 에코르타스데산 카이 에론 토 페리쓔온 톤 클라스마톤 헾타 스퓌리다스 플레레이스
개역개정,37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새번역,37 사람들이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나서 남은 부스러기를 주워 모으니, 일곱 광주리에 가득 찼다.
우리말성경,37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으며 제자들이 남은 빵 조각을 거두어 보니 일곱 바구니에 가득 찼습니다.
가톨릭성경,37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 바구니에 가득 찼다.
영어NIV,37 They all ate and were satisfied. Afterward the disciples picked up seven basketfuls of broken pieces that were left over.
영어NASB,37 And they all ate and were satisfied, and they picked up what was left over of the broken pieces, seven large baskets full.
영어MSG,37 Everyone ate. They had all they wanted. It took seven large baskets to collect the leftovers.
영어NRSV,37 And all of them ate and were filled; and they took up the broken pieces left over, seven baskets full.
헬라어신약Stephanos,37 και εφαγον παντες και εχορτασθησαν και ηραν το περισσευον των κλασματων επτα σπυριδας πληρεις
라틴어Vulgate,37 et comederunt omnes et saturati sunt et quod superfuit de fragmentis tulerunt septem sportas plenas
히브리어Modern,37 ויאכלו כלם וישבעו וישאו מן הפתותים הנותרים שבעה דודים מלאים׃
성 경: [마15:37]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사천 명을 먹이심]
배불리 먹고 - 같은 동사 '코타조'(*)가 5장의 산상수훈(山相羞訓)에도 나온다. 즉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5:6). 이 동사는 주로 '만족을 채우다'라는 의미로, 각 사람들이 각자 만족한 만큼의 넉넉한 음식을 받았음을 암시한다.
광주리 - 유대인들이 여행시에 이방인의 지역을 지나가게 되더라도 이방인들의 음식을 먹지 않기 위해 자신들의 음식을 담아 가지고 다니는 주머니를 가리키는 말인 바구니(코피노스 ;14:20) 와는 달리 광주리 '스퓌리스'(*)는 흔히 이방인들이 물고기나 과일을 담는 데 사용하기 위하여 갈대로 만든 큰 그릇이다. 어떤 것은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큰 것도 있었다고 한다(행 9:25). 따라서 본문의 남은 떡 조각은 5,000명 급식 때보다 더 많은 양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한편 롤린슨(Rawlinson)에 의하면 최소한 유대인들도 정결한 음식물을 나르기 위해서는 광주리가 아니라 바구니(코피노스)를 사용했다고 한다. 따라서 '광주리'라고 하는 표현도 이무리들이 역시 유대인이 아닌 사람들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호이 데 에스디온테스 에산 테트라키스킬리오이 안드레스 코리스 귀나이콘 카이 파이디온
개역개정,38 먹은 자는 여자와 어린이 외에 사천 명이었더라
새번역,38 먹은 사람은 여자들과 아이들 외에도, 남자만 사천 명이었다.
우리말성경,38 먹은 사람은 여자들과 아이들 이외에 4,000명이 됐습니다.
가톨릭성경,38 먹은 사람은 여자들과 아이들 외에 남자만도 사천 명이었다.
영어NIV,38 The number of those who ate was four thousand, besides women and children.
영어NASB,38 And those who ate were four thousand men, besides women and children.
영어MSG,38 Over four thousand people ate their fill at that meal.
영어NRSV,38 Those who had eaten were four thousand men, besides women and children.
헬라어신약Stephanos,38 οι δε εσθιοντες ησαν τετρακισχιλιοι ανδρες χωρις γυναικων και παιδιων
라틴어Vulgate,38 erant autem qui manducaverant quattuor milia hominum extra parvulos et mulieres
히브리어Modern,38 והאכלים היו ארבעת אלפי איש מלבד הנשים והטף׃
성 경: [마15:38]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사천 명을 먹이심]
사천 명이었더라 - 이는 예수의 이적이 지닌 탁월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구(未九)에 그가 베푸실 메시야 잔치의 풍성하고도 충만한 상태를 예시해 준다. 향편 여기서 사천 명이라는 수에서 '넷'이라는 숫자는 천지 사방 (天地四方)을 가리키는 것이며 '천'이라는 숫자는 크고 많다는 뜻을 지닌다. 따라서 4,000(4×1,000)이란 영으로 세게성, 보편성, 및 광대성을 암시하는 숫자라고 볼 수 있다. 이는 결국 전세계는 생명의 떡이신 주님을 필요로 하고 주님은 이 세상 모두를 만족게하고도 남을 만큼의 풍성한 영적 생명력을 가지고 계심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카이 아폴뤼사스 투스 오클루스 에네베 에이스 토 플로이온 카이 엘덴 에이스 타 호리아 막달라 막달라
개역개정,39 예수께서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배에 오르사 마가단 지경으로 가시니라
새번역,39 예수께서 무리를 헤쳐 보내신 뒤에, 배에 올라 ㉦마가단 지역으로 가셨다. / ㉦다른 고대 사본에는 '막달라' 또는 '막달란'
우리말성경,39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돌려보내신 후 배를 타고 마가단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가톨릭성경,39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돌려보내시고 나서 배를 타고 마가단 고장으로 가셨다.
영어NIV,39 After Jesus had sent the crowd away, he got into the boat and went to the vicinity of Magadan.
영어NASB,39 And sending away the crowds, Jesus got into the boat and came to the region of Magadan.
영어MSG,39 After Jesus sent them away, he climbed in the boat and crossed over to the Magadan hills.
영어NRSV,39 After sending away the crowds, he got into the boat and went to the region of Magadan.
헬라어신약Stephanos,39 και απολυσας τους οχλους ενεβη εις το πλοιον και ηλθεν εις τα ορια μαγδαλα
라틴어Vulgate,39 et dimissa turba ascendit in naviculam et venit in fines Magedan
히브리어Modern,39 וישלח את העם וירד באניה ויבא אל גבול מגדלא׃
성 경: [마15:39]
주제1: [이적적 권능과 고조되는 핍박 2]
주제2: [사천 명을 먹이심]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 주님과 함께 오랫동안 지내던(프로스메노;32절) 사람들을 이제 '풀어 보내시다'(*, 아폴뤼오)는 의미로, 예수께서는 자신의 곁에 더 머무르려고 하는 사람들을 설득하여 강제로 집에 돌려 보낸다고 하는 뜻이 들어있다. 예수께서 이들을 강제로 돌려보낸 사실에는 다음의 두 가지 의미가 담겨져 있을 것이다. (1) 우선 이들은 12제자들과 같이 집이나 전토(田土), 부모, 형제, 처자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christian)이 아니라 단순히 예수님의 이적 행위만을 기대하며 그를 좇아 다니는 사람들(Christ follower)이기 때문이다. (2) 이들이 광야에 남아서 예수릍 그들의 임금으로 옹위(擁衛)하려는 정치적 모의를 할 수 없게 하기 위하여 그들을 흩으시고 강제로 집에 가게 하셨던 것이다. (3) 더욱이 이들이 집이나 마을로 돌아가서 이 엄청난 사건을 사람들에게 전함으로써 예수의 소문은 더욱 더 크게 퍼져나갔고 혼히 이들은 이방 교회 구성하는 사람들이 되었을 것이다.
마가단 지경 - 막 8:10에는 '달마누다지방'으로 되어 있는데 유대의 어떤 사본(바질 사본, 오전시스 사본)에는 '막달라 지경'으로(KJV에도 이를 따름) 나와 있기도 하다. 그리고 라틴 벌게잇 역(Vulgate)에는 '마게단'(Magedan)으로 표기되어 있다 여하튼 '마가단'의 이름의 뜻은 '망대'로 그 위치는 불명확하나 아마도 디베랴의 북쪽5km 지점의 게네사렛 평야의 남단에 있었던 성읍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곳은 막달라 마리아의 고향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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