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자 박재훈(1922~)은 이 찬송가의 탄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다. "1943년 초여름 어느 날, 평소에 존경하던 전영택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다. 전 목사님은 당시 평양에서 평양여자고등성경학교의 교수로 계셨는데... 목사님께서 '이것을 읽어 보고 재훈 군이 곡을 붙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시가 인쇄되어 있는 작은 종이 한 장을 내게 주셨다. ...'내가 내는 <새사람>이라는 잡지에서 오려 온 거네.' 하시면서 신앙 잡지 <새사람>에 대하여 얘기해 주셨다(이 시가 쓰인 보다 정확한 시간은 1935년 3월 20일 밤이다.). ...본래는 4절이었으나 한 절이 좀 어려운 것 같아서 3절로 만들어서 부르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나의 찬송가 작곡으로서의 처녀 작품이 태어났다. 그 뒤 해방 때까지 평양에서는 이 노래가 많이 불렸고, 해방 후 1967년에 펴낸 [개편 찬송가]에 수록됨으로써 지금까지 불리고 있다."
전영택(1894~1968) 목사의 가사는 미국 장로교 찬송가(The Presbyterian Hymnal, 1990년, 381장)에 "O come unto the Lord"(Steve S. Shin 영역)로 번역되었고, 곡조 이름은 "KOREA"로 붙여졌다.
[개편 찬송가](1967년, 237장)에 처음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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