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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붓다1 / 붓다2 / 붕우 / 붙다1 / 붙다2

붓다1 pour

이 단어는 액체나 기름을 붓는 것과 관련되어 사용되는데, 즉 엘리사가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거나 과부가 그릇에 기름을 채우기 위해 붓거나(왕하3:11;4:4) 또는성유식 때 제사장의 머리에 (출29:7;레21:10), 왕의 머리(왕하9:3,6;삼상10:1)에 기름을 붓는 것 등이 있다. 시편133:2에서는 기름이 아론의 머리에서 수염과 옷깃으로 흘러 내리는 것으로 기록되었는데 이는 제사장 뿐 아니라 모든 백성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상징한다. 소제는 바쳐진 예물들 위에 기름을 붓고, 이를 향료와 함께 섞는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향기로운 제물로 드리는 향료는 하나님께 대한 완전한 헌신을 상징하였다(레2:1,6). 또 제사 체계에서는 제단 밑에 피를 붓는데 이는 아론과 그 아들들을 속죄하기 위한 것이다(레8:15).
기름을 붓는 행위 속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첫째는, 하나님을 섬기는데 정당하게 구별된다는 것과, 둘째, 그가 제사장이든 선지자든 기름붓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으로 인정하는 것이며, 셋째, 하나님의 권능이 같이 부여된다고 믿었으며, 넷째, 그들이 장차 올 메시야와 구원과 관련된다고 믿었다. 또 이 단어는 몸을 씻고 난 후에 향수를 바르는 행위와도 연관되어 사용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께 헌주를 붓는 것과 연관되기도 하였으며(민28:7), 비유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진노의 열기를 이스라엘에 부었다고 기록하고 있다(신29:20;시69:24;렘7:20;호5:10). 이 동사는 신약성경에서도 구약성경에서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것들과 관련된다. 기쁨이나 축제 때, 손님에게 경의의 표시로, 환부에 각각 기름을 부었다(마6:17;26:7;막6:13). 또 다른 용례는 하나님의 영의 쏟아 부음(2:28;행10:45),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에 쏟아 부은 하나님의 사랑(롬5:5-6)에 나타난다.

붓다2 swell

부기로 인하여 살가죽이 부풀어 오르다는 뜻이다. 민수기에서 몸을 더럽혀 남편에게 범죄한 여인이 저주가 되게 하는 물을 마실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 가운데 하나로, 만일 정말로 여인이 범죄하였다면 배가 붓게 될 것이라고 말한 내용에서 언급되었으며(민5:22,27), 신약성경에서는 뱀에게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가리키는데 바울의 경우에는 붓지 않았다(행28:6).

붕우 companion

자기의 가족과 더불어 아주 가까운 대상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었다(시 1228, 공동번역 '벗').

붙다1 cleave

서로 맞닿아 떨어지지 않음을 의미하는데, 특히 시편 44:25에서는 몸이 땅에 붙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위급한 상황을 묘사하고 있으며, 허가 입 천장에 붙게 할 것은 예언의 말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신중하게 하겠다는 의지적 표현으로 사용된 것이다(시137:6;겔3:26). 한편 이 말이 다른 곳에서는 극심한 기근이나 곤핍한 상태, 그래서 하나님의 도움만이 요구되는 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혀가 입천장에 붙었다고 묘사되기도 하였다(애4:4,8), 신약성경에서 귀신이 붙었다고 묘사한 것은 귀신이 들렸다는 표현이며(행8:7), 가지가 나무에 붙어야 한다(요15:4)는 묘사는 '의지하다’, ‘속하다'는 의미로 일반적인 의미와 함께 신학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붙다2

<보라> 불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