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살리사 / 살림 / 살마 / 살만 / 살만에셀

살리사 Shalisha

사울이 그의 아버지 기스의 명령에 따라 잃어버린 나귀를 찾기 위해두루 다닐 때 통과한 지역으로(삼상9:4), 오늘날의 위치는 ‘텔아비브'와 '나블루스'의 중간 지점인 '케프르틸트' 와 같은 곳으로 추정된다.

살림 living 

한 집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이나 또는 그 형편을 가리키는 말로서 누가복음15장의 탕자의 이야기에서 사용되었다(눅15:12).

살마 Salma 

유다 지파 사람으로 룻의 남편 보아스의 아버지(대상2:11). 룻기 4:21과 마태복음 1:45에는 '살몬'으로 기록되어 있다.

살만 Shalman

납달리 지파의 성읍인 벧아벨을 쳐서 크게 훼파한 앗수르의 왕(호10:14)을 말하는데, 호세아 선지자는 이 사람과 이 사건을 이스라엘에게 주어지는 형벌에 비유하고 있다. 이 전쟁으로 오늘날의 '이르비드 주변에 있었던 요단 강 변경의 성읍이 완전히 파괴되었다.

살만에셀 Shalmaneser

앗수르 왕들의 이름으로, 5명의 왕들이 이 이름을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관계가 있는 왕은 살만에셀 3세와 5세 뿐이다.
1. 살만에셀 3세(B. C. 859-824). 앗술바니팔의 아들이며 왕위에 오르고 나서 지중해까지 정복하였는데,이 때문에 반앗수르 연합이 결성되었다. B. C. 853년에는 카르카르에서 벤하닷의 연합군과 전쟁을 하였는데, 이스라엘의 아합 왕도 연합군에 가세하였다. 그결과 연합군은 살만에셀의 침략을 저지할 수 있었고,살만에셀은 별 성과없이 퇴각하였다. 그러나 훗날(B. C. 841) 다시 아람을 공략하여 다메섹의 하사엘을멸망시켰고, 이스라엘로 공물을 바치게 하였다.
2. 살만에셀 5세 (B.C.726-722). 디글랏 빌레셀 3세의 아들로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그는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이스라엘의 호세아 왕에게 조공을 바치게 하였다(왕하17:3). 그러나 호세아가 애굽 왕 소에게 사자를 보내어 동맹을 맺고 앗수르를 배반하고 조공을 바치지 않자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호세아를 사로잡아 옥에 가두었으나(왕하17:3-5), 정작 사마리아의함락은 후계자인 사르곤 2세에 의해 이루어졌다(17:6;18: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