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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시민 / 시민권 / 시바1 / 시바2 / 시방

시민 citizen

시에 살고 있는 주민.체포당한 바울이 복음 전할 기회를 얻기 위한 자기 변호에서 언급되었는데(행21:39), 그는 자신이 다소의 시민임을 밝힘으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고자 하였다. 다소는 당시 학문적, 문화적으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헬레니즘의 중심 도시였다.

시민권 freedom

시민 혹은 국민의 일원으로서 가지는 권리를 가리킨다. 성경에서 시민권은 로마의 시민권을 가리키는데 이 시민권은 로마인 외에는 매우 갖기 힘든 것으로 정부의 고위층이나 로마를 위해 뛰어난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만 선별적으로 주어졌다. 그러나 후에는 뇌물에 의해 주어지기도 하고 비싼 값으로 매매되기도 했는데 바울을 심문하던 천부장의 경우는 매매한 듯하다(행22:28). 그러나 바울은 나면서부터 로마 시민이었다고 말하는데(행22:28) 이것은 그의 부친이 친로마의 성격을 가진 영주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사도 바울은 유대인이지만 로마의 시민권을 소유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었고(행16:3738;22:25-29), 로마의 가이사에게 상소할 수 있었다(행 25:10). 한편 빌립보서 3:20에는 이 단어가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여기서 시민권이란 하늘의 시민권을 소유한 사람을 말한다. 로마의 피지배지에서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자는 상당한 특권을 누렸을 것임에 틀림없다. 바울 사도는 하늘의 백성으로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성도의 권리를 이 시민권에 비유하고 있다.

시바1 Ziba

사울을 섬기던 종으로 사울이 죽은 후에 교활한 술책을 써서 므비보셋에게 돌아가야 할 토지를 가로챘던 사람이다. 그는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의 생존을 다윗에게 알려주었다(삼하9:14). 다윗은 이전에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생각하고는 므비보셋을 불러 사울의 모든 소유를 하사하고 시바에게 그 재산을 관리하도록 하였다(9:9-12).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으로 그를 피해서 예루살렘을 떠나 있을 때 양식이 없어 어려움에 처하게 되자 시바는 다윗에게 필요한 물품과 음식을 대접하며 므비보셋을 모함하였다(16:1-3). 시바의 계략에 속은 다윗은 므비보셋에게 나눠주었던 모든 토지를 몰수하여 시바에게 주었다(16:4). 그러나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자 그것이 시바의 계략이었던 것을 알게된다. 그러나 피난 때 시바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시바에게 주었던 토지의 반만 회수하여 므비보셋에게 다시 돌려 주었다(19:24-29).

시바2 Ziphah

유다 지파 사람으로 여할렐렐의 둘째 아들이다(대상4:16).

시방 now

바로 지금을 의미한다(삼하12:23;행7:4,34;계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