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아히나답 / 아히노암 / 아히도벨 / 아히둡 / 아히라

아히나답 Ahinadab

잇도의 아들로 솔로몬이 임명한 열두 지방 관장들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남부 길르앗 지방에 할당된 세입으로부터 왕가의 식량을 예비하는 일을 맡았으며, 마하나임에 있는 본영들을 주관했다(왕상4:7,14).

아히노암 Ahinoam

1. 아히마아스의 딸로, 사울 왕의 아내가 되었다(삼상14:50).
2. 다윗 왕의 아내 중 한 명으로 이스르엘 사람이다(삼상25:43). 그는 다윗이 사울의 추적을 피해 가드로 도망할 때 함께 동행했으며(삼상27:3), 후에 다윗이 시글락에 있을 때 아말렉 사람들에게 포로가 되었다가 그들을 추격한 다윗에 의해 구조되어 헤브론으로 귀환하였다(삼상30:5,18;삼하2:2). 여기서 다윗의 첫째 아들 암논을 낳았다(삼하3:2;대상3:1).

 

아히도벨 Ahithophel

유다의 고지대에 있는 길로 출신으로 다윗의 왕실 자문위원으로 일했으며, 엘리암의 아버지이자 밧세바의 할아버지였다(삼하15:12;대상27:33). 그는 지혜 있는 사람이었고, 그의 충고는 하나님의 신탁과 맞설 정도로 중시되었다(삼하16:23).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 헤브론에서 왕을 자칭했을 때, 아히도벨은 다윗이 손녀 딸인 밧세바와 간음한 일 때문에 분노했고, 압살롬의 반역 세력에 가담하였다(15:12), 그는 압살롬에게 다윗의 후궁들과 동침함으로써 왕권의 완전한 계승을 온 스라엘에 선포하도록 하는 전략을 충고하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하였다(16:20-22), 두번째 충고는 일만이천 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다윗을 즉시 추격하여 죽이라는 것이었는데, 이 조언은 다윗의 첩자인 후새의 설득력있는 능변으로 거부당했다(17:7). 그리하여 그는 압살롬의 반란이 실패할 것을 알고 자신의 위험한 처지를 깨닫고 압살롬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 목매달아 자살하였다(17:23).

아히둡 Ahitub

1. 실로의 제사장 엘리의 자손으로 비느하스의 두 아들 가운데 하나이며, 사울의 전속 제사장인 아히야(삼상14:3)와 아히멜렉의 아버지이다(22:9,11-12,20). 이가봇의 형제이기도 하다(14:3).
2. 제사장 아마랴의 아들이며 다윗 시대의 제사장 사독의 아버지이다(삼하8:17;대상6:8,52-53;18:16).

아히라 Ahira
납달리 지파에 속한 에난의 아들로 모세를 도와 인구 조사를 했으며(민 1:15;2: 29), 성막을 세우고 단을 봉헌할 때 그 지파의 족장으로 예물을 드렸다(7:7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