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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하용조목사님

[40일의 감동 시리즈] 32강 나는 이 잔치의 주인공입니까 | 누가복음 14장 7-24절 | 하용조 목사님 | 온누리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서울 러브소나타와 새벽 기도

이제 내일이면 장충체육관에서 마지막 큰 축제인 서울 러브소나타 새벽집회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이 집회를 "서울 러브소나타"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데, 단순한 새벽기도를 넘어서 서울을 위해, 민족을 위해, 아시아를 위해 기도하는 중보의 모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작년에 우리가 진행했던 러브 소나타는 새벽 기도의 열매였고, 그 기도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일본을 향한 사랑과 비전을 주셨습니다.

비전은 잉태하는 것입니다. 비전은 단순히 생각하거나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마치 생명이 자라는 것처럼 기다리고 기다리며 자라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열매를 맺게 됩니다. 비전은 반드시 때가 되어 외부로 드러나게 됩니다. 작년 일본을 위한 기도와 사랑이 그 결실을 맺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비전을 주셨고, 일본을 향한 사랑이 커져갔습니다.

 

이스라엘과 일본의 기적

우리가 작년에 이스라엘로 갔을 때, 2,000명의 일행 중 아무도 여권을 잃어버리지 않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의 총격전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셨습니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로, 5,065명이 참가한 집회는 일본 교계에서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이라고 회자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일본을 넘어서 히로시마, 요코하마, 아오모리, 오사카, 나고야, 나가사키 등지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2월 말부터는 대만으로 진군하여, 대만에서 2만 명 이상의 집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바로 새벽기도의 덕분입니다. 새벽에 기도하며 비전을 품고 꿈을 꾸었던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서울을 위한 기도와 새벽 집회 준비

내일 새벽, 우리는 3시부터 잠실 체육관에 입장할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번 집회에는 각 비전교회들이 모여 함께 찬양하며, 서울을 위한 기도, 민족을 위한 기도, 아시아를 위한 기도, 그리고 가정을 위한 기도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집회는 5시부터 시작되며, 우리가 준비한 자동차 티켓은 약 4,000대 규모로, 4시부터 찬양이 울려 퍼질 것입니다.

 

특별 헌금과 CGN 지원

이번 새벽 집회에서 특별 헌금을 받지 않았습니다. 40일 동안 받은 은혜가 너무 많고, 하나님께 드린 것도 많기 때문에 더 이상 특별 헌금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헌금은 CGN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CGN은 수익을 올리지 않는 채널로, 헌금만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기계로의 전환이 필요해졌습니다. 구식 아날로그 기계는 HD TV 방송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새 기계를 구입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특별히 헌금이 모아져야 합니다. CGNTV는 전 세계 700만 명의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그 영향력이 큽니다. 기도와 헌금으로 CGN을 지원해 주세요.

 

겸손의 중요성

오늘의 말씀에서는 겸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결혼 잔치에서 손님들이 윗자리를 고르는 모습을 보시고, 자기 자리를 알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스스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 할 때, 그 자리에 더 높은 사람이 오면 부끄럽게 자리를 내어야 합니다. 이는 신앙생활에서도 중요한 교훈입니다. 겸손은 나를 낮추고, 항상 내 자리를 알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자세입니다.

 

자기 자리를 아는 법

예수님께서는 겸손하게 끝자리에 앉아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하면 주인이 와서 "이리 올라와" 하며 더 좋은 자리에 앉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집니다. 하지만, 일부러 낮은 자리를 선택하고 나중에 높은 자리에 올라가려는 사람은 겸손하지 않습니다. 겸손은 자연스러워야 하며,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태도여야 합니다.

 

예수님의 겸손한 삶

예수님은 늘 겸손하셨습니다. 발 씻김을 통해 예수님은 "너희도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대접받기보다, 낮은 자리에 앉아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은 우리의 삶에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높은 자리에 가고자 하는 욕망은 결국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하게 만듭니다.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오히려 그 속에서 진정한 높임을 받을 것입니다.

 

결론: 겸손으로 살아가는 삶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권리를 포기하고 낮아지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아 살아갈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 없는 마음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사랑받고 존경받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이는 단순히 복음적 삶뿐만 아니라, 지혜롭고 겸손하게 살아가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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