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의 상황과 기도의 의미
아직도 올림픽대로에서는 많은 차량들이 주차장처럼 되어 있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마 우리가 이 집회를 마칠 때쯤 그분들도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꼭두새벽에 모여서 기도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을 생각하는 무리가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이런 무리는 처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일본의 교회에서도 전화가 왔어요. 그곳에서도 우리와 같은 예배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뉴욕, LA,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도 40일 동안 함께 기도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새벽기도와 영적 변화
저는 사실 건강이 새벽기도를 할 만한 상태는 아닙니다. 하지만 새벽마다 두려운 마음으로 기도하러 나옵니다.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여전히 하나님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성도들을 보며 작년보다는 올해가 더 차분하고, 하나님 말씀에 더욱 깊이 들어가는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40일 새벽기도를 통해 영적으로 풍성한 삶을 살았고, 기적도 경험했습니다. "러브 소나타"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올해 40일 새벽기도가 끝날 때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기적과 축복을 예비하고 계실까요?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이번 기도가 끝나면, 1년 동안 말할 수 없는 은혜가 이 민족에게, 여러분 가정에, 그리고 여러분 개인에게 임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기도와 하나님의 뜻
기도는 기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고, 하나님의 비전을 품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품으면 세상이 새롭게 보이고, 내 인생이 새롭게 보입니다. "주여, 당신의 비전을 보여 주시고, 당신의 뜻을 알게 해 주시고, 당신의 기적을 보여 주십시오."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소망이 기도하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교회가 존재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는 한 이 민족은 망하지 않습니다. 북한은 반드시 무너지고, 통일이 올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로 복음의 국가로 하나님이 쓰실 것입니다. 기도하는 자녀는 자손 만대에 축복을 받습니다.
40일 기도의 중요성
2008년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40일 새벽기도를 통해 특별한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단순히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기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기도 속에는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기도가 담겨 있었습니다. "주여, 우리 민족을 거듭나게 해 주십시오. 현재 우리의 민족이 가는 길은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은, 우리 민족이 거듭나고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정신이 새로워져야 희망이 생깁니다. 우리 민족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부르신 민족임을 믿습니다.
기도와 은혜의 경험
40일 기도 동안 저는 제 자신을 묵상해 봤습니다. 몸이 아파서 잠이 오지 않았고, 병원에서 쉬고 있는 동안 제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제가 보니,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성한 곳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고쳐 주시지 않으면 저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께 울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고쳐 주십시오." 그 기도 후에 하나님께서 제게 능력을 부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체질을 바꾸고, 우리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참된 제자가 되는 길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참된 제자에 대해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지켜야 할 네 가지 중요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1)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없어야 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세상에서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것들이 있다 해도, 그것들이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것이 되어선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내게 오면서 자기 부모와 아내와 자식과 형제나 자매와 자기 생명일지라도 나보다 더 사랑하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민족과 가족을 축복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가치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진정한 제자는 자기 십자가를 피하지 않고 지고 따릅니다. 예수님도 자신의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가 따라야 할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도 십자가가 있으며, 그 십자가는 때로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십자가를 피하지 말고, 그 고난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합니다.
3) 소유를 포기하고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모든 소유를 포기하고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탑을 세우는 사람과 전쟁하는 왕의 비유를 들어, 계획과 준비가 필요함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을 따르려면 철저한 준비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4) 소금과 같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빛은 어둠을 밝히고, 소금은 세상에 맛을 더합니다. 우리가 그런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체질을 바꾸시고, 우리 민족과 가정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기도는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모여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키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기대하며, 우리는 이 길을 계속 걸어갈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기도에 파트너로 삼아 주십니다. 기도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삶이 축복과 능력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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