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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하용조목사님

[창세기 강해 시리즈] 90강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말라 | 창세기 35장 9-15절 | 하용조 목사님 | 온누리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야곱의 변화와 우리의 변화

야곱은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도 이 축복이 그대로 적용되기를 바랍니다. 진정한 변화는 결단과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변화된 사람들은 더 이상 과거처럼 의심하거나 방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종종 갈등과 주저함으로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는 합니다. 결정을 내리기까지 너무나 괴로워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곱의 절망과 하나님의 약속

야곱은 그의 인생에서 수많은 절망을 경험했습니다. 그가 절망할 때마다 하나님은 찾아오셨고, 약속을 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야곱이 절망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아, 이제 고민하고 갈등하지 말고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거기서 단을 쌓아라.”

이 음성은 야곱에게 등대와 같았습니다. 길을 잃은 배가 등대를 보고 방향을 찾듯이, 야곱은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벧엘로 올라갔습니다. 이처럼 결단과 행동이 있었습니다.

 

순종과 믿음의 표현

야곱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가족들을 데리고 벧엘로 올라갔고,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 후, 그는 그 자리를 '엘벧엘'이라 불렀습니다. 엘벧엘은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순종할 때, 축복을 주십니다. 그래서 순종은 믿음의 가장 큰 표현입니다. 깨달았으면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과거의 갈등을 떨쳐버리고, 믿음으로 그 길을 걸었습니다.

 

과거를 끊고, 새로운 삶을 살아라

사람은 누구나 완전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과거의 실수와 허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과거를 탈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나온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과거를 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현재를 탈출하고 미래를 바라보세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밝은 미래를 계획하고 계십니다.

 

믿음과 여유

야곱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벧엘로 올라갔습니다. 그 이후, 그는 더 이상 과거의 괴로움에 얽매이지 않았습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여유가 있습니다. 그 믿음은 죽음 앞에서도, 실패 앞에서도, 심지어 자아의 약점 앞에서도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합니다.

야곱은 그런 여유를 통해 어머니의 유모까지 돌보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사람만 돌보지 않고, 돌보지 않아도 되는 사람까지 돌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성숙한 믿음을 가질 때, 작은 사람들을 돌볼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입니다. 야곱이 절망적인 순간에 하나님을 만났을 때, 하나님은 다시 그의 이름을 바꾸시며, 축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싸워 이긴 자"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향해 새 이름을 주시며, 그에게 새로운 시작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구원의 의미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새 이름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온 과거와 우리의 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새 이름을 받아야만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과거를 단절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구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

하나님은 야곱에게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너의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이러한 약속을 주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받아 풍성하게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

하나님은 반드시 자신의 약속을 지키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야곱은 그릇이 준비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그를 고난과 역경을 통해 축복의 그릇으로 만들어 가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 가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믿음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말씀하시기도 하시고 침묵하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실 때, 우리는 그분의 임재를 느낍니다. 그러나 그분이 잠시 떠나시고 침묵하실 때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도 그분의 임재를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임재와 예배

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경배하며 그 자리에 단을 쌓고 기름을 부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입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분의 임재를 지속적으로 느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시며, 여러분의 삶에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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