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박 속에서도 확장된 교회의 역동성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9장 31절에서,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많아지니라"는 구절을 살펴보며,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교훈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이 구절을 가볍게 넘기기보다는 그 깊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사도행전을 수요일 저녁에 읽고, 그 배경과 흐름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 말씀을 더 깊이 설명할 이유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 속에서 우리가 놓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핍박 속에서도 교회는 확장되었다
사도행전 9장 31절은 매우 인상적인 말씀입니다.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많아지니라"는 이 구절을 보면, 당시 교회가 평안을 누리며 확장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당시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그때가 평안한 시대였을까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핍박의 연속이었습니다. 사도행전 6장 7절을 잠시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복종하니라"는 구절에서 볼 수 있듯, 교회는 핍박 중에도 확장되었고, 예수 믿던 사람들이 더욱 늘어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핍박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힘을 얻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놀라운 점은, 핍박이 교회의 성장을 막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핍박은 교회가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핍박 중 교회 확장: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하나님의 능력
우리는 아직 핍박을 경험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핍박 중 교회가 확장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우리가 실제로 그 상황을 겪지 않고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대 교회는 핍박을 통해 더욱 강하게 성장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핍박을 받으면서 온 사방으로 흩어졌고, 그들 각자가 간 곳에서 교회를 세웠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예수님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며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유대, 갈릴리, 사마리아까지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에게 사마리아는 거부감이 드는 지역이었지만, 교회는 그곳까지도 확장되었으며, 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핍박 속에서 더욱 강해진 교회
초대 교회가 핍박 속에서도 확장된 이유는 단순히 교회가 성장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들은 믿음을 더욱 굳게 세웠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령의 위로를 받으며 힘을 얻었습니다. 핍박을 받으며 교회가 성장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더욱 강해지고 확장되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신앙이 성장하지 않는 이유를 편안함에서 찾습니다. 하지만 신앙은 평안한 때보다 어려움과 핍박 속에서 더욱 깊어지고 강해지는 법입니다. 우리는 예수 믿고 손해를 본 적이 없다면, 그만큼 믿음이 성장하지 못한 것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손해를 보고,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의 믿음은 진정으로 단단해지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됩니다.
믿음의 성장: 내적인 성장과 외적인 성장
사도행전 9장 31절에서 교회가 든든히 서갔다고 말합니다. 이 구절에서 '든든히 서간다'는 표현은 교회가 내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교회는 단순히 숫자가 늘어난 것만으로 성장한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내실이 강해졌기 때문에 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많아지니라"**라는 구절에서, 교회가 성장하는 두 가지 이유를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입니다. 두 번째는 성령의 위로와 인도입니다. 교회가 내적으로 성장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교회와 성도가 깊은 신앙을 갖고 살아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핍박 후 평안: 교회 성장의 기회
핍박이 끝나고 평안이 찾아오자, 교회는 다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교회는 내적으로 든든히 서가고, 외적으로 확장되었습니다. 핍박을 이겨낸 교회는 평안 속에서 더욱 강한 신앙과 더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와 같은 교회의 성장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신앙을 지킨 성도들은 평안 속에서 더욱 강한 믿음으로 세워졌습니다. 그들이 전한 복음은 계속해서 퍼져 나갔고, 교회는 더욱 확장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믿음의 본질을 돌아보자
우리는 평안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가 우리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 믿고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손해를 보면,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초대 교회의 믿음은 예수님 때문에 손해를 보고 고난을 당해도, 그 믿음을 계속 전하고 자랑한 믿음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런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핍박 속에서 교회는 더 강해진다
교회의 성장과 확장은 핍박 속에서 이뤄졌습니다. 한국 교회도 과거 100년 동안 많은 핍박을 겪었지만, 그 어려움을 이겨내며 강한 교회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믿음을 통해 교회를 확장시키고, 주님의 복음을 온 세계에 전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역사적인 사실을 통해, 평안한 시대에 어떻게 믿음을 지킬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평안할 때 더 큰 믿음을 갖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령의 위로를 받으며 살아갈 때, 교회는 더욱 강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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