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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출애굽기 강해 시리즈] 15강 들을 귀! | 출애굽기 9장 1-12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오늘 본문: 다섯째와 여섯째, 일곱째 재앙

오늘은 다섯째 재앙부터 여섯째, 일곱째 재앙까지의 내용이 다뤄집니다. 지난 화요일, 제가 매우 특별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저는 영락 기도원에 다녀왔습니다. 영락 기도원은 영락교회에서 오랫동안 운영해 온 기도원인데, 그곳은 아늑하고 깨끗하며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기도원이 있는지 모릅니다.

 

영락 기도원에서의 만남

저녁에 기도원에 다녀오는 길에, 저는 강병이 목사님을 들렀습니다. 그분은 저를 보고 깜짝 놀라며 매우 반가워하셨습니다. 강 목사님은 언제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 지내고 계십니다. 그분은 신앙이 매우 깊고,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소신 있게 목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저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친구들과의 만남

그날은 제 친구 때문에 영락 기도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는 대전에서 오랫동안 사무총장으로 일하다가 건강 문제로 금년 3월에 퇴직했습니다. 친구는 신장이 안 좋아 곧 동생에게 신장을 이식받을 예정입니다. 친구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신앙 생활을 했던 좋은 친구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오인숙 전도사님이셨고, 그분은 세 아들을 잘 키우셨습니다. 그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신앙 생활의 회복

저는 한때 신앙 생활을 중단하고 방황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던 중, 제 친구의 할머니를 통해 다시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중학교를 중단하고 공장 생활을 했습니다. 어느 날,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져서 공장에서 퇴근을 요청했을 때, 결국 교회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그 당시 교회 앞에서 기절했던 기억이 나는데, 결국 교회 안에서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예배 중에 특별한 찬송을 부른 고등부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 찬송은 제 인생의 중요한 찬송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

이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의 귀가 열릴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그러나 때로는, 귀가 있어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의 예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듣지 못하면 큰 재앙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물리적으로 귀가 있어도,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우리의 귀는 단순히 물리적인 장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과 능력

하나님의 손은 모든 것의 창조와 능력의 상징입니다. 우리는 그 손에 의지해야 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의 삶을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신앙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점은 '차선책'을 두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하나님이 전부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전부인 삶을 살 때, 진정한 은혜와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귀와 마음

오늘의 본문에서는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하나님의 경고를 듣지 않고 재앙을 맞이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그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은혜와 축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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