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의 원망과 결핍
오늘의 말씀 제목은 "주보에 나와 있는 대로, 원망에 대한 3가지"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원망'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데, 이들이 어떤 상황에서 원망을 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은 엘림을 떠나 신 광야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15일, 즉 한 달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이들은 애굽 땅에서 어느 정도의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는 상황에서 광야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원망은 자연스러운 것일까요? 저는 이 원망이 현실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의 기억과 과거의 과장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땅에서 고기와 떡을 배불리 먹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억은 과장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고, 그들의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전달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의 고통을 들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 현실이 너무 힘드니까 과거를 더 이상 좋았던 시절로 기억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과거에 대한 기억의 왜곡은 인간의 심리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실제로, 그들은 떡을 배불리 먹었던 기억보다는 고난과 압박 속에서 살았던 기억이 더 강하게 남아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도와 시험의 목적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이 광야에서 시험하려 하셨습니다. 시험은 단순히 그들의 믿음을 점검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길을 배우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매일 매일 일용할 양식을 제공하시며, 그들을 훈련시켰습니다. 이 시험은 그들에게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험하게 하였습니다.
미래에 대한 경험: 하나님의 약속
이스라엘 백성은 미래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습니다. 그들은 아직 가나안 땅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땅을 어떻게 기억하고 기대할 수 있을까요?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광야에서 그들에게 매일 매일 하늘에서 내려 주시는 양식을 통해, 그들의 삶의 진정한 의미와 방향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그들은 미래를 기억하는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린 양식: 만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늘에서 양식을 비와 같이 내리셨습니다. 이 양식은 그들이 일용할 양식을 매일매일 거두도록 하셨으며, 이를 통해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신 것과 연결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만나와 같은 방식으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참된 생명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시험을 통해 얻는 교훈
하나님의 시험은 단순히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이 거둔 양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자비를 경험했으며, 이 과정에서 그들은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들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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