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거부한 사람들의 불행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반대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든지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입니다. 마태복음 11장을 보면, 복음에 대해 의심하거나 거부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그 중 첫 번째로 등장하는 인물은 세례 요한입니다. 그는 복음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깊이 사랑한 사람이었기에 복음을 거부하는 사람들과는 거리가 멉니다.
세례 요한의 의심
세례 요한은 감옥에 갇힌 상황에서 제자들을 보내 예수님에게 “당신이 오셔야 할 분이 맞습니까, 아니면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라고 묻습니다. 이 질문은 그가 의심을 품고 있다는 신호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볼 때,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그의 질문은 단지 메시아에 대한 갈망과, 그때의 고난 속에서 나타난 의심일 뿐이었습니다.
정직한 의심과 악의적인 비판
우리는 의심과 비판을 동일시할 수 없습니다. 정직하고 진실된 의심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악의적인 비판은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옵니다. 정직한 의심은 신앙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비판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고 결국 죽음으로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린도전서에서도 언급됩니다.
복음을 거부하는 세대
마태복음 11장 16절에서는 예수님이 복음을 거부하는 세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들은 마치 시장에서 아이들이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곡을 부르면 가슴을 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입니다. 이 구절은 복음을 거부하고 예수님의 메시지에 무감각한 사람들의 태도를 비유적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에 대한 반응
세례 요한이 등장했을 때, 그는 금욕적이고 고독한 삶을 살았으며, 그를 향한 사람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과 교류하셨지만, 여전히 비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셨다고 해서 비판을 받았고, 이런 태도는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불편한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비판과 예수님의 응답
예수님은 비판받을 때, 그 비판이 정당한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자신이 하나님께서 주신 길을 따라가고 있음을 확고히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의견에 휘둘리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자신을 비우고 세리와 죄인들과도 함께 하셨습니다. 그분의 삶은 사람들의 비판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여정이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배울 점
우리는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삶을 통해 신앙의 본질을 깨닫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의심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면서 마주치는 비판이나 의심 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고, 세상적인 판단에 휘둘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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