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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찬양 악보 및 해설

새찬송가 104장(통일 104장) 곧 오소서 임마누엘 - 악보 및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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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로마 가톨릭 예전의 기도회(성무일과) 중 만과(Vespers)에는 마리아의 노래(Magnificat, 눅 1:46-55)를 불렀는데, 대림절 마지막 주간(12월 17일~23일)에는 마리아의 노래 앞뒤에 'O'로 시작하는 7개의 교송(Antiphon)을 불렀따. 이 교송 중 하나인 "O Emmanuel, rex et legifer noster..."(오 임마누엘! 우리의 임금이시오 입법자이시며...)는, 영국 국교회 목사 닐(John M. Neale, 1818~1866)이 영어로 번역하여 그의 찬송집(Hymnal Noted, 1851년)에 처음 소개한 대림절 찬송이다. 

곡명 "VENI EMMANUEL"(오소서 임마누엘)은 라틴어 가사에서 딴 것이며, 포르투갈 리스본의 국립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프랑스 미사곡집에서 'Kyrie'의 음악에 붙여졌던 단성성가 곡조에서 채택한 곡을 영국의 헬모어(Thomas Helmore, 1811~1890)가 편곡하여 런던에서 출간된 찬송집(Hymnal Noted, 1854년)에 수록한 곡이다. 

[새 찬송가](1962년, 131장)에 처음 수록되었으나, 현 번역은 [개편 찬송가](1967년, 78장)에서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