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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찬양 악보 및 해설

새찬송가 231장 우리 다 같이 무릎 꿇고서 - 악보 및 해설

이 아프로-아메리칸 영가는 편곡이 아주 다양하다. 편곡으로 보아 미국《장로교 찬송가》'The Presbyterian Hymnal, 1990' 513장에서 채택한 것이 분명하다. 맥킴(LindaJo H. McKim)이 1991년에 출판한「장로교 찬송가 해설서」348쪽에 보면, 이렇게 적혀 있다.
이 노래는 버지니아에 있는 흑인 노예들의 비밀결사 새벽모임을 알리는 노래였다. 이 곡조는「칼훈 멜로디」'Calhoun melody' 이다. 앨라배마의 칼훈학교(Calhoun School, Alabama)에서 처음 채택하였고, 애틀랜타대학(Atlanta University), 투스케기 연구소(Tuskegee Institute), 근자에는 피스크대학(Fisk University) 등이 이 노래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 외의 많은 대학들이 채택하고 있다.
이 편곡은《장로교 찬송가》편찬위원회에서 1988년 멜바 윌슨 코스튼(Melva Wilson Costen, 1933- ) 여사에게 의뢰하여 편곡하여 실린 것이다. 멜바 코스트 여사는 애틀랜타에 있는 국제범교단신학본부(Interdenominational Theological Center) 교수로서 편찬 당시 찬송가위원회의 위원장이었다.
코스튼 교수는 「아프리칸 아메리칸 그리스도인 예배」'African American Christian Worship' 이란 책의 저자였다.
이 찬송은 일찍이 복음성가에 채택되어 청년들이 애창하는 성만찬 영가다. 거의 모든 영가는 작사 · 작곡자를 알 수가 없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가 19세기 초엽부터 도형악보 즉 셰이프 노트 기보법(shape-note-notation)으로 출판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