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승리하신 어린양의 혼인잔치' 말씀으로 작사한 하늘나라 찬송이다. 사탄이 총공세를 하지만 백마를 타신 그리스도와 그의 군사들에게 패배하여 지옥 불에 들어가고, 주께서 피값으로 사신 성도들이 흰옷 입고 주님의 신부로서 영광에 들어간다는 이 예언의 말씀은 우리의 소망이다.
작사자 송창근(宋昌根, 1898-1950 8월 공산군에게 납북) 목사는 함경북도 북단 경흥(慶興)에서 출생하였다. 1914년 만주 소영자 광서중학 수학하고 1915년 서울 피어선성경학교 입학하여 공부하다가 3․1운동 때 6개월 간 옥고를 치렀다.
1920년 피어선성경학교 졸업하였다. 1926년 일본 청산학원(靑山學院) 신학부 졸업을 졸업하고, 1927년 한경직 · 김재준과 함께 미국 프린스턴신학교에서 유학하여, 멕시코등지에서 노동을 하여 두「샌님 친구」들의 학비를 벌어 도와주었다. 덴버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돌아와 평양 산정현교회에서 시무 중, 1937년 10월「수양동우회 사건」에 연루되어 투옥. 1939년 가석방. 조선신학교 설립기성회 조직. 1946년 조선신학교 초대교장에 취임. 일본 일본의 습합신도(習合神道)계 종교인 천리교(天理敎) 재산을 조선신학교 이름으로 접수하여,「프린스턴 삼총사」중 송창근은 동자동 조선신학교 구내에 바울교회(성남교호)를, 한경직은 저동 여자신학교에 베다니교회(영락교회)를, 김재준은 장충동에 야곱교회(경동교회)를 같은 날 창설하여 시무하며, 셋이 모두 조선신학교 교수로 일하다가 1950년 8월 공산군에게 납북되었다.
작곡자는 하재은(河在恩, 1937-) 교수로서 한국신학대학에서 신학사 학위를 받고 미국에 유학하여 테네시대학에서 작곡 이론으로 음악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클레블랜드(Clevelannd) 대학에서 작곡 음악박사 학위를 받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정년 은퇴하였다. 한국찬송가공회 음악전문의원을 역임하였다.
본디 이 찬송은 《찬송가 (신작 증보판) 1995》 592장에 서울신학대학 이문승 교수 작곡으로 처음 발표되었는데, 정치적인 복잡한 이유로 위 찬송이 폐기되고 새로 《21세기찬송가. 2007》을 발행할 때 가사만 채택 새로 작곡하여 실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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