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에케이네 테 호라 프로셀돈 호이 마데타이 토 예수 레곤테스 티스 아라 메이존 에스틴 엔 테 바실레이아 톤 우라논
개역개정,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새번역,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다가와서 물었다.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우리말성경,1 그때 제자들이 예수께 다가와 물었습니다. “하늘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가톨릭성경,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사람입니까?” 하고 물었다.
영어NIV,1 At that time the disciples came to Jesus and asked, "Who is the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
영어NASB,1 At that time the disciples came to Jesus and said, " Who then is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
영어MSG,1 At about the same time, the disciples came to Jesus asking, "Who gets the highest rank in God's kingdom?"
영어NRSV,1 At that time the disciples came to Jesus and asked, "Who is the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
헬라어신약Stephanos,1 εν εκεινη τη ωρα προσηλθον οι μαθηται τω ιησου λεγοντες τις αρα μειζων εστιν εν τη βασιλεια των ουρανων
라틴어Vulgate,1 in illa hora accesserunt discipuli ad Iesum dicentes quis putas maior est in regno caelorum
히브리어Modern,1 בשעה ההיא נגשו התלמידים אל ישוע ויאמרו מי אפוא גדול מחבריו במלכות השמים׃
성 경: [마18:1]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겸손에 대하여]
그때에 - 막 9:33에 의하면 그때는 가버나움의 한 집에 계실 때이며, 17:24-27에 의하면 그곳에서 반 세겔의 성전세를 내신 때이다. 성진세는 매년 아달월(태양력 2-3월) 15일 경에 한 번씩 내는 것이므로(출 30:11-16) 구체적으로 이 때는 예수께서 돌아가시기(니산월, 태양력 3-4월 14일경) 한 달 전일 것이며 제3차 갈릴리 사역을 마치시고 유대로 들어가려고(19:1) 하실 무렵이었을 것이다.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 이 질문은 가버나움으로 오는 도중에 발생한 것으로(막 9:33;눅 9:46), 마가는 제자들이 노중(路中)에서 '누가 크냐'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하였다고 전한다(막 9:33). 이와 더불어 예수께서는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셨으나 제자들은 잠잠하고 아무말도 뭇하였다고 한다(막 9:33-37). 한편 누가는 예수께서는 그때 그들의 생각을 아셨다고 기술하고 있다(눅 9:40-48). 이를 정리하면 예수께서 제자들이 논쟁하는 것을 아시고(누가), 그들에게 물으시니 그들이 잠잠해졌고(마가), 바로 그때에 제자들은 그렇다면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라고 질문했다고(마태) 볼 수 있다. 제자들이 자리 다툼과 세속적 권력에 대한 관심을 지니고 이러한 질문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그것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베드로가 위대한 신앙 고백을 하고(16:16), 또한 세 제자만 변화 산상에서의 영광스런 주의 광휘를 목격했을 뿐 아니라(17:1), 베드로만 성전세 사건과 연루된 사실(17:24-27) 등으로 볼 수 있다. 특별히 예수께서 세상 임금이 그의 아들에게서는 관세와 정세(政勢)등의 세금을 내게 하지 않는다는 사실로만 비겨서 하늘 임금의 아들이신 예수 자신도 결코 성전세를 낼 필요가 없으나 사람들로 하여금 오해케 하지 않기 위해 세금을 내실 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머지 않아 메시야로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어 그곳을 정복하실 것이며 따라서 자신들도 새왕국에서 백성들을 통치하는 자가 될 것이라고 하는 기대에 부풀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기대에 따라 제자들의 내부에는 보이지 않는 분쟁과 갈등이 발생되었는데 본문의 말씀 '누가 크니이까'는 이러한 갈등이 구체적으로 표면화 된 것을 나타내 준다. 한편 예수에 대한 제자들의 무지와 몰이해는 그가 십자가에 돌아가셔서 부활하실 때까지 계속되었다.
카이 프로스칼레사메노스 호 예수스 파이디온 에스테센 아우토 엔 메소 아우톤
개역개정,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새번역,2 예수께서 어린이 하나를 곁으로 불러서,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우리말성경,2 예수께서 어린아이 하나를 불러 제자들 가운데 세우고
가톨릭성경,2 그러자 예수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에 세우시고
영어NIV,2 He called a little child and had him stand among them.
영어NASB,2 And He called a child to Himself and set him before them,
영어MSG,2 For an answer Jesus called over a child, whom he stood in the middle of the room,
영어NRSV,2 He called a child, whom he put among them,
헬라어신약Stephanos,2 και προσκαλεσαμενος ο ιησους παιδιον εστησεν αυτο εν μεσω αυτων
라틴어Vulgate,2 et advocans Iesus parvulum statuit eum in medio eorum
히브리어Modern,2 ויקרא ישוע אליו ילד קטן ויעמידהו בתוכם׃
성 경: [마18:2]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겸손에 대하여]
한 어린아이를 불러 - 유명한 '어린아이 교훈'으로 아이들은 위한(for) 교훈이 아니라 그들을 통해(through) 어른을 교육하기 위한 것이다. 예수 이전 시대와 그 당시만해도 어린이는 여자들과 함께 그 집의 가장의 재산 몰록에 들어갔을 뿐 결코 사람으로 대접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형상이 있음을 인정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순진무구한 특성이 바로 천국 시민의 자격이 되는 것임을 말씀하셨다. 그런데 초대 교회 전설에 의하면(Nicephorus) 이 어린아이는 훗날 안디옥의 감독이자 순교자가 된 익나티우스(Ignatius), 내지는 버려진 고아(Paulus) 또는 주의 제자가 되기 위해 훈련받는 한 아이(Boten) 등으로 추측하나 확인할 길은 없다. 한편 1세기 후반부의 디오그네투스의 편지(Diognetus Epistle)는 크리스챤은 어린아이들을 결코 버리지 않는다고 하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기록하고 있다.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 마가의 기록(막 9:36)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작은 아이 하나를 표본으로 삼으셨을 뿐 아니라 그 아이를 친히 안으시기까지 하셨다. 이는 하찮게 보이는 생명체 하나하나에게까지 깊은 관심을 가지신 드넓은 사랑을 보여주신 행동이다.
카이 에이펜 아멘 레고 휘민 에안 메 스트라페테 카이 게네스데 호스 타 파이디아 우 메 에이셀데테 에이스 텐 바실레이안 톤 우라논
개역개정,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새번역,3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돌이켜서 어린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절대로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우리말성경,3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변화돼 어린아이들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가톨릭성경,3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영어NIV,3 And he said: "I tell you the truth, unless you change and become like little children, you will never enter the kingdom of heaven.
영어NASB,3 and said, "Truly I say to you, unless you are converted and become like children, you will not enter the kingdom of heaven.
영어MSG,3 and said, "I'm telling you, once and for all, that unless you return to square one and start over like children, you're not even going to get a look at the kingdom, let alone get in.
영어NRSV,3 and said, "Truly I tell you, unless you change and become like children, you will never enter the kingdom of heaven.
헬라어신약Stephanos,3 και ειπεν αμην λεγω υμιν εαν μη στραφητε και γενησθε ως τα παιδια ου μη εισελθητε εις την βασιλειαν των ουρανων
라틴어Vulgate,3 et dixit amen dico vobis nisi conversi fueritis et efficiamini sicut parvuli non intrabitis in regnum caelorum
히브리어Modern,3 ויאמר אמן אמר אני לכם אם לא תשובו להיות כילדים לא תבוא אל מלכות השמים׃
성 경: [마18:3]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겸손에 대하여]
돌이켜 - 어린아이와 같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써 선행되어야 할 행동이다. 따라서 돌이키지 않으면 어른은 결코 어린아이와 같은 특성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없다. 여기서 '돌이켜'에 해당하는 헬라어 '스트라페테'(*)는 '스스로 돌이키다'는 뜻이며 동사의 제 2과거형으로 순간적이고 결정적인 방향 전환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말은 한낱 행동의 변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만 가능한 마음의 변화, 즉 참회와 중생을 이루는 전인적인 변화를 가리킨다(요 3:3;행 2:38).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 여기서 '어린아이'란 천진함이나 순결함이나 믿음의 이상형으로서가 아니라, 겸손의 이상형으로서 또는 사회적 지위에 대한 무관심의 대표격으로서 내세워지고 있다. 따라서 예수께서는 겸손한 마음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이지 어린아이와 같은 유치함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다(D. A. Carson). 아이의 겸손이란 그가 본질상 연약하여 혼자 힘으로 살 수 없고 부모의 품 안에서만 평안할 수 있듯이 하나님의 뜻에 절대 순복(順服), 그분의 보호아래서만 살고자 하는 겸손함(골 4:11, 12;요일 5:14). 그리고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과대 평가하거나 자기를 비하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부끄럼없이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다른 사람에 대한 의심이나 계산이 결코 존재하지 않는 순수성을 지니고 가르침에 대해 단순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신뢰와 믿음을 그 믿음의 본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는 천국 시민의 모델이 되고 있다.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 '결단코...못하리라', 곧 이중 부정 '우 메'(*)가 사용된 가정법으로, 천국 입성을 절대 불허하시겠다는 당신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는 말이다. 제자들은 '친국에서 누가 크냐'는 문제에 관심하고 있으나 예수께서는 천국 시민의 자격(資格)의 문제를 말씀하셨다. 따라서 천국으로의 입국 거부의 이 말씀은 제자들의 쓸데없는 논쟁을 단번에 종식시킬 수 있는 것이었다.
호스티스 운 타페이노세 헤아우톤 호스 토 파이디온 투토 후토스 에스틴 호 메이존 엔 테 바실레이아 톤 우라논
개역개정,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새번역,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큰 사람이다.
우리말성경,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다.
가톨릭성경,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이가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사람이다.
영어NIV,4 Therefore, whoever humbles himself like this child is the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
영어NASB,4 "Whoever then humbles himself as this child, he is the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
영어MSG,4 Whoever becomes simple and elemental again, like this child, will rank high in God's kingdom.
영어NRSV,4 Whoever becomes humble like this child is the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
헬라어신약Stephanos,4 οστις ουν ταπεινωση εαυτον ως το παιδιον τουτο ουτος εστιν ο μειζων εν τη βασιλεια των ουρανων
라틴어Vulgate,4 quicumque ergo humiliaverit se sicut parvulus iste hic est maior in regno caelorum
히브리어Modern,4 לכן כל המשפיל את עצמו כילד הזה הוא הגדול במלכות השמים׃
카이 호스 에안 뎈세타이 파이디온 토이우톤 엔 에피 토 오노마티 무 에메 데케타이
개역개정,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새번역,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 하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
우리말성경,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
가톨릭성경,5 또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영어NIV,5 "And whoever welcomes a little child like this in my name welcomes me.
영어NASB,5 "And whoever receives one such child in My name receives Me;
영어MSG,5 What's more, when you receive the childlike on my account, it's the same as receiving me.
영어NRSV,5 Whoever welcomes one such child in my name welcomes me.
헬라어신약Stephanos,5 και ος εαν δεξηται παιδιον τοιουτον εν επι τω ονοματι μου εμε δεχεται
라틴어Vulgate,5 et qui susceperit unum parvulum talem in nomine meo me suscipit
히브리어Modern,5 וכל אשר יקבל ילד אחד כזה בשמי אותי הוא מקבל׃
호스 드 안 스칸달리세 헤나 톤 미크론 투톤 톤 피스튜온톤 에이스 에메 쉼페레이 아우토 히나 크레마스데 뮐로스 오니코스 페리 톤 트라켈론 아우투 카이 카타폰티스데 엔 토 펠라게이 테스 달라쎄스
개역개정,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새번역,6 "나를 믿는 이 작은 사람 가운데서 하나라도 ㉠걸려 넘어지게 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차라리 그 목에 큰 맷돌을 달고 깊은 바다에 빠지는 편이 낫다. / ㉠또는 '죄 짓게'
우리말성경,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런 어린아이 가운데 한 명이라도 죄를 짓게 하는 사람은 큰 맷돌을 목에 달아 깊은 바다에 빠뜨리는 편이 차라리 나을 것이다.
가톨릭성경,6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자는, 연자매를 목에 달고 바다 깊은 곳에 빠지는 편이 낫다.
영어NIV,6 But if anyone causes one of these little ones who believe in me to sin, it would be better for him to have a large millstone hung around his neck and to be drowned in the depths of the sea.
영어NASB,6 but whoever causes one of these little ones who believe in Me to stumble, it would be better for him to have a heavy millstone hung around his neck, and to be drowned in the depth of the sea.
영어MSG,6 "But if you give them a hard time, bullying or taking advantage of their simple trust, you'll soon wish you hadn't. You'd be better off dropped in the middle of the lake with a millstone around your neck.
영어NRSV,6 "If any of you put a stumbling block before one of these little ones who believe in me, it would be better for you if a great millstone were fastened around your neck and you were drowned in the depth of the sea.
헬라어신약Stephanos,6 ος δ αν σκανδαλιση ενα των μικρων τουτων των πιστευοντων εις εμε συμφερει αυτω ινα κρεμασθη μυλος ονικος επι τον τραχηλον αυτου και καταποντισθη εν τω πελαγει της θαλασσης
라틴어Vulgate,6 qui autem scandalizaverit unum de pusillis istis qui in me credunt expedit ei ut suspendatur mola asinaria in collo eius et demergatur in profundum maris
히브리어Modern,6 וכל המכשיל את אחד מן הקטנים האלה המאמינים בי נוח לו שיתלה פלח רכב על צוארו וטבע במצולות ים׃
우아이 토 코스모 아포 톤 스칸달론 아낭케 가르 에스틴 엘데인 타 스칸달라 플렌 우아이 토 안드로포 에케이노 디 후 토 스칸달론 에르케타이
개역개정,7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새번역,7 사람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 때문에 세상에는 화가 있다.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을 일으키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 ㉡또는 '죄 짓게' ㉢또는 '죄 짓게' ㉣또는 '죄 짓게'
우리말성경,7 사람들을 넘어지게 하는 일 때문에 이 세상에 화가 있다. 넘어지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과 같은 사람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다.
가톨릭성경,7 불행하여라,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이 많은 이 세상! 사실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을 하는 사람!
영어NIV,7 "Woe to the world because of the things that cause people to sin! Such things must come, but woe to the man through whom they come!
영어NASB,7 "Woe to the world because of its stumbling blocks! For it is inevitable that stumbling blocks come; but woe to that man through whom the stumbling block comes!
영어MSG,7 Doom to the world for giving these God-believing children a hard time! Hard times are inevitable, but you don't have to make it worse--and it's doomsday to you if you do.
영어NRSV,7 Woe to the world because of stumbling blocks! Occasions for stumbling are bound to come, but woe to the one by whom the stumbling block comes!
헬라어신약Stephanos,7 ουαι τω κοσμω απο των σκανδαλων αναγκη γαρ εστιν ελθειν τα σκανδαλα πλην ουαι τω ανθρωπω εκεινω δι ου το σκανδαλον ερχεται
라틴어Vulgate,7 vae mundo ab scandalis necesse est enim ut veniant scandala verumtamen vae homini per quem scandalum venit
히브리어Modern,7 אוי לעולם מפני המכשלים כי המכשלים צריכים לבוא אבל אוי לאיש ההוא אשר על ידו יבוא המכשול׃
에이 데 헤 케이르 수 에 호 푸스 수 스칸달리제이 세 엨콮손 아우톤 카이 바레 아포 수 칼론 소이 에스틴 에이셀데인 에이스 텐 조엔 퀼론 에 콜론 에 뒤오 케이라스 에 뒤오 포다스 에콘타 블레데나이 에이스 토 퓌르 토 아이오니온
개역개정,8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새번역,8 "네 손이나 발이 너를 ㉤걸려 넘어지게 하거든, 그것을 찍어서 내버려라. 네가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 속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손이나 발 없는 채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 ㉤또는 '죄 짓게'
우리말성경,8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잘라 내버려라. 두 손, 두 발 다 가지고 영원히 타는 불 속에 던져지느니 불구자나 장애인으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
가톨릭성경,8 네 손이나 발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던져 버려라. 두 손이나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불구자나 절름발이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영어NIV,8 If your hand or your foot causes you to sin cut it off and throw it away. It is better for you to enter life maimed or crippled than to have two hands or two feet and be thrown into eternal fire.
영어NASB,8 "If your hand or your foot causes you to stumble, cut it off and throw it from you; it is better for you to enter life crippled or lame, than to have two hands or two feet and be cast into the eternal fire.
영어MSG,8 "If your hand or your foot gets in the way of God, chop it off and throw it away. You're better off maimed or lame and alive than the proud owners of two hands and two feet, godless in a furnace of eternal fire.
영어NRSV,8 "If your hand or your foot causes you to stumble, cut it off and throw it away; it is better for you to enter life maimed or lame than to have two hands or two feet and to be thrown into the eternal fire.
헬라어신약Stephanos,8 ει δε η χειρ σου η ο πους σου σκανδαλιζει σε εκκοψον αυτα και βαλε απο σου καλον σοι εστιν εισελθειν εις την ζωην χωλον η κυλλον η δυο χειρας η δυο ποδας εχοντα βληθηναι εις το πυρ το αιωνιον
라틴어Vulgate,8 si autem manus tua vel pes tuus scandalizat te abscide eum et proice abs te bonum tibi est ad vitam ingredi debilem vel clodum quam duas manus vel duos pedes habentem mitti in ignem aeternum
히브리어Modern,8 ואם תכשילך ידך או רגלך קצץ אותה והשלך ממך טוב לך לבוא לחיים פסח או קטע מהיות לך שתי ידים או שתי רגלים ותשלך אל אש עולם׃
성 경: [마18:8]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소자를 실족케 한 자의 화(禍)]
네 손...찍어 내버리라 - 여기서 '손' 이나 '발'은 문자 그대로의 신체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5:29). 만일 우리가 죄를 지을 때마다 해당 부위를 즉각 찍어 내버리면 우리의 신체 중 지금까진 남아있을 만한 곳은 한 군데도 없을 것이다. 손과 발은 유혹의 도구, 수단 및 그 죄악의 실천적 기능에 불과한 것일 뿐 죄의 원인과 동기와 그 근원은 악한 생각이 나오는 곳, 즉 마음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따라서 찍어 버리라고 하는 이 경고의 말씀은 악한 생각, 죄의 유혹이 도사리고 있는 마음의 썩은 생각을 잘라내야 한다는 말씀이며, 이는 죄에 대해서 철저하고 무자비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성결한 삶을 살게 하시려는 의도에서 나온 말씀이다.
영원한 불 - 9절에 의하면, '지옥 불' 이다 지옥에 해당하는 헬라어 '게헨나'(*)는 히브리어 '게 힌놈'(힌놈의 골짜기)에서 유래되었다. 이 힌놈의 골짜기는 우상 몰렉에게 자기들의 자녀를 제물로 바쳤던 곳으로 (대하 28:3;33:6), 요시야 왕의 종교개혁 때 불결한 곳, 부정한 곳으로 선언되어 쓰레기를 태우는 장소로 사용되었다(왕하 23:10). 그러나 영원한 형벌의 장소로서의 지옥에 관한 언급은 사 66:24 외에는 별로 보이지 않다가 신구약 중간기에 이르러 묵시 문학의 등장으로 '지옥'이라는 개념이 차차 사람들의 생각 속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신약의 가르침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사실은 '게헨나'라는 말이 약 3:6을 제외하고는 거의 예수에 의해서 사용되었다고 하는 점이다(8:12, 바깥 어두운 데 ;13:50, 풀무 불 등). 묵시 문학적 종말 사상, 즉 임박한 세계 종말종과 심판 사상에 충만해 있던 예수는 이러한 사상을 사람들에게 고취시킴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를 이땅에 곧 실현하기 위해 진리와 공의로써 행동하게 하였다. 한편 지옥에 관한 여러 표상들, 예컨데 '영영한 불', '바깥 어두운데' 등은 지옥에 대한 상징과 비유로서, 죄를 지은 영혼이 영원히 고통당하게 될 것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된 말이다.
카이 에이 호 옾달모스 수 스칸달리제이 세 엨셀레 아우톤 카이 발레 아포 수 말론 소이 에스틴 모노프달몬 에이스 텐 조엔 에이셀데인 에 뒤오 오프달무스 에콘타 블레데나이 에이스 텐 게엔난 투 퓌로스
개역개정,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새번역,9 또 네 눈이 너를 ㉥걸려 넘어지게 하거든, 빼어 버려라. 네가 두 눈을 가지고 불 붙는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한 눈으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 ㉥또는 '죄 짓게' ㉦그, '게헨나'
우리말성경,9 네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빼내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 속에 던져지느니 한 눈만 가지고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
가톨릭성경,9 또 네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 던져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불타는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한 눈으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영어NIV,9 And if your eye causes you to sin, gouge it out and throw it away. It is better for you to enter life with one eye than to have two eyes and be thrown into the fire of hell.
영어NASB,9 "If your eye causes you to stumble, pluck it out and throw it from you. It is better for you to enter life with one eye, than to have two eyes and be cast into the fiery hell.
영어MSG,9 And if your eye distracts you from God, pull it out and throw it away. You're better off one-eyed and alive than exercising your twenty-twenty vision from inside the fire of hell.
영어NRSV,9 And if your eye causes you to stumble, tear it out and throw it away; it is better for you to enter life with one eye than to have two eyes and to be thrown into the hell of fire.
헬라어신약Stephanos,9 και ει ο οφθαλμος σου σκανδαλιζει σε εξελε αυτον και βαλε απο σου καλον σοι εστιν μονοφθαλμον εις την ζωην εισελθειν η δυο οφθαλμους εχοντα βληθηναι εις την γεενναν του πυρος
라틴어Vulgate,9 et si oculus tuus scandalizat te erue eum et proice abs te bonum tibi est unoculum in vitam intrare quam duos oculos habentem mitti in gehennam ignis
히브리어Modern,9 ואם עינך תכשליך נקר אותה והשלך ממך טוב לך לבוא לחיים בעין אחת מהיות לך שתי עינים ותשלך אל אש גיהנם׃
호라테 메 카타프로네세테 헤노스 톤 미크론 투톤 레고 가르 휘민 호티 호이 앙겔로이 아우톤 엔 추라노이스 디아 판토스 블레푸시 토 프로소폰 투 파트로스 무 투 엔 우라노이스
개역개정,10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새번역,10 "너희는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우리말성경,10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조심하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뵙고 있다.
가톨릭성경,10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영어NIV,10 "See that you do not look down on one of these little ones. For I tell you that their angels in heaven always see the face of my Father in heaven.
영어NASB,10 "See that you do not despise one of these little ones, for I say to you that their angels in heaven continually see the face of My Father who is in heaven.
영어MSG,10 "Watch that you don't treat a single one of these childlike believers arrogantly. You realize, don't you, that their personal angels are constantly in touch with my Father in heaven?
영어NRSV,10 "Take care that you do not despise one of these little ones; for, I tell you, in heaven their angels continually see the face of my Father in heaven.
헬라어신약Stephanos,10 ορατε μη καταφρονησητε ενος των μικρων τουτων λεγω γαρ υμιν οτι οι αγγελοι αυτων εν ουρανοις δια παντος βλεπουσιν το προσωπον του πατρος μου του εν ουρανοις
라틴어Vulgate,10 videte ne contemnatis unum ex his pusillis dico enim vobis quia angeli eorum in caelis semper vident faciem Patris mei qui in caelis est
히브리어Modern,10 ראו פן תבזו אחד wקטנים האלה כי אמר אני לכם כי מלאכיהם ראים תמיד את פני אבי שבשמים׃
성 경: [마18:10]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소자를 향한 하나님의 뜻]
소자...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 비록 세상에서 미약하게 보이는 존재일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개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절대적 가치를 지닌 존재임을 시사하는 구절이다.
저희 천사들이 - 성경은 국가(단 10:13;12:1), 교회(계 1:20), 개인을 위한(행 12:15) 수호(守護) 천사를 말하고 있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수호 천사'는 그것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페르시아 사람들과는 달리 그들을 사람들을 위한 봉사자로서 생각한다. 이처럼 천사들이 구원을 상속받은 자들에게 봉사하도록 보냄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사실이다(히 1:14). 워필드(Warfield)의 의견에 의하면 본문의 말씀, 즉 '소자들의 천사들'은 사후의 그들의 영을 의미하며 타스커(Tasker)에 의하면 '저희의 영적인 짝들'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본절의 천사들은 성도들을 섬기도록 보냄을 받은 영적실존으로서 현재 하늘에서 하나님 가까이 있는 것으로서 표현되고 있기 때문에 워필드(Warfield)의 학설은 결코 지지받을 수 없다. 여하튼 천사들의 수종은 비록 성도가 세상적으로는 비천해도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소유하고 있는 존재이므로 결코 업신여김을 받을 수 없음을 강력히 시사해 주고 있다. 한편 본문의 이 내용을 근거로 하여 하나님께서는 각각의 영혼들을 위해 수호하는 천사를 제공하셨다는 교리가 발전되었다(시 34:7;91:11;눅 15:7-10).
하늘에서...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 이 구절은 전통적으로 난해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왜냐하면 지상에서 각 성도들을 수종하는 천사들이 동시에 어떻게 하늘에서 천부(天父)의 얼굴을 볼 수 있는가라는 사실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혹자(Gregory)는 천사가 각 성도에게 영적으로 임재하여 수종드는 동시에 내적 관조를 통한 희락을 향유하기 위해 하나님의 시선에서 결코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다는 말로 본문의 난해점을 해결하고 있다. 또 다른 학자는 수호 천사는 '하나님 면전의 천사'로서 하나님 앞에서 항상 자신이 수호하는 영혼들의 안녕을 구원함으로써 그 이중적 사역을 감당한다고 한다. 어떻든 '하나님 아버지의 얼굴'을 뵈옵는다는 것은 마치 왕정 체제하에서의 신하의 배알(拜謁)처럼 매우 각별한 예우와 신임을 받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왕하 25:19;에 1:14;렘 52:25). 즉 수종하는 천사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존재들인 것이다. 하나님은 바로 그렇게 큰 영광을 부여받은 존재들에게 당신의 백성의 수직(守直)을 명하셨다. 이는 결국 천사들의 위상(位相)의 탁월성을 강조하기보다 '소자'에 대한 하나님의 신적 보호의 충만성과 완전성을 강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엘덴 갚 호 휘오스 투 안드로푸 소사이 토 아폴롤로스
개역개정,11 (없음)
새번역,11 (없음) /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11. 인자는 잃은 사람을 구원하러 왔다'가 첨가되어 있음
우리말성경,11 (없음)
가톨릭성경,11 (사람의 아들은 잃어버린 것들을 구하러 왔기 때문이다.)
영어NIV,11 The Son of Man came to save what was lost.
영어NASB,11 {"For the Son of Man has come to save that which was lost.}
영어MSG,11 (OMITTED TEXT)
영어NRSV,11 For the Son of Man came to save the lost.(난외)
헬라어신약Stephanos,11 ηλθεν γαρ ο υιος του ανθρωπου σωσαι το απολωλος
라틴어Vulgate,11 venit enim Filius hominis salvare quod perierat
히브리어Modern,11 כי בא בן האדם להושיע את האבד׃
성 경: [마18:11]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소자를 향한 하나님의 뜻]
본문은 2류 사본에 해당하는 A. D. 4-9세기의 언셜체 사본이나 수리아역 및 라틴 벌게잇(Vulgate) 역에는 눅 19:10에서 그 내용을 전입(轉入)한 본문('인자가 온 것은 잃은 자를 구원하려 함이니라')을 수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권위있는 시내 사본이나 바티칸 사본 등에는 본문이 빠져 있다. 여하튼 2류 사본의 기록을 인정하든, 그렇지 않든 문맥상 생략된 본문의 내용은 아마도 하나님께서 지극한 관심을 가지신 '소자들'의 존귀성을 논하기 위한 서언(序言)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티 휘민 도케이 에안 게네타이 티니 안드로포 헤카톤 프로바타 카이 플라네데 헨 엨스 아우톤 우키 아페세이 타 에네네콘타 엔네아 에피 타 오레 카이 포류데이스 제테이 토 플라노메논
개역개정,12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새번역,12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고 하면, 그는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다 남겨 두고서, 길을 잃은 그 양을 찾아 나서지 않겠느냐?
우리말성경,12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양 100마리를 가진 사람이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고 하면 그가 99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그 양을 찾아다니지 않겠느냐?
가톨릭성경,12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남겨 둔 채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지 않느냐?
영어NIV,12 "What do you think? If a man owns a hundred sheep, and one of them wanders away, will he not leave the ninety-nine on the hills and go to look for the one that wandered off?
영어NASB,12 "What do you think? If any man has a hundred sheep, and one of them has gone astray, does he not leave the ninety-nine on the mountains and go and search for the one that is straying?
영어MSG,12 "Look at it this way. If someone has a hundred sheep and one of them wanders off, doesn't he leave the ninety-nine and go after the one?
영어NRSV,12 What do you think? If a shepherd has a hundred sheep, and one of them has gone astray, does he not leave the ninety-nine on the mountains and go in search of the one that went astray?
헬라어신약Stephanos,12 τι υμιν δοκει εαν γενηται τινι ανθρωπω εκατον προβατα και πλανηθη εν εξ αυτων ουχι αφεις τα εννενηκονταεννεα επι τα ορη πορευθεις ζητει το πλανωμενον
라틴어Vulgate,12 quid vobis videtur si fuerint alicui centum oves et erraverit una ex eis nonne relinquet nonaginta novem in montibus et vadit quaerere eam quae erravit
히브리어Modern,12 מה דעתכם כי יהיו לאיש מאה כבשים ותעה אחד מהם הלא יעזב את התשעים ותשעה על ההרים והלך לבקש את התעה׃
카이 에안 게네타이 휴레인 아우토 아멘 레고 휘민 호티 카이레이 엪 아우토 말론 에 에피 토이스 에네네콘타엔네아 토이스 메 페플라네메노이스
개역개정,13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새번역,13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가 그 양을 찾으면,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 양보다, 오히려 그 한 마리 양을 두고 더 기뻐할 것이다.
우리말성경,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만약 그 양을 찾게 되면 그는 길 잃지 않은 99마리 양보다 오히려 그 한 마리 양 때문에 더욱 기뻐할 것이다.
가톨릭성경,13 그가 양을 찾게 되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마리보다 그 한 마리를 두고 더 기뻐한다.
영어NIV,13 And if he finds it, I tell you the truth, he is happier about that one sheep than about the ninety-nine that did not wander off.
영어NASB,13 "If it turns out that he finds it, truly I say to you, he rejoices over it more than over the ninety-nine which have not gone astray.
영어MSG,13 And if he finds it, doesn't he make far more over it than over the ninety-nine who stay put?
영어NRSV,13 And if he finds it, truly I tell you, he rejoices over it more than over the ninety-nine that never went astray.
헬라어신약Stephanos,13 και εαν γενηται ευρειν αυτο αμην λεγω υμιν οτι χαιρει επ αυτω μαλλον η επι τοις εννενηκονταεννεα τοις μη πεπλανημενοις
라틴어Vulgate,13 et si contigerit ut inveniat eam amen dico vobis quia gaudebit super eam magis quam super nonaginta novem quae non erraverunt
히브리어Modern,13 והיה כאשר ימצאהו אמן אמר אני לכם כי ישמח עליו יותר מעל התשעים ותשעה אשר לא תעו׃
성 경: [마18:13]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소자를 향한 하나님의 뜻]
만일 찾으면 - 이 말은 잃어버린 양 가운데는 찾지 못할 양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실로 잃어버린 양이 자신을 찾는 주인의 애절한 음성을 외면하고 끝끝내 제 고집대로 행동한다면 그 주인의 인내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자유 의지를 선한 방향으로 돌려 겸손히 주인의 음성을 듣는 양에 대해서만은 주인은 어떤 대가르르 치러서라도 찾고 찾으실 것이다. 바로 이것이 성도들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거룩한 집념이다.
더 기뻐하리라 - 아흔 아홉마리보다 한마리를 더 아낀다고 하는 뜻이 아니라, 길 잃은 양이 안전한 곳에 있는 아흠 아홉마리보다 더 불쌍한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큰 배려를 하신다는 것이다. 마치 부모가 건강한 자녀보다 병약한 자녀에게 더 큰 애정과 보살핌을 주듯이 말이다. 더욱이 '찾는 수고'의 노력이 크면 클수록 그만큼 '찾은 기쁨'이 상승하게 마련인 것이다.
후토스 우크 에스틴 델레마 엠프로스덴 투 파트로스 휘몬 투 엔 우라노이스 히나 아폴레타이 에이스 톤 미크론 투톤
개역개정,14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새번역,14 이와 같이,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라도 망하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내'
우리말성경,14 이와 같이 이 어린아이 중 한 명이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가톨릭성경,14 이와 같이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영어NIV,14 In the same way your Father in heaven is not willing that any of these little ones should be lost.
영어NASB,14 "So it is not the will of your Father who is in heaven that one of these little ones perish.
영어MSG,14 Your Father in heaven feels the same way. He doesn't want to lose even one of these simple believers.
영어NRSV,14 So it is not the will of your Father in heaven that one of these little ones should be lost.
헬라어신약Stephanos,14 ουτως ουκ εστιν θελημα εμπροσθεν του πατρος υμων του εν ουρανοις ινα αποληται εις των μικρων τουτων
라틴어Vulgate,14 sic non est voluntas ante Patrem vestrum qui in caelis est ut pereat unus de pusillis istis
히브리어Modern,14 כן איננו רצון מלפני אביכם שבשמים כי יאבד אחד מן הקטנים האלה׃
성 경: [마18:14]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소자를 향한 하나님의 뜻]
잃어지는 것은...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 부정적 의미의 '잃어지는 것'(멸망)은 이 말의 긍정어 '찾음을 당하여 영생을 얻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실로 하나님의 뜻은 무든 사람이 영생을 얻는 것이다(딤전 2:4). 하나님 나라에서의 최고의 가치는 바로 그 자리에 참예하는 성도들이 있다(Bachmann). 따라서 잠시 믿음의 길에서 벗어난 성도들을 찾아 나서는 것이 바로 아버지의 뜻인 것이다. 미래의 결론은 이 소자들 중에 하나라도 잃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는 교훈으로 되돌아 간다(3-6절). 극서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다면 누구든지 이 소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케 하는 것은 하나님께 엄청난 죄를 짓는 것임을 의미한다. 물론 개개에 대한 이 사라은 전체 양떼를 대가로 치러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여 전체 양떼 중에서 단 하나라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에안 데 하마르테세 에이스 세 호 아델포스 수 휘파게 카이 엘렝크손 아우톤 메탘쉬 수 카이 아우투 모누 에안 수 아쿠세 에케르데사스 톤 아델폰 수
개역개정,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새번역,15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그에게 충고하여라. 그가 너의 말을 들으면, 너는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 ㉩또는 '신도'
우리말성경,15 “만일 네 형제가 네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잘못을 지적해 주어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너는 네 형제를 얻는 것이다.
가톨릭성경,15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 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영어NIV,15 "If your brother sins against you, go and show him his fault, just between the two of you. If he listens to you, you have won your brother over.
영어NASB,15 "If your brother sins , go and show him his fault in private; if he listens to you, you have won your brother.
영어MSG,15 "If a fellow believer hurts you, go and tell him--work it out between the two of you. If he listens, you've made a friend.
영어NRSV,15 "If another member of the church sins against you, go and point out the fault when the two of you are alone. If the member listens to you, you have regained that one.
헬라어신약Stephanos,15 εαν δε αμαρτηση εις σε ο αδελφος σου υπαγε και ελεγξον αυτον μεταξυ σου και αυτου μονου εαν σου ακουση εκερδησας τον αδελφον σου
라틴어Vulgate,15 si autem peccaverit in te frater tuus vade et corripe eum inter te et ipsum solum si te audierit lucratus es fratrem tuum
히브리어Modern,15 וכי יחטא לך אחיך לך והוכחת אותו בינך ובינו לבדו ואם ישמע אליך קנית לך אחיך׃
성 경: [마18:15]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권면에 대하여]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 앞에서는 '어린아이' 또는 '소자' 등의 말이 사용되었는데 여기서부터는 '형제'라는 말이 앞의 그것과 거의 같은 의미로 반복 사용되고 있다(15, 21, 35절). 한편 유대인의 용법에서는 형제라는 말이 '같은 종교를 가진 자', '같은 종교적 공동체의 일원'의 의미로 받아들여지는데 그렇다면 이 말은 '믿음의 동료', '신앙의 동지'로 번역될 수도 있다. 예수는 이제 메시야 공동체, 즉 주를 따르는 무리들 안에서 행해진 죄에 대해서 피해자의 입장에 서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한편 본문에서의 죄는 하나님께 대한 근원적, 궁극적 범죄가 아니라 신자 상호간의 도덕적 범죄를 가리킨다. 왜냐하면 비록 한글 개역 성경과 바티칸 사본 등에서는 생략되었으나 라틴 벌게잇(Vulgate)역을 위시한 권위있는 제문서들에서는 '네게 대해'(*, 에이스 데)라는 말이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와 더불어 바로 뒤 이어지는 문장을 살펴보면 본문의 죄라는 것이 다른 형제를 멸시하는 행위를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 이 명령은 실족한 자를 잃지 않기 위한 제 1단계의 작업으로서 죄 지은 형제르 보호하기 위한 의도에서 나온 것이며 동시에 가능한한 죄를 고백하고 용서하는 일을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본문의 '권고하다'는 말씀은 단순히 꾸짖다의 의미인 '에피티몬'(*)이 아니라 '노출시키다', '빛으로 가져오다', '자신의 죄에 대한 죄책과 확신을 주다'란 뜻의 '엘렝코'(*)이다. 따라서 본문에서의 권고의 의미는 죄에 대한 심판이나 책망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죄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도록 '무엇이 죄악인가'에 대해 설명해 주는 것, 또는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함으로써 그 형제의 잘못을 정당하게 꾸짖고 개도(開導)하는 것(요 8:46;딤전 5:20)을 말한다. 즉 그 권고의 목적은 형제를 판단, 질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형제를 다시 참 형제로 얻기 위함이다(고전 9:19-22;벧전 3:1). 이것이 바로 죄를 지은 형제와의 첫 화해 작업에 해당한다(레 19:17).
만일 들으면...얻은 것이요 - 사실 개인적으로 만나서 책망을 듣는 경우 그것을 순순히 받아들이기는 매우 힘든 일이다. 그러나 이보다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겸손한 마음으로형제의 잘못을 권고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내와 지혜와 조심성과 사기 부정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용기가 필요하며 그 무엇보다 형제를 진실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러한 진지한 노력을 통해서 형제적 친교를 회복하고 그 주의 제자요 신앙 공동체의 일원으로 새롭게 할 수만 있다면 그러한 노력은 정녕 필요하다(눅 17:3, 4;살후 3:14, 15;약 5:19, 20).
에안 데 메 아쿠세 파랄라베 메타 수 에티 헤나 에 뒤오 히나 에피 스토마토스 뒤오 마르튀론 에 트리온 스타데 판 레마
개역개정,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새번역,16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두세 증인의 입을 빌어서 확정지으려는 것이다. / ㉫신 19:15
우리말성경,16 그러나 만일 네 말을 듣지 않으면 그가 하는 모든 말에 두세 사람의 증거를 얻기 위해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거라. 신19:15
가톨릭성경,16 그러나 그가 네 말을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모든 일을 둘이나 세 증인의 말로 확정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영어NIV,16 But if he will not listen, take one or two others along, so that 'every matter may be established by the testimony of two or three witnesses.'
영어NASB,16 "But if he does not listen to you, take one or two more with you, so that BY THE MOUTH OF TWO OR THREE WITNESSES EVERY FACT MAY BE CONFIRMED.
영어MSG,16 If he won't listen, take one or two others along so that the presence of witnesses will keep things honest, and try again.
영어NRSV,16 But if you are not listened to, take one or two others along with you, so that every word may be confirmed by the evidence of two or three witnesses.
헬라어신약Stephanos,16 εαν δε μη ακουση παραλαβε μετα σου ετι ενα η δυο ινα επι στοματος δυο μαρτυρων η τριων σταθη παν ρημα
라틴어Vulgate,16 si autem non te audierit adhibe tecum adhuc unum vel duos ut in ore duorum testium vel trium stet omne verbum
히브리어Modern,16 ואם לא ישמע קח עמך עוד אחד או שנים למען על פי שנים או שלשה עדים יקום כל דבר׃
에안 데 파라쿠세 아우톤 에이페 테 엨클레시아 에안 데 카이 테스 엨클레시아스 파라쿠세 에스토 소이 호스페르 호 에드니코스 카이 호 텔로네스
개역개정,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새번역,17 그러나 그 ㉬형제가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여라.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 사람이나 세리와 같이 여겨라." / ㉬또는 '신도'
우리말성경,17 그러나 만일 그가 그들의 말도 거부하면 교회에 말하여라.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으면 너는 그를 이방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가톨릭성경,17 그가 그들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교회에 알려라. 교회의 말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영어NIV,17 If he refuses to listen to them, tell it to the church; and if he refuses to listen even to the church, treat him as you would a pagan or a tax collector.
영어NASB,17 "If he refuses to listen to them, tell it to the church; and if he refuses to listen even to the church, let him be to you as a Gentile and a tax-collector.
영어MSG,17 If he still won't listen, tell the church. If he won't listen to the church, you'll have to start over from scratch, confront him with the need for repentance, and offer again God's forgiving love.
영어NRSV,17 If the member refuses to listen to them, tell it to the church; and if the offender refuses to listen even to the church, let such a one be to you as a Gentile and a tax collector.
헬라어신약Stephanos,17 εαν δε παρακουση αυτων ειπε τη εκκλησια εαν δε και της εκκλησιας παρακουση εστω σοι ωσπερ ο εθνικος και ο τελωνης
라틴어Vulgate,17 quod si non audierit eos dic ecclesiae si autem et ecclesiam non audierit sit tibi sicut ethnicus et publicanus
히브리어Modern,17 ואם לא ישמע אליהם הגד אל הקהל ואם לא ישמע גם אל הקהל והיה לך כגוי וכמוכס׃
성 경: [마18:17]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권면에 대하여]
듣지 않거든(*, 파라쿠세) - '무심코 듣다', '무시하다'는 뜻으로 남의 말을 신중히 듣지 않고 오히려 방관하는 자세로 건성으로 듣거나 완전히 무시해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사 65:12).
교회에 말하고 - 범죄한 형제가 회개치 않아 개인적인 해결이 실패한 경우 제 3단계이자 마지막 조치(措置)로서 교회가 공식 개입하며 범죄한 그 형제를 권면하기 위해 연합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말씀이다. 한편 여기서 '교회'란 18, 19절의 특권을 살필 때 그 당시 존재하던 유대인의 회당으로 보기 보다는 아직 구체적으로 세워지지는 않았지만 지금 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 교회를 가리킨다고 본다(16:18). 실로 교회는 도래할 하나님 나라의 전형으로서 진리 전수의 터전이자, 모든 신앙인들의 성결한 교제의 장(場)이요, 신앙 훈련과 성숙의 도장이어야 한다.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 '이방인과 세리'는 유대 사회의 통상적인 개념으로 유대의 회당이나 기타의 모임에 들어올 수 없는 사람들, 즉 '단체 밖의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편 헬라어 원문은 이 말을 '너에게 있어서 그가 이방인과 세리처럼 되게하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본문은 각 교인이 범죄한 형제에게 대한 태도를 뜻하는 것이므로, 교회가 그 사람을 이방인과 세리처럼 정죄하고 교회에서의 징계를 넘어 사회적 책벌(責罰)까지 부여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세 번에 걸친 시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 각각의 교인들은 교회 차원에서의 친교와 교류를 일절 금하고 범죄한 형제와의 더 이상의 접촉을 피하라고 하는 말이다. 그러나 여기서도 그와의 접촉을 피하는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로부터의 소외'라는 압력을 '죄지은 그 형제'에게 가함으로써 또 다시 회개와 반성의 기회를 부여하려고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아멘 레고 휘민 호사 에안 데세테 에피 테스 게스 에스타이 데데메나 엔 우라노 카이 호사 에안 뤼세테 에피 테스 게스 에스타이 렐뤼메나 엔 토 우라노
개역개정,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새번역,18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우리말성경,1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이든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 너희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가톨릭성경,1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영어NIV,18 "I tell you the truth, whatever you bind on earth will be bound in heaven, and whatever you loose on earth will be loosed in heaven.
영어NASB,18 "Truly I say to you, whatever you bind on earth shall have been bound in heaven; and whatever you loose on earth shall have been loosed in heaven.
영어MSG,18 "Take this most seriously: A yes on earth is yes in heaven; a no on earth is no in heaven. What you say to one another is eternal. I mean this.
영어NRSV,18 Truly I tell you, whatever you bind on earth will be bound in heaven, and whatever you loose on earth will be loosed in heaven.
헬라어신약Stephanos,18 αμην λεγω υμιν οσα εαν δησητε επι της γης εσται δεδεμενα εν τω ουρανω και οσα εαν λυσητε επι της γης εσται λελυμενα εν τω ουρανω
라틴어Vulgate,18 amen dico vobis quaecumque alligaveritis super terram erunt ligata et in caelo et quaecumque solveritis super terram erunt soluta et in caelo
히브리어Modern,18 אמן אמר אני לכם כל אשר תאסרו על הארץ אסור יהיה בשמים וכל אשר תתירו על הארץ מתר יהיה בשמים׃
팔린 아멘 레고 휘민 호티 에안 뒤오 쉼포네소신 엨스 휘몬 에피 테스 게스 페리 판토스 프라그마토스 후 에안 아이테손타이 게네세타이 아우토이스 파라 투 파트로스 무 투 엔 우라노이스
개역개정,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새번역,19 내가 [진정으로] 거듭 너희에게 말한다. 땅에서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우리말성경,19 다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땅에서 어떤 일이든지 마음을 모아 간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가톨릭성경,19 “내가 또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영어NIV,19 "Again, I tell you that if two of you on earth agree about anything you ask for, it will be done for you by my Father in heaven.
영어NASB,19 "Again I say to you, that if two of you agree on earth about anything that they may ask, it shall be done for them by My Father who is in heaven.
영어MSG,19 When two of you get together on anything at all on earth and make a prayer of it, my Father in heaven goes into action.
영어NRSV,19 Again, truly I tell you, if two of you agree on earth about anything you ask, it will be done for you by my Father in heaven.
헬라어신약Stephanos,19 παλιν λεγω υμιν οτι εαν δυο υμων συμφωνησωσιν επι της γης περι παντος πραγματος ου εαν αιτησωνται γενησεται αυτοις παρα του πατρος μου του εν ουρανοις
라틴어Vulgate,19 iterum dico vobis quia si duo ex vobis consenserint super terram de omni re quacumque petierint fiet illis a Patre meo qui in caelis est
히브리어Modern,19 ועוד אמר אני לכם שנים מכם כי יועצו יחדו בארץ על כל דבר אשר ישאלו היה יהיה להם מאת אבי שבשמים׃
성 경: [마18:19]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권면에 대하여]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 여기서 먼저 '두 사람'이란 예수의 제자된 자로서, 연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數)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견해와는 전적으로 다른 견해가 있다. 최근에 던컨 엠 데레트(J. Duncan M. Derrett)는 주장하기를 합심한 두 사람이란 '죄 지은 자와 그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자'로서, 그 두 사람은 교회의 결의를 기초하여(18절) 상대방의 요구하던 권리에 대해서는 일치를 보게 되는 바로 땅에서 합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더구나 '합심하다'의 뜻인 동사 '쉼포네오'(*)가 '어떤 일을 의논하여 합의 보는 것'이라고 하는 사설은 데레트의 주장을 밑받침해 주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그 '두 사람'을 믿는 자들 가운데서 친교나, 합의, 합심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단위로서 이해한다. 또한 '합심'이란 헬라어 '심포네오'가 '교향악'(Symphony)이란 말의 어원이란 점에서도 추측해 볼 수 있듯이 '함께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연출해 내다'는 뜻으로서 여기서는 단순히 '마음의 일치, 조화'를 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두사람의 일치는 물론 성령의 역사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실로 예수께서는 이처럼 완전한 일치를 이룬 자들에게 각 개인에게 임제하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교회적으로 임재하신다. 즉 이 땅에서 겸손한 두 영혼의 일치된 기도는 하늘 아버시께서 그것들을 교회의 간구로 받아들이시고 교회가 지닌 특권(18절:16;19)에 합당하게 응답해 주시는 것이다(F. R. Fay).
무엇이든지 구하면 - 프리지크(Preisigke)에 의하면 '구하다'의 뜻인 동사 '아이테오'(*)는 '어떤 권리를 요구하는것'에 대해서도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본문의 구절은 두 사람이 합심하여 주님께 간구하는 모든 것을 가리키는 말로 이해된다. 이는 18절에서 거론된 형제의 범죄 내용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지' 구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합심 속에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으로서의 성령께서 함께 계셔서 그들의 원하는 바를 하나님의 뜻에 일치되게 하신다.
우 가르 에이신 뒤오 에 트레이스 쉬네그메노이 에이스 토 에몬 오노마 에케이 에이미 엔 메소 아우톤
개역개정,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새번역,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여 있는 자리, 거기에 내가 그들 가운데 있다."
우리말성경,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는 나도 그들 가운데 있다.”
가톨릭성경,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영어NIV,20 For where two or three come together in my name, there am I with them."
영어NASB,20 "For where two or three have gathered together in My name, I am there in their midst."
영어MSG,20 And when two or three of you are together because of me, you can be sure that I'll be there."
영어NRSV,20 For where two or three are gathered in my name, I am there among them."
헬라어신약Stephanos,20 ου γαρ εισιν δυο η τρεις συνηγμενοι εις το εμον ονομα εκει ειμι εν μεσω αυτων
라틴어Vulgate,20 ubi enim sunt duo vel tres congregati in nomine meo ibi sum in medio eorum
히브리어Modern,20 כי בכל מקום אשר שנים או שלשה נאספו בשמי שם אני בתוכם׃
성 경: [마18:20]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권면에 대하여]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 '내 이름으로'라는 의미의 헬라어 '에이스 토 에몬오노마'(*)의 문자적인 뜻은 '내 이름과 관련해서', '내 이름 안에서'이다. 따라서 본 구절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사람 2,3인이 모인 것 또는 2,3인이 모여 예수의 가르침과 뜻을 서로 나누는 것 그리고 예수를 사랑하며 연합하기를 열망하여 예수를 자기 소원과 신앙의 궁긍적 대산으로 삼기를 원하는 자들이 모인 것 등으로 해석 될 수 있다.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 이 말은 '두 사람 사이에 토라(율법)의 말씀이 이야기 되는 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그곳에 함께 있다'는 유대 랍비의 속담집(Aboth 3:3)에서처럼 그리스도인 2, 3인이 예수의 말씀을 서로 나누거나 그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는 곳은 그 장소가 어디든지 말론하고 예수께서 영으로 임재하시겠다고 하는 의미이다. 물론 이 말씀은 예수께서 조금 있으면 제자들의 곁을 떠나실 것이 암시되어 있는 말이기도 하다. 여하튼 예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해 당신의 이름으로 연합한 무리들을 향하여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으로 영원히 임재하실 것을 약속하셨다(28:20). 이는 예수의 영원한 현존성과 편재성 및 무변성을 나타내주고 있다.
토테 프로셀돈 아우토 호 페트로스 에이펜 퀴리에 포사키스 하마르테세이 에이스 에메 호 아델포스 무 카이 아페소 아우토 헤오스 헾타키스
개역개정,21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새번역,21 그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다가와서 말하였다. "주님, 내 ㉭형제가 나에게 자꾸 죄를 지으면, 내가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하여야 합니까?" / ㉭또는 '신도'
우리말성경,21 그때 베드로가 예수께 와서 물었습니다. “주여, 제 형제가 제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가톨릭성경,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영어NIV,21 Then Peter came to Jesus and asked, "Lord, how many times shall I forgive my brother when he sins against me? Up to seven times?"
영어NASB,21 Then Peter came and said to Him, "Lord, how often shall my brother sin against me and I forgive him? Up to seven times?"
영어MSG,21 At that point Peter got up the nerve to ask, "Master, how many times do I forgive a brother or sister who hurts me? Seven?"
영어NRSV,21 Then Peter came and said to him, "Lord, if another member of the church sins against me, how often should I forgive? As many as seven times?"
헬라어신약Stephanos,21 τοτε προσελθων αυτω ο πετρος ειπεν κυριε ποσακις αμαρτησει εις εμε ο αδελφος μου και αφησω αυτω εως επτακις
라틴어Vulgate,21 tunc accedens Petrus ad eum dixit Domine quotiens peccabit in me frater meus et dimittam ei usque septies
히브리어Modern,21 ויגש אליו פטרוס ויאמר לו אדני כמה פעמים יחטא לי אחי וסלחתי לו העד שבע פעמים׃
성 경: [마18:21]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용서에 대한 비유]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 본문은 현제의 죄문제(15--20절)와 결부된 죄용서에 대한 가르침이다. 사실 성도들의 의무는 죄인을 권면하는 일과 더불어 죄인을 용서하는 이 양자를 조화 시켜야 한다. 그런데 이와 평행 본문인 눅 17:3, 4이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 일곱 번이라도...너는 용서하라"로, 회개가 용서의 전체 되어 있으며 일곱 번이 최종 숫자로서 거론되어 있는 것에 비하여, 마태의 본문은 용서의 전제가 결코 회개는 아니며 베드로가 언급한 일곱이라는 숫자도 예수의 의해 단번에 부정되었다. 따라서 마태는 용서의 법은 누가의 그것에 비해 상당히 관대하고 너그러운데 이는 지극히 작은 자 하나라도 잃지 않기 위하여 끝까지 노력할 것을 기대하는 마태의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편 여기서 '용서하다'의 뜻으로 사용된 헬라어 동사 '아페소'(*)는 '용서하는 사람과 관련된 죄악을 범죄한 형제로부터 먼 곳으로 보내다'는 의미로 악행자가 회개하여 죄 자백을 우리에게 하든 아니하든 즉시 모든 악을 용서해야 한다고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 베드로의 이 적극적인 제안은 당시의 문화적 배경 하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즉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종교적 책무를 수치(數値)화하는 습성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벤시라 같은 이는 범죄한 이웃에게 두 번의 기회를 줄 것을 말하고 있고(외경 집회서 19:13-17), 또 랍비들은 이웃의 범죄는 3회까지만 용서하고 그 이상은 금하라고 가르쳤다(암 1:3;2:1;Jome 86b). 따라서 베드로는 유대인들의 율법적 용서 개념을 능가하는 자신의 관대함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완전수 내지는 거룩한 수에 해당하는 '7'번의 용서를 제안했던 것이다. 그러나 3번이든 7번이든 제한적인 용서는 무한수로서의 일흔 번씩 일곱번에 의해 거부되었다.
레게이 아우토 호 예수스 우 레고 소이 헤오스 헾타키스 알 헤오스 헵도메콘타키스 헾타
개역개정,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새번역,22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일곱 번만이 아니라, ㉠일흔 번을 일곱 번이라도 하여야 한다. / ㉠또는 '일흔일곱 번까지'
우리말성경,22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일곱 번만 아니라 70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야 한다.
가톨릭성경,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영어NIV,22 Jesus answered, "I tell you, not seven times, but seventy-seven times.
영어NASB,22 Jesus said to him, "I do not say to you, up to seven times, but up to seventy times seven.
영어MSG,22 Jesus replied, "Seven! Hardly. Try seventy times seven.
영어NRSV,22 Jesus said to him, "Not seven times, but, I tell you, seventy-seven times.
헬라어신약Stephanos,22 λεγει αυτω ο ιησους ου λεγω σοι εως επτακις αλλ εως εβδομηκοντακις επτα
라틴어Vulgate,22 dicit illi Iesus non dico tibi usque septies sed usque septuagies septies
히브리어Modern,22 ויאמר אליו ישוע לא אמר לך עד שבע פעמים כי אם עד שבעים ושבע׃
성 경: [마18:22]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용서에 대한 비유]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의 전통적 행습이나 랍비들의 가르침, 심지어 베드로의 제안까지도 거부하시고 당신의 초월적인 권위로 용서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에 대한 새 지평을 여셨다. 여기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는 말에 대해 70*7(490)로 보는 학자도 있고(Erasmus, Jerome, Alford, Grotius등) 70인역(LXX)에 의한 창 4:24에 나오는 라멕에 관련된 77배의 형벌과 연관지워 70+7(77)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Augistine, Ewald, Origen, Bengel 등). 여하튼 490번이든, 77번이든 본문의 숫자는 강한 상징성을 내포한 말로서 숫자상의 어떤 기준이나 실제적인 용서의 범위를 초월한(Wycliffe) 끝없는 용서, 무제한적인 사랑을 가르친 말이다. 즉 형제들 간의 용서는 결코 횟수나 일정한 정도에 의해 제한 받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인데, 이는 23-35절의 비유에서 보여 주듯이 용서의 갈등을 겪고 있는 형제들은 그들이 용서한 것보다 더 크고 많은 용서를 이미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예수가 가르친 용서의 횟수는 철저한 복수의 개념으로 이해되는 창 4:24의 복수의 횟수(일흔 일곱번)보다 또는 구약적 복수의 한계 규정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넓고 큰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에게 있어서 보복과 형벌이 끝없는 용서의 모범을 따르는(엡 4:32;골 3:13)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자비와 용서도 더 한층 끝이 없는 것이어야 한다(A. W. Argyle). 진정 예수의 이 새로운 용서의 법은 인간의 추악한 본성이 지닌 무제한적인 복수심을 무제한적인 사랑과 용서로 대치(代置)시켜 놓으셨다(McNeile).
디아 투토 호모이오데 헤 바실레이아 톤 우라논 안드로포 바실레이 호스 에델레센 쉬나라이 로곤 메타 톤 둘론 아우투
개역개정,23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새번역,23 그러므로, 하늘 나라는 마치 자기 종들과 셈을 가리려고 하는 어떤 ㉡왕과 같다. / ㉡또는 '왕의 사정과'
우리말성경,23 그러므로 하늘나라는 마치 자기 종들과 빚을 결산하려는 왕과 같다.
가톨릭성경,23 “그러므로 하늘 나라는 자기 종들과 셈을 하려는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영어NIV,23 "Therefor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king who wanted to settle accounts with his servants.
영어NASB,23 "For this reason the kingdom of heaven may be compared to a king who wished to settle accounts with his slaves.
영어MSG,23 "The kingdom of God is like a king who decided to square accounts with his servants.
영어NRSV,23 "For this reason the kingdom of heaven may be compared to a king who wished to settle accounts with his slaves.
헬라어신약Stephanos,23 δια τουτο ωμοιωθη η βασιλεια των ουρανων ανθρωπω βασιλει ος ηθελησεν συναραι λογον μετα των δουλων αυτου
라틴어Vulgate,23 ideo adsimilatum est regnum caelorum homini regi qui voluit rationem ponere cum servis suis
히브리어Modern,23 על כן דומה מלכות השמים למלך בשר ודם אשר חפץ לעשות חשבון עם עבדיו׃
성 경: [마18:23]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용서에 대한 비유]
천국은...과 같으니 - 마태복음에만 나오는 이 비유는 끝없는 용서에 대한 앞벌의 교훈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예화로서 제시되고 있는데, 비유의 형식은 13장의 천국 비유와 같으나 비유늬 내용은 25:31 이하에 나오는 마지막 심판과 유사하다. 실로 예수께서는 용서의 기준을 이 지상의 현존하는 사회법에 근거하지 않으시고 '천국' 법에 따른 그 나라 백성들의 준수 사항을 역설하고 계신 것이다.
그 종들과 회계하려 하던 - 여기서 '종들'(*, 둘로이)이란 문자적으로 노예들은 가리키지만 임금에게 빚진 돈의 액수가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보아 임금의 궁전에서 일하는 하급 관리나 노예들이 아니라 왕의 영토중의 일부를 다스리고 그곳에서 나오는 수입을 왕에게 상납해야 하는 지방 장관(Satraps) 혹은 영주라고 보아야 한다(Herodotus). 그러나 예수는 그러한 신분에 대한 관심보다 천국 상속자들이 얼마나 많이 죄용서함을 받았는지 분명히 하기 위해 이러한 과장된 신분과 빚을 예시 하셨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여기 제시된 '종들'은 하나님께서 창조 하신 세계를 다스리고 지배할 것을 위임받은 우리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회계하려 한다고 하는 말의 헬라어 '쉬나라이 로곤'(*)은 '계산(*, 로고스)을 매듭짓다', '거래를 청산하다(*, 쉬나이로)'의 의미로 수지와 그에 따른 균형을 살피는 것을 말하지만, 특별히 본문에서는 종말론적 심판의 자리를 상징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실로 말세에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일생동안 자신들에게 맡기워졌던 일들에 대해서 결산하여야 한다(고후 5:10).
임금과 같으니 - 여기 '임금'은 자신의 통치권하에 있는 자들에게 절대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를 가리키는데, 본문에서는 특히 35절과 연관되어 '천부' 곧 만유의 주관자요 심판주이신 하나님을 가리킨다.
아릌사메누 데 아우투 쉬나이레인 프로세네크데 아우토 헤이스 오페일레테스 뮈리온 탈란톤
개역개정,24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새번역,24 왕이 셈을 가리기 시작하니, 만 ㉢달란트 빚진 종 하나가 왕 앞에 끌려왔다. / ㉢한 달란트는 노동자의 15년 품삯
우리말성경,24 왕이 결산을 시작하자 1만 달란트 빚진 사람이 왕 앞에 나오게 됐다.
가톨릭성경,24 임금이 셈을 하기 시작하자 만 탈렌트를 빚진 사람 하나가 끌려왔다.
영어NIV,24 As he began the settlement, a man who owed him ten thousand talents was brought to him.
영어NASB,24 "When he had begun to settle them, one who owed him ten thousand talents was brought to him.
영어MSG,24 As he got under way, one servant was brought before him who had run up a debt of a hundred thousand dollars.
영어NRSV,24 When he began the reckoning, one who owed him ten thousand talents was brought to him;
헬라어신약Stephanos,24 αρξαμενου δε αυτου συναιρειν προσηνεχθη αυτω εις οφειλετης μυριων ταλαντων
라틴어Vulgate,24 et cum coepisset rationem ponere oblatus est ei unus qui debebat decem milia talenta
히브리어Modern,24 וכאשר החל לחשב הובא לפניו איש אשר חיב לו עשרת אלפים ככרי כסף׃
성 경: [마18:24]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용서에 대한 비유]
일만 달란트 - 달란트는 예수 당시의 유대와 로마 사회에서 통용되던 화폐 단위 중가장 큰 것으로서(무게 단위로는 약 34kg의 순금에 해당함) 1달란트는 노동자 한 사람의 일일 품삯인 1데나리온의 약 6000배에 상당하는 것 이었다. 이 일만 달란트에 대한 최근의 평가는 천 이백만 달러에 해당된다고 하지만 여러가지 물가 상승 요소를 감안한다면 오늘날의 통화로는 10억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D. A. Carson). 더욱이 유대사가 요세푸스(Josephus)의 증언에 따르며 유대 전역에서 각출된 1년 세금이고작 800달란트에 불과했다고 하니 이 일만 달란트의 가치가 얼마만 했는가를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액수는 결국 하나님께 대하여 인간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정도로 큰 죄악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8절의 일백 데나리온이 '소액'(少額)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된 한정수인 것처럼 이 일만 달란트도 대금(大金) 또는 많은 액수의 돈을 나타내기 위한 최소한의 한정수에 해당한다.
빚진 자(*, 오페이레테스) - 먼저 여기의 '빚'은 공금에서 횡령한 것이라고 하기 보다는 그 금액이 지나치게 큰 것으로 보아 미처 다 상납하지 못한 세금과 같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이는 '아켈라오가 해마다 유다와 사마리아에서 600달란트를, 헤롯 안디바는 갈릴리와 베레아에서 200달란트를 징수하였다'(Lenski)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다. 한편 이 엄청난 양의 부채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죄를 상징 한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본문의 '오페이레테스'라는 헬라어는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에도 언급된 바, 그곳에서는 '죄'(*, 오페이레마)로 번역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다음과 같이 죄와 부채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찾아볼 수 있다. 차이점 : (1) 죄는 한 번 지은 이상 항상 죄이지만 부채는 갚고 나면 더 이상 부채가 아니다. (2) 자신이 지은 죄는 누구에게 전가할 수 없으나 부채는 제 삼자가 대신 감당할 수 있다. (3) 죄는 쌍방간의 쌍무 계약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지만 부채는 쌍방간의 동의를 일방적으로 어긴 것에서 발생된다. 유사점 :(1) 죄나 부채는 모두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다. 죄는 하나님께, 부채는 채권자에게. (2) 죄나 부채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무거워지고 증가되어 가는 것이 일반적 현상이다. 죄는 죄를 낳고 부채는 부채를 낳는 악화 현상이 계속된다, (3) 죄나 부채는 모두 면제될 수 있는 특성을 지닌다. 채권자는 채무자의 부채를 취소, 탕감해 줄 수 있는 권한이 있으며, 아무도 그것을 법으로 금지할수는 없다. 그것은 그의 특권에 속하는 일이다. 마찬가지로 죄도 하나님에 의해 취소, 용서받을 수 있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치 아니 하리라"(사 43:25). 그런데 본문에서는 부채를 담당할 제 삼자의 개입이 없이도 탕감이 가능했으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시는 일에는 그리스도의 공로가 전적으로 개입되어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하나님께 화목 제물로 드려 사람의 죄악을 말소시키는 일을 담당하셨다. 따라서 인간의 의인(議認)은 예수의 피흘림이 없이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충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엡 1:7).
하나를 데려오매 - 이는 빚진 자가 자발적으로 자신의 빚을 신고한 것이 아니라 그 사실을 숨겨오다가 마침내 타인에 의해 발각되었음을 시사한다. 이는 어쩌면 하나님께서 종말에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이미 고백한 죄에 대해서는 묻지 않으시지만 스스로 참회치 않고 묻지 둔 죄악에 대해서는 철두 철미 찾아 물으신다는 종말론적 심판의 장면을 예시한 것이 아닐까.
메 에콘토스 데 아우투 아포두나이 에켈류센 아우톤 호 퀴리오스 아우투 프라데나이 카이 텐 귀나이카 아우투 카이 타 테크나 카이 판타 호사 에이켄 카이 아포도데나이
개역개정,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새번역,25 그런데 그는 빚을 갚을 돈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그 아내와 자녀들과 그 밖에 그가 가진 것을 모두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우리말성경,25 그런데 그는 빚 갚을 돈이 없었기 때문에 주인은 그 종에게 그 자신과 아내와 자녀와 전 재산을 팔아 갚도록 명령했다.
가톨릭성경,25 그런데 그가 빚을 갚을 길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아내와 자식과 그 밖에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영어NIV,25 Since he was not able to pay, the master ordered that he and his wife and his children and all that he had be sold to repay the debt.
영어NASB,25 "But since he did not have the means to repay, his lord commanded him to be sold, along with his wife and children and all that he had, and repayment to be made.
영어MSG,25 He couldn't pay up, so the king ordered the man, along with his wife, children, and goods, to be auctioned off at the slave market.
영어NRSV,25 and, as he could not pay, his lord ordered him to be sold, together with his wife and children and all his possessions, and payment to be made.
헬라어신약Stephanos,25 μη εχοντος δε αυτου αποδουναι εκελευσεν αυτον ο κυριος αυτου πραθηναι και την γυναικα αυτου και τα τεκνα και παντα οσα ειχεν και αποδοθηναι
라틴어Vulgate,25 cum autem non haberet unde redderet iussit eum dominus venundari et uxorem eius et filios et omnia quae habebat et reddi
히브리어Modern,25 ולא היה לו לשלם ויצו אדניו למכר אותו ואת אשתו ואת בניו ואת כל אשר לו וכן ישלם׃
성 경: [마18:25]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용서에 대한 비유]
다 팔아 갚게 하라 - 이러한 주인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일만 달란트의 빚은 가족 모두를 노예로 판단해도 결코 다 갚을 수 없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의 노예의 값은 많아야 약 1달란트였고 대부분의 경우는 10분의 1달란트나 그 이하가 일반적인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빚 때문에 자신과 가족을 파는 일이 구약성경에도 명기되어 있는 일반적인 법이었다(레 25:39;왕하 4:1;느 5:5;사 50:1암 2:6;8:6). 물론 그런 노예들은 50년마다 반복되는 희년에 해방되어졌다. 그런데 이 비유에서 노예와 그의 가족을 파는 것은 빚이 갚아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종의 절망적이 상황과 그 탄원을 강조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즉 비유에서 임금이 채무 불이행자에게 무자비할 종도리 요구 조건을 내세운 것은 그 채무자로 하여금 스스로 자신이 얼마만한 빚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무지 갚을 수 없음을 인정하고 끝내 임금에게 호소하여 자비를 간구하게 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었던 것이다. 정녕 그 임금에게는 그 빚을 탕감해 줄 마음의 여력이 충만해 있었던 것이다(Chrysostom). 한편 이처럼 막대한 빚을 지불할 수 없는 전적 무능한은 하나님 앞에서의 인간의 영적 파산(破産)을 그대로 묘사해 주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페손 운 호 둘로스 프로세퀴네이 아우토 레곤 퀴리에 맠포뒤메손 엪 에모이 카이 판타 소이 아포도소
개역개정,26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새번역,26 그랬더니 종이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참아 주십시오. 다 갚겠습니다' 하고 애원하였다.
우리말성경,26 그랬더니 종이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간청했다. ‘조금만 참아 주시면 모두 갚아 드리겠습니다.’
가톨릭성경,26 그러자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제발 참아 주십시오. 제가 다 갚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영어NIV,26 "The servant fell on his knees before him. 'Be patient with me,' he begged, 'and I will pay back everything.'
영어NASB,26 "So the slave fell to the ground and prostrated himself before him, saying, 'Have patience with me and I will repay you everything.'
영어MSG,26 "The poor wretch threw himself at the king's feet and begged, 'Give me a chance and I'll pay it all back.'
영어NRSV,26 So the slave fell on his knees before him, saying, 'Have patience with me, and I will pay you everything.'
헬라어신약Stephanos,26 πεσων ουν ο δουλος προσεκυνει αυτω λεγων κυριε μακροθυμησον επ εμοι και παντα σοι αποδωσω
라틴어Vulgate,26 procidens autem servus ille orabat eum dicens patientiam habe in me et omnia reddam tibi
히브리어Modern,26 ויפל העבד וישתחו לו לאמר אדני הארך לי אפך ואת כל אשלמה לך׃
성 경: [마18:26]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용서에 대한 비유]
엎드리어 절하며(*, 프로세퀴네이) - 이는 상대방에 대한 절대적 권위를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의 신분을 최대로 격하시키는 고대 세계의 예법이다. 특별히 본문의 헬라어는 미완료 과거형을 취하고 있는데, 이것은 엎드려 절하는 동적이 끊임없이 상대방으로부터 정을 일으킬 정도로 실행도었음을 암시한다. 실로 이것이 빚의 청산에 전적으로 무능한 종이 취할 수있는 최선의 행동이었다.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 ‘참으소서’에 해당하는 헬라어 '마크로뒤메오'(*)는 '먼', '긴'의 뜻인 '마크로스'(*)와 '강한 감정, 분노'를 뜻하는 '뒤모스'(*)의 합성어로, 그 빚을 임금 자신의 분노나 격정을 일으키기 전에 그 일을 오랫동안 잊으시라고 하는 뜻을 나타낸다(Trench). 이 채무자는 임금에게 그의 막대한 빚을 갚을 시간을 간구하였지만 이는 어떤 가능성 있는 약속이 아니라, 다만 임금의 노여움과 그 형벌을 일순간이나마 모면해 보려는 임기 응변에 지나지 않는다.
스플랑크니스데이스 데 호 퀴리오스 투 둘루 에케이누 아펠뤼센 아우톤 카이 토 다네이온 아페켄 아우토
개역개정,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새번역,27 주인은 그 종을 가엾게 여겨서, 그를 놓아주고, 빚을 없애 주었다.
우리말성경,27 주인은 그 종을 불쌍히 여겨 그를 놓아주고 빚을 없애 주었다.
가톨릭성경,27 그 종의 주인은 가엾은 마음이 들어, 그를 놓아주고 부채도 탕감해 주었다.
영어NIV,27 The servant's master took pity on him, canceled the debt and let him go.
영어NASB,27 "And the lord of that slave felt compassion and released him and forgave him the debt.
영어MSG,27 Touched by his plea, the king let him off, erasing the debt.
영어NRSV,27 And out of pity for him, the lord of that slave released him and forgave him the debt.
헬라어신약Stephanos,27 σπλαγχνισθεις δε ο κυριος του δουλου εκεινου απελυσεν αυτον και το δανειον αφηκεν αυτω
라틴어Vulgate,27 misertus autem dominus servi illius dimisit eum et debitum dimisit ei
히브리어Modern,27 ויהמו רחמי אדוני העבד ההוא ויפטרהו וישמט לו את החוב׃
성 경: [마18:27]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용서에 대한 비유]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 종에 대한 임금의 첫번째 시혜(施惠)로서 그 근본 동인(動因)은 임금의 측은 지심(惻隱地心)이었다. 물론 종이 취한 겸손한 자세나 애절한 간구, 및 자신의 허물에 대한 진솔한 실토도 이번 시혜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겠으나 그 직접적이고 원초적인 원인은 바로 임금의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었다(눅 15:20). 마찬가지로 죄인의 구원과 해방은 자신의 선행 여하에 달려 있기 보다는 전적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측은히 여기는 마음, 곧 긍휼의 은혜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름 11:30-32).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 임금이 베푼 두번째 시혜이다. 즉 임금은 종이 간구한 것 (시간적인 여유, 조절) 이상의 것(완전한 탕감)을 약속했던 것이다. 한편 여기서 '빚'(*, 다네이온)이란 횡령한 금액이 아니라 형편이 나빠서 생겨진 부채라는 의미를 다분히 내포하고 있다. 이는 임금이 그 종에 대해 상당히 자비로운 자세로 대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한편 '탕감하다', '용납하다'의 뜻인 '아피에미'(*)는 주인의 자비나 지불 기한의 연장에 대한 채무자의 간청의 정도를 훨씬 넘는 것임을 나타내 주는 말이다. 즉 '아피에미'는 보통 '용서하다'(forgive)로 번역되는 말인데, 문자적인 의미는 '...을 퇴거시켜 멀리 보낸다'고 하는 것으로 이는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시고'(시 103:12) 그것을 멀리 쫓아 보내 버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완벽한 사죄의 은총을 예시해 주고 있다. 실로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탕감해 주는' 임금의 행위는 석방과 사죄의 두 법적 행위를 동시에 의미하고 있다. 이처럼 자신이 지은 엄청난 죄악을 인정하고 용서를 간청하는 죄인에 대해 하나님은 그로 하여금 죄에 대한 양심의 가책에서 해방되게 하실 뿐만 아니라 죄에 대한 아무런 보상 없이도 그를 의롭다고 선언하신다. 이러한 칭의는 (1) 전적으로 하나님 자신의, 판단 즉 '불쌍히 여김'에 의해서 행해진 것이지 죄인의 간청에 의해서 행해진 것은 결코 아니다. (2) 이 한번의 선언으로 우리의 모든 죄는 단번에 탕감받은 것이다. 이 의인(議認) 자격은 우리의 지불 능력의 가부에 의해, 죄의 크고 작음에 따라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죄에의 단 한번의 선언으로 가능하다(롬 8:33).(3) 그러나 우리의 의인(義認)됨에 있어서는 대속 제물로서의 그리스도의 희생이 있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값에 의하여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일정한 죄악을 용서받음으로써 의롭게 되었는데 그리스도의 대속 또한 하나님의 진적인 은혜와 사랑에 의한 것이다(요일 4:10).
엨셀돈 데 호 울로스 에케이노스 휴렌 헤나 톤 쉰둘론 아우투 호스 오페일렌 아우토 헤카톤 데나리아 카이 크라테사스 아우톤 엪니겐 레곤 아포도스 에이 티 오페일레이스
개역개정,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새번역,28 그러나 그 종은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나자, 붙들어서 멱살을 잡고 말하기를 '내게 빚진 것을 갚아라' 하였다. /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
우리말성경,28 그러나 그 종은 밖으로 나가 자기에게 100 데나리온 빚진 동료 종을 찾아냈다. 그는 동료의 멱살을 잡으며 ‘빚진 돈을 갚아라!’고 말했다.
가톨릭성경,28 그런데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났다. 그러자 그를 붙들어 멱살을 잡고 ‘빚진 것을 갚아라.’ 하고 말하였다.
영어NIV,28 "But when that servant went out, he found one of his fellow servants who owed him a hundred denarii. He grabbed him and began to choke him. 'Pay back what you owe me!' he demanded.
영어NASB,28 "But that slave went out and found one of his fellow slaves who owed him a hundred denarii; and he seized him and began to choke him, saying, 'Pay back what you owe.'
영어MSG,28 "The servant was no sooner out of the room when he came upon one of his fellow servants who owed him ten dollars. He seized him by the throat and demanded, 'Pay up. Now!'
영어NRSV,28 But that same slave, as he went out, came upon one of his fellow slaves who owed him a hundred denarii; and seizing him by the throat, he said, 'Pay what you owe.'
헬라어신약Stephanos,28 εξελθων δε ο δουλος εκεινος ευρεν ενα των συνδουλων αυτου ος ωφειλεν αυτω εκατον δηναρια και κρατησας αυτον επνιγεν λεγων αποδος μοι ο τι οφειλεις
라틴어Vulgate,28 egressus autem servus ille invenit unum de conservis suis qui debebat ei centum denarios et tenens suffocabat eum dicens redde quod debes
히브리어Modern,28 ויצא העבד ההוא מלפניו וימצא אחד מחבריו העבדים והוא חיב לו מאה דינרים ויחזק בו ויחנקהו לאמר שלם את אשר אתה חיב לי׃
성 경: [마18:28]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용서에 대한 비유]
그 종이 나가서 - 시간적으로 그리 오래지 않은 때를 암시하고 있다. 이때는 임금으로부터의 탕감 은혜를 받은 그 감격의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의 시간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그 종은 바로 그러한 시간에 자신의 용서받은 감격을 적절히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실로 그 받은 바 은혜를 적절히 나누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요, 그분이 설정한 기회가 아닐까.
백 데나리온 빚진 동관 - 예수 당시의 1데나리온은 보병이나 일반 노동자의 하루 품삯에 해당하는 화폐 단위로서, 6000분의 1 달란트에 해당한다. 따라서 1백 데나리온은 1만달란트에 60만분의 1에 불과한, 참으로 계산할 가치조차 없는 미미한 소액이었다. 여기서 24절의 1만 달란트가 인간의 하나님을 향해 지은 죄의 정도를 상징하는 것이라면 일백 데나리온은 인간이 그 이웃이며 동료인 인간에게 범한 죄의 정도를 상징하는 금액이다. 한편 본문의 '동관'이란 문자적으로는 동료 종이라는 뜻으로 채권자와 채무자가 서로 동료 관계에 있음을 시사해 준다.
붙들어 목을 잡고 - 여기서 '목을 잡고'에 해당하는 원어 '에프니겐'(*)은 미완료 과거 능동형으로서 '그의 목을 조르기 사작했다'는 의미이다. 이는 실제로 얼마 안 되는 대수롭지 않은 금액을 빚진 동관을 대하는 탕감받은 종의 난폭하고도 매정한 성격과 거만한 태도를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이 태도는 26절의 엎드려 절하면서 자비를 구하던 자세와는 완전히 다름 모습이다. 실로 강한 자에게는 약하고 약한 자에게는 강한 인간의 열반적인 속성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한편 당시의 로마법에 의하면 채권자는 법정에서 채무자의 목을 잡고 끌고 갈 수 있었다고 한다(F. R, Fay). 따라서 목을 잡는다고 하는 것은 그 당시의 사회적 배경으로 볼 때 상대에게 극한 모욕을 주는 무자비한 폭행(暴行)중에 하나로 이해될 수 있다.
빚을 갚으라(*, 아포도스 에이 티 오페일레어스) - 문자적으로는 '만약 빚진 것이 있다면 갚으라'고 하는 의미로서, 프릿취(Fritzsch)와 올스하우젠(Olshgausen)은 헬라어외 정중한 표현에 속하는 '에이 티(*)가 사용되었다고 하여 이말이 그 요구를 부드럽게 요청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본문의 문맥 속에서의 이 말은 '네가 가진 것이 있으니 갚으라' 혹은 '빚진 것을 모두 갚으라'는 칼날같은 강요로 보는 것이 좋다. 이것은 임금이 그 자신에게 베풀었던 회계의 기회를 그는 자신의 채무자에게 전혀 부여하고 있지 않음을 뜻하는 말이다. 그는 채무자와 계산도 해보지 않은 채 그를 만나자 마자 무조건적으로 빚을 갚을 것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페손 운 호 쉰둘로스 아우투 에이스 투스 포다스 아우투 파레칼레이 아우톤 레곤 마크로뒤메손 엪 에모이 카이 판타 아포도소 소이
개역개정,29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새번역,29 그 동료는 엎드려 간청하였다.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우리말성경,29 그의 동료가 무릎을 꿇고 애걸했다. ‘조금만 참아 주게. 내가 다 갚겠네.’
가톨릭성경,29 그의 동료는 엎드려서, ‘제발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하고 청하였다.
영어NIV,29 "His fellow servant fell to his knees and begged him, 'Be patient with me, and I will pay you back.'
영어NASB,29 "So his fellow slave fell to the ground and began to plead with him, saying, 'Have patience with me and I will repay you.'
영어MSG,29 "The poor wretch threw himself down and begged, 'Give me a chance and I'll pay it all back.'
영어NRSV,29 Then his fellow slave fell down and pleaded with him, 'Have patience with me, and I will pay you.'
헬라어신약Stephanos,29 πεσων ουν ο συνδουλος αυτου εις τους ποδας αυτου παρεκαλει αυτον λεγων μακροθυμησον επ εμοι και παντα αποδωσω σοι
라틴어Vulgate,29 et procidens conservus eius rogabat eum dicens patientiam habe in me et omnia reddam tibi
히브리어Modern,29 ויפל חברו לפני רגליו ויבקש ממנו לאמר הארך לי אפך ואשלמה לך הכל׃
성 경: [마18:29]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용서에 대한 비유]
엎드리어 간구하여(*, 파레카레이) - 이는 미완료 과거 시제로서 그 동작의 연속성을 강조한다. 그런데 본문의 의미는 26절의 존엄한 부복(府伏)하는 것과는 다른 것으로 단순히 허리가 굽어지도록 간청하는 모습을 뜻하는 것이다.
나를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 이 말은 조금 전 그 종이 임금에게 했던 말보다(26절) 좀더 현실적인 간청이다. 왜냐하면 그 종은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무지 해결될 수 없느 부채였지만 이 동관의 부채는 100여일의 노동으로 갚을 수 있는 소액의 부채였기 때문이다. 여하튼 동관의 이 호소는 그 종으로 하여금 조금 전의 자신의 처지를 기억시키는데 충분했을 것이다.
호 데 우크 에델렌 알라 아펠돈 에발렌 아우톤 에이스 퓔라켄 헤오스 우 아포도 토 오페일로메논
개역개정,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새번역,30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 하지 않고, 가서 그 동료를 감옥에 집어넣고, 빚진 돈을 갚을 때까지 갇혀 있게 하였다.
우리말성경,30 그러나 그는 참지 못하고 가서 빚을 다 갚을 때까지 동료를 감옥에 가두어 버렸다.
가톨릭성경,30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가서 그 동료가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었다.
영어NIV,30 "But he refused. Instead, he went off and had the man thrown into prison until he could pay the debt.
영어NASB,30 "But he was unwilling and went and threw him in prison until he should pay back what was owed.
영어MSG,30 But he wouldn't do it. He had him arrested and put in jail until the debt was paid.
영어NRSV,30 But he refused; then he went and threw him into prison until he would pay the debt.
헬라어신약Stephanos,30 ο δε ουκ ηθελεν αλλα απελθων εβαλεν αυτον εις φυλακην εως ου αποδω το οφειλομενον
라틴어Vulgate,30 ille autem noluit sed abiit et misit eum in carcerem donec redderet debitum
히브리어Modern,30 והוא מאן וילך וישליכהו במשמר עד כי ישלם לו את חובו׃
성 경: [마18:30]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용서에 대한 비유]
허락하지 아니하고 - 브장문에서 미완료시제가 쓰이면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뜻이 더 분명히 드러나는데 '그가 거절했다(허락치 않았다)'는 동사의 미완료형인 '우크 에델렌'(*)은 22:3에서와 마찬가지로 채무자가 계속적으로 간청함에도 불구하고 이 채권자가 용서하기를 싫어하여 계속해서 거절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불쌍히 여겨 그 많은 빚을 모두 탕감하여 준 임금에 비해 그 종의 마음이 얼마나 딱딱하고 완고했는가 하는 사실을 잘 드러내고 있다. '특별히 허락하다'는 뜻의 헬라어 '델로'(*)는 '사랑하다'는 뜻을 내포한 단어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을 때에만 비로소 상대방의 하찮은 소청이라도 들어 줄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사랑이 없는 마음을 가진 자는 또한 이웃의 눈물젖은 호소를 듣지 못하는 귀를 가지게 된다.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 27절과 대조가 되는 구절이다. 임금은 그를 놓아 보내었으나(석방) 그는 자기 손으로 직접 채무자를 옥에 가두어 버렸다(투옥). 25절의 경우와 같이 가족과 소유를 다 파는 것이 여기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는데, 이는 채무액이 소액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대신 이 경우에는 돈을 지급할때까지 사람을 구속하는 일이 언급되었는데(5:25, 26 참조) 고대 사회에서는 채무로 인해 사람을 투옥시키는 일은 흔한 일이었다(Deissmann). 그러나 본문에서와 같이 일백 데나리온 때문에 옥에 갇힌다고 하는 일은 억울한 경우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헐값의 노예라고 할지라도 그 당시에는 오백 데나리온에 팔렸으므로 그의 빚보다 더 많은 액수로 사람을 파는 일이 불법이듯이 일백 데나리온 빚진 사람을 구속하는 일도 역시 잘못된 일이었다. 더구나 임금에게 빚의 지불 기간의 연장을 요청했던 그가 자신의 채무자의 지불 기한 연장을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구속시켜 버렸다고 하는 사실은 그가 얼마나 냉혹한 사람인가하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실로 받은 사랑을 주는 사랑으로 환원하지 못하는 자는 참사랑을 모독하는 자이다.
이돈테스 데 호이 쉰둘로이 아우투 타 게노메나 엘뤼페데산 스포드라 카이 엘돈테스 디에사페산 토 퀴리오 아우톤 판타 타 게노메나
개역개정,31 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새번역,31 다른 종들이 이 광경을 보고, 매우 딱하게 여겨서, 가서 주인에게 그 일을 다 일렀다.
우리말성경,31 이 일을 본 다른 동료 종들은 너무 기가 막혀서 주인에게 가서 이 일을 낱낱이 일러 바쳤다.
가톨릭성경,31 동료들이 그렇게 벌어진 일을 보고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죄다 일렀다.
영어NIV,31 When the other servants saw what had happened, they were greatly distressed and went and told their master everything that had happened.
영어NASB,31 "So when his fellow slaves saw what had happened, they were deeply grieved and came and reported to their lord all that had happened.
영어MSG,31 When the other servants saw this going on, they were outraged and brought a detailed report to the king.
영어NRSV,31 When his fellow slaves saw what had happened, they were greatly distressed, and they went and reported to their lord all that had taken place.
헬라어신약Stephanos,31 ιδοντες δε οι συνδουλοι αυτου τα γενομενα ελυπηθησαν σφοδρα και ελθοντες διεσαφησαν τω κυριω αυτων παντα τα γενομενα
라틴어Vulgate,31 videntes autem conservi eius quae fiebant contristati sunt valde et venerunt et narraverunt domino suo omnia quae facta erant
히브리어Modern,31 וחבריו העבדים ראו את הנעשה ויעצבו מאד ויבאו ויגידו לאדניהם את כל אשר נעשה׃
토테 프로스칼레사메노스 아우톤 호 퀴리오스 아우투 레게이 아우토 둘레 포네레 파산 텐 오페일렌 에케이넨 아페카 소이 에페이 파레칼레사스 메
개역개정,32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새번역,32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다 놓고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애원하기에, 나는 너에게 그 빚을 다 없애 주었다.
우리말성경,32 그러자 주인은 그 종을 불러서 말했다. ‘이 악한 종아! 네가 나에게 애원하기에 내가 네 빚을 모두 없애 주었다.
가톨릭성경,32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들여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청하기에 나는 너에게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영어NIV,32 "Then the master called the servant in. 'You wicked servant,' he said, 'I canceled all that debt of yours because you begged me to.
영어NASB,32 "Then summoning him, his lord said to him, 'You wicked slave, I forgave you all that debt because you pleaded with me.
영어MSG,32 "The king summoned the man and said, 'You evil servant! I forgave your entire debt when you begged me for mercy.
영어NRSV,32 Then his lord summoned him and said to him, 'You wicked slave! I forgave you all that debt because you pleaded with me.
헬라어신약Stephanos,32 τοτε προσκαλεσαμενος αυτον ο κυριος αυτου λεγει αυτω δουλε πονηρε πασαν την οφειλην εκεινην αφηκα σοι επει παρεκαλεσας με
라틴어Vulgate,32 tunc vocavit illum dominus suus et ait illi serve nequam omne debitum dimisi tibi quoniam rogasti me
히브리어Modern,32 ויקרא אליו אדניו ויאמר לו אתה העבד הרע את כל החוב ההוא השמטתי לך יען אשר בקשת ממני׃
성 경: [마18:32]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용서에 대한 비유]
주인이 저를 불러다가 - 첫번째 부름의 회계에의 호출이었다면 이번 두번째의 부름은 정죄와 심판에의 호출이었다. 실로 이 지상에 모든 불의한 자, 형제 사랑을 외면하는 자는 언제가는 이 두번째 부름을 받게 될 것이다(사 63:4). 이 부름 이후에는 영원한 투옥과 영원한 형벌만이 있을 뿐이다.
악한 종아 - 25장에서 한 달란트를 맡았던 중에 대해 주인이 책망한 말을 연상시키는 말이다(25:26). 형용사 '악한'이 붙은 이 말은 왕의 유죄 선고를 의미한다(7:23;25:41;눅 19:22). 즉 이 한마디에 의해 전에 그에게 부여되었던 모든 특사(特赦)의 은전은 상실하게 도었다. 어욱이 이 '악한 종'이란 말이 종말의 심판에 관한 말씀 중에서 종종 사용되었기 때문에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있던 청중들은 이 채권자가 그의 큰 빚을 갚지 못한 대가로 끝없는 영원한 형벌을 받을 것임을 예상하게 된다.
네가 빌기에(*, 파레카레사스) - 이 헬라어는 '간청하다'의 뜻인 '파레카레오'(*)의 부벚자 과거형으로 여기에서는 26:53에서와 같이 '단순히 한 번 간청한 것으로 충분했다'고 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문의 경우 과거의 계속된 동작을 나타내는 미완료형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어떤 동작이 일어난 것만을 나타내는 부정 과거형을 사용한 것은 용서해 준 것이 빚진자의 계속적인 간청 때문이 아니라 임금의 무한한 자비심 때문이라고 하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우크 에데이 카이 세 엘레에사이 톤 쉰둘론 수 호스 카이 에고 데 엘레에사
개역개정,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새번역,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긴 것처럼,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겼어야 할 것이 아니냐?'
우리말성경,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긴 것처럼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겼어야 하지 않았느냐?’
가톨릭성경,33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영어NIV,33 Shouldn't you have had mercy on your fellow servant just as I had on you?'
영어NASB,33 'Should you not also have had mercy on your fellow slave, in the same way that I had mercy on you?'
영어MSG,33 Shouldn't you be compelled to be merciful to your fellow servant who asked for mercy?'
영어NRSV,33 Should you not have had mercy on your fellow slave, as I had mercy on you?'
헬라어신약Stephanos,33 ουκ εδει και σε ελεησαι τον συνδουλον σου ως και εγω σε ηλεησα
라틴어Vulgate,33 non ergo oportuit et te misereri conservi tui sicut et ego tui misertus sum
히브리어Modern,33 הלא היה לך גם אתה לרחם על העבד חברך כאשר רחמתי אני עליך׃
성 경: [마18:33]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용서에 대한 비유]
불쌍히 여김과 같이...불쌍히 여김이 - 이는 '받아들인 자비'와 그가 '행했어야 할 필요가 있는 자비'를 가리키는 말이다. 한편 본문을 영적 측면에서 이해한다면, 첫번째 자비는 하나님께로부터 이미 받은 자비로서 두번째 자비, 즉 사람들에게 행해질 자비를 촉구하기 위한 근거가 되는 요인이 된다. 또한 첫번의 자비는 은혜와 감사의 정도가 엄청난 것임에 비해서, 앞으로 행해야 할 필요가 있는 자비로서의 두번째 자비는 자비를 행하는 자에게는 당연한 의무이며 도리이고, 또 은혜와 감사의 정도로 지극히 미약한 것일 수밖에 없다. 여기서 또 하나의 자비가 있다. 이 세번째 자비는 벴겔 (Bengel)에 의하면 하늘나라의 관대하신 보상(benigna talio)을 의미하는 것으로, " 긍휼히 여기는 자가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5:7)라는 말과 같이 성도가 장래에 받게 될 하나님의 자비를 의미한다.
마땅치 아니하냐(*, 우쿠 에데이세) - 의문사 '우크'(*, 아니하냐)에서 강조하고 있는 긍적적 대답은 이 악한 자의 최후의 양심의 가책에서 나와야 할 것이다. 그는 이 물음에 대해서 결코 '아니'라고 대답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에게 부여된 처지는 오로지 자신의 채무자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기'(*, 데이)때문이다. 더구나 미완료형 '에데이'(*)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탕감받은 이 사람에게만 계속적으로 부여된 도덕적 의무가 바로 형제, 동료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이라고 하는 사실을 잘 드러내고 있다. 마땅한 일을 하였을 경우 그것은 칭찬의 대상은 아니지만 그 일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처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오히려 마땅한 일이다.
카이 오르기스데이스 호 퀴리오스 아우투 파레도켄 아우톤 토이스 바사니스타이스 헤오스 후 아포도 판 토 오페일로메논 아우토
개역개정,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새번역,34 주인이 노하여, 그를 형무소 관리에게 넘겨주고,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가두어 두게 하였다.
우리말성경,34 그 주인은 화가 나서 그 종을 감옥 관리들에게 넘겨주며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뒀다.
가톨릭성경,34 그러고 나서 화가 난 주인은 그를 고문 형리에게 넘겨 빚진 것을 다 갚게 하였다.
영어NIV,34 In anger his master turned him over to the jailers to be tortured, until he should pay back all he owed.
영어NASB,34 "And his lord, moved with anger, handed him over to the torturers until he should repay all that was owed him.
영어MSG,34 The king was furious and put the screws to the man until he paid back his entire debt.
영어NRSV,34 And in anger his lord handed him over to be tortured until he would pay his entire debt.
헬라어신약Stephanos,34 και οργισθεις ο κυριος αυτου παρεδωκεν αυτον τοις βασανισταις εως ου αποδω παν το οφειλομενον αυτω
라틴어Vulgate,34 et iratus dominus eius tradidit eum tortoribus quoadusque redderet universum debitum
히브리어Modern,34 ויקצף אדניו ויסגר אותו למיסרים עד כי ישלם את כל חובו׃
성 경: [마18:34]
주제1: [천국 시민의 윤리관]
주제2: [용서에 대한 비유]
주인이 노하여 - 여기서 '노하여'(*, 오르기스데이스)란 '자극받아 격분하다'는 뜻으로 불의하고 매정하 동관의 처신이 주인의 감정을 크게 훼손시킬 정도로 크나큰 잘못이었을 보여 준다. 이는 결국 받은 바 하나님의 사랑을 이 땅의 형제들에게 그대로 반영, 적용시키지 않는다면 하늘 아버지께서는 얼마나 진노하실 것인가에 대한 매우 적절한 예시이다. 정녕 형제 사랑과 용서와 화해를 잊은 영혼에 대해서 하나님은 격렬한 노여움으로 그를 책망하실 것이다.
그 빚을 다 갚도록 - 접속사 '헤오스 후'(*)는 '...까지'의 뜻으로, 제한된 어느 시점까지의 도달 가능성을 암시한다. 바로 이 문장에 의해서 '연옥설'(煉獄說)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본문의 사악한 동관은 감옥에 갇힌 이후라 할지라도 그가 혹시 빚을 다 갚은 이후에 또 다른 일이 발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즉 본문의 제한적 용법에 근거해서 감옥에 갇혀있는 상태가 연옥의 상태로, 그 이후에는 회개한 자는 천국으로, 회개치 않은 자는 영원한 형벌의 자리로 ,옮기게 될 것이라 볼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크리소스롬(Chrysostom)이 이야기 하였듯이 이 문장은 일정한 시점의 한계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다. 즉 본문의 '빚을 모두 갚는 일이 발생하기까지'라고 하는 말은 영구적인 불가능성을 말하는 가장 강한 표현이 된다. 따라서 주인이 '그 빚을 다 갚도록 그곳에 있으리라'고 한 말은 그곳에서 영원히 살아 나오지 못하리라고 하는 종신형인 무기 징역을 선언한 것이다. '악한 종'(32절) 이라고 하는 유죄선고에 이어 이제 그에게 마땅한 형량(形量)이 선고된 것이다. 이러한 종신형은 영원토록 불타고 있는 지옥의 형벌을 상징한다(Meyer). 한편 주인의 선고는 그 자신의 1만 달란트의 빚에 따라 형벌이 주어진 것에 근거하지만 주인이 노한 것은 바로 그가 같은 동료의 죄를 탕감치 않는데에 있었다. 따라서 그가 형벌받게 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부채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부채를 탕감받는 은혜를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형제의 죄를 용서치 않은 것 때문이었다. 정녕 베푸는 사랑이 없는 자는 받은 사랑을 등한시, 모욕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끝날의 심판 때에 극한 형벌을 언도 받을 수밖에 없다(25:41-46).
옥졸들에게 붙이니라 - '옥졸'의 뜻인 '바나니스테스'(*)는 '고통을주는 자들'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들은 단순히 옥을 지키는 간수인 '데스모퓔라크스'가 아니다. 여기서는 결국 사악한 동관의 고통스럽고 처절한 투옥 기간을 연상시켜 준다. 한편 새번역과 공동 번역에서는 '옥졸'이라는 말 대신에 '형리'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본문 해석에 충실치 못할 표현이다. 한편 '바사니스타이'가 왕의 시위병을 의미한다고 하는 점에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수종들고 있는 천사들을 상징하는 벗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므로 그 옥졸들은 죄인을 그들 손으로 고문하고 매를 때리는 역할 뿐 아니라 지옥 형벌의 자리로 그를 인도하는 사역을 맡은 자로도 이해할 수 있다. 이는 마치 종말에 주님의 재림과 함께 천사들이 이 세상에 와서 가라지들을 골라 불에 처넣는다고 하는 비유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13:20).
후토스 카이 호 파테르 무 호 에푸라니오스 포이에세이 휘민 에안 메 아페테 헤카스토스 토 아델포 아우투 아포 톤 카르디온 쉬몬 타 파랖토마타 아우톤
개역개정,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새번역,35 너희가 각각 진심으로 자기 ㉤형제자매를 용서해 주지 않으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 ㉤그, '형제'
우리말성경,35 만일 너희가 진심으로 자기 형제를 용서하지 않는다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행하실 것이다.”
가톨릭성경,35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영어NIV,35 "This is how my heavenly Father will treat each of you unless you forgive your brother from your heart."
영어NASB,35 "My heavenly Father will also do the same to you, if each of you does not forgive his brother from your heart."
영어MSG,35 And that's exactly what my Father in heaven is going to do to each one of you who doesn't forgive unconditionally anyone who asks for mercy."
영어NRSV,35 So my heavenly Father will also do to every one of you, if you do not forgive your brother or sister from your heart."
헬라어신약Stephanos,35 ουτως και ο πατηρ μου ο επουρανιος ποιησει υμιν εαν μη αφητε εκαστος τω αδελφω αυτου απο των καρδιων υμων τα παραπτωματα αυτων
라틴어Vulgate,35 sic et Pater meus caelestis faciet vobis si non remiseritis unusquisque fratri suo de cordibus vestris
히브리어Modern,35 ככה יעשה לכם גם אבי שבשמים אם לא תסלחו איש איש לאחיו בכל לבבכם את חטאת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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