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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가다라 / 가담 / 가데스므리바 / 가데스(-바네아) / 가두다

가다라(Gadarenes)

데가볼리에 있는 한 성읍으로, 오늘날은 갈릴리 바다 남동쪽으로 약 8km, 야르묵 강에서 남쪽으로 약 5km에 위치한 가파른 언덕 위의 도시인 '움 케이스'로 알려져 있다. 북쪽 언덕 끝에는 온천이 있었다. 예수께서는 그곳에서 귀신 들린 두 사람을 고쳐 주셨는데(마 8:28-34), 마태복음을 제외한 마가복음 5:1과 누가복음 8:26에서는 같은 사건을 가다라가 아닌 거라사로 기록하고 있따. 거라사는 갈릴리 바다로부터 남쪽으로 약 83km 떨어진 곳에 있는 내륙 지방이었으므로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에서 몰사하거늘'(막 5:13)이라는 묘사는 성경의 배경과 일치하지 않는다. 이 두 지명의 혼용에 대해서 어떤 학자들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마가와 누가의 진술을 마태가 발음이 비슷하여 해변 도시인 가다라로 수정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아직 학자들간의 일치된 견해는 없다. <참조> 거라사

 

가담(Gatam)

에서의 장남 엘리바스의 아들로 그는 에돔 땅에 살던 족장 중의 한 사람이었다(창 36:11,16; 대상 1:36).

 

가데스므리바

<보라> 므리바

 

가데스/-바네아(Kadesh/-Barnea)

시내 반도의 동북쪽, 즉 에돔 국경에 위치하고 있으며(민 20:16), 바란 광야(민 13:26), 신 광야(민 20:1)에 있던 곳으로 3면이 광천지, 거주지, 사막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처음에는 '엔미스밧'이라고 불리웠으며, 그돌라오멜이 아말렉 족속을 정복한 곳이기도 하다(창 14:7). 아브라함도 한때 그곳에 머물렀었다. 출애굽 이후 가나안에 정착하기 전 이스라엘은 이곳에 장기간 체류하였다(민 13:26; 20:1; 신 1:19.46). 이곳에서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정탐꾼을 보냈으나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여 40년 동안 광야를 방황하는 징벌을 받았다(민 14:33; 32:8). 미리암은 이곳에 묻혀 장사되었으며(민 20:1), 모세는 바위를 쳐서 물을 내었으나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지 않은 죄를 범하였기에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는 선고를 받기도 하였고(민 20:10-13; 시 106:32-33), 에돔을 무사히 통과하기 위하여 사신을 보내는 헛수고를 하기도 하였다(민 20:14-21). 한편 에스겔서에서 이 지명은 새 이스라엘의 남쪽 경계를 묘사하는 데 언급되었다(겔 47:19; 48:28).

 

가두다(throw into)

일정한 곳에 넣어 자유를 구속하는 것을 말한다(창 40:3; 레 24:12; 마 5:25; 행 16:23). 본래는 '묶는다'는 뜻이었는데, 점차로 '어떤 사람을 옥에 가둔다'는 의미로 쓰여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