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근래 / 근로 / 근린 / 근면하다 / 근방

근래(newly)

시간적으로 가까운, 요즘.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에 대한 묘사에서 '근래에 일어난 새 신'이란 말로 이방의 우상들을 가리킬 때 사용되었다(신32:17).

 

근로(labor)

힘써 부지런히 일하는 것 또는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성경에서는 바벨론이 거드럭거리다가 애써 공들였던 것들이 허무하게 돌아갈 것임을 말하는 내용에서 사용되었다(사47:15). 

 

근린(neighbor)

가까운 이웃(새번역).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와 아이 성을 정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위장하여 이스라엘과 화친 조약을 맺었던 기브온 거민에 대해 사용된 단어이다(수9:16, 공동번역 '인근 백성'). 

 

근면하다(strong)

일반적으로 부지런하게 힘쓰는 것을 말하지만, 잠언 11:16의 '근면한 남자'란 문자적으로 힘세고 난폭한 남자를 의미한다. 잠언 기자는 이 구절을 앞의 구절과 대비시켜 덕이 있는 사람은 존영을 얻지만, 힘이 세고 난폭한 남자는 단지 재물만 얻을 뿐임을 교훈하였다. 

 

근방(round about)

아주 가까운 곁, 근처를 가리키는 말로 예수께서 게네사렛으로 건너가셨을 때, 그 근방에 살던 병자들은 예수께로 와서 나음을 얻었다(마14:35). 또한 바울과 바나바가 이고니온에서 전도할 때 그곳 사람들이 그들을 죽이려 했기 때문에 근방으로 가서 복음을 전했다(행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