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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대금하다 / 대낮 / 대노 / 대다 / 대단히

대금하다(put out money)

돈을 꾸어줌. 다윗의 시편은 '주의 장막에 거할 자는 변리로 대금치 아니하는 자'라고 노래하고 있다(시15:5). 

 

대낮(day-time)

성경에서 대낮은 주로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로 이해된다. 먼저 대낮은 밝음을 상징하는 말로 사용되어 대낮이 어둡게 되는 것은 간교하고 사특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나(욥5:15) 진노를(암8:9) 가리켰다. 또한 대낮은 안전한 시간으로 이해되었는데 전쟁시 대낮에 침투하는 군대는 흔치 않았다. 따라서 대낮에 침략을 당한다는 것은 졸지에 당한 재난, 즉 하나님의 심판을 나타낸다(렘15:8). 그 외에도 현실적인 고통에서 해방되는 것을 대낮의 밝음에 비유하기도 하였다(욥11:16-17).

 

대노(great wrath)

크게 노함. 이 말은 원래 '깨뜨리다', '부러뜨리다'라는 뜻에서 파생된 것인데, 주로 하나님의 질서를 위한 의분, 즉 하나님의 정의로운 힘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것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속성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의분을 통하여 기대되는 인간의 회복을 전제로 한 하나님의 사랑의 행위를 담고 있다(렘21:5). 따라서 하나님의 분노는 하나님의 사랑, 거룩성, 질투와 관계 있다. <보라> 노1/-하다

 

대다(put in)

일반적으로 '만지다', '닿다', '접촉하다', '관여하다' 등의 뜻으로 쓰인다. 마가복음 4:29에는 '보내다'의 뜻을 가진 헬라어 '아포스텔로'를 '대다'로 번역하기도 하였다.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의 '낫을 댄다'는 것은 직역하면 곡식을 베기 위해 '낫을 보낸다'는 것으로 하나님의 때를 이루기 위해 일꾼을 보내심을 의미한다. 

 

대단히(exceed)

'굉장히', '엄청나게'라는 뜻의 부사어이다(삼상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