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바아나1 / 바아나2 / 바아라 / 바아래 / 바아사

바아나1 Baana

1. 아힐룻의 아들로 솔로몬 시대 열두 행정 구역 중 한 구역인 벧스안온 땅을 다스리던 지방장관이었다(왕상 4:12).
2. 후새의 아들로 솔로몬 시대 열두 행정 구역 중한 구역인 아셀과 아롯을 다스리던 지방장관이었다(왕상4:16).
3. 예루살렘 성벽 재건에 참여한 사독의 아버지다(느3:4). 바아나2의 4항의 인물과 동일인인 듯하다.

바아나2 Baanah

1. 베냐민 지파의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이며,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군장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 형제 레갑과 함께 이스보셋을 배신하고 잠을 자고 있던 이스보셋을 죽이고 그 머리를 베어 다윗을 찾아왔으나 다윗은 오히려 그들을 죽이고 그 수족을 헤브론 못가에 달게 하였다(삼하4:1-12).
2 느도바 사람. 다윗의 30용사 중 한 사람인 헬렙의 아버지이다(삼하23:29;대상11:30).
3. 스룹바벨과 함께 포로에서 귀환했던 사람들 중 한 사람이다(스2:2;느7:7).
4. 느헤미야 시대에 하나님을 향한 백성들의 결단을 담은 언약 문서에 도장을 찍은 사람들 중 한 사람(느10:27). 바아나1의 3항과 동일인으로 보인다.

바아라 Baara

베냐민 지파의 사하라임의 아내였다(대상8:8).

바아래 Paarai

아랍 사람이며 다윗의 30용사 중 한 사람이다(삼하23:35). 역대상 11:37에 언급된 에스배의 아들 '나아래' 와 동일 인물이다.

 

바아사 Baasha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로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을 죽이고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랐다(왕상15:25-28). 그는 아히야의 예언대로 여로보암의 온집을 멸하였으며(왕상15:29), 디르사에서 24년을 치리하였다(33절). 바아사는 남왕국의 아사와 일생 동안 전쟁을 했는데(왕상15:16) 이 전쟁은 남북왕국 국경의 주요 분쟁 지역인 라마를 바아사가 점령하여 요새화시키려는 데 기인된 것이었다. 당시 아사의 개혁으로 유다가 평화로워지자 북왕국의 백성들이 유다로 이주하려 했었고(대하 15:9) 이에 불안한 바아사가 라마를 기반으로 이들의 이주를 저지하였다. 그러나 아사는 이스라엘과 조약관계에 있던 아람의 벤하닷에게 보물을 가지고 가서 도움을 청했으며 이를 받아들인 벤하닷의 도움으로 바아사를 물리쳤으며(왕상15:20) 따라서 라마를 요새화하려던 바아사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바아사는 재위 기간 동안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여로보암의 죄를 그대로 행하며, 백성들을 범죄에 빠지게 하여서 하나님의 노를 격동하게 하였으며(왕상16:2) 결국 그의 아들 엘라 때 시므리의 모반으로 그와 그 자식들은 비참하게 죽었다(왕상16: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