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벤소헷 / 벤아비나답 / 벤암미 / 벤하난 / 벤하닷

벤소헷 Ben-zoheth

유다 지파 사람 이시의 아들(대상4:20).

벤아비나답 Ben-abinadab

솔로몬의 열두 지방 행정관 가운데 하나이며, 열두 행정구역 가운데 돌이라는 고원지대를 주관하였다(왕상4:11).

벤암미 Ben-ammi

롯과 그의 작은 딸 사이에서 출생한 아들로 암몬 족속의 조상이 되었다(창19:38).

벤하난 Ben-hanan

유다 지파 사람 시몬의 아들(대상4:20).

벤하닷 Ben-hadad

다메섹의 아람 왕국을 다스렸던 왕.
1. 벤하닷 1세. 헤시온의 손자이며, 다브림몬의 아들로서(왕상15:18) B. C. 900-860년경 사이에 아람을 통치했다. 남 유다의 아사 왕이 북 이스라엘의 바아사왕에게 대적할 때 북 이스라엘과의 동맹관계에 있던 벤하닷에게 원조를 요청했으며, 이를 승낙한 그는 군대를 파병해 이욘, 단, 긴네렛, 납달리 등을 정복했다(왕상15:18-20).
2. 벤하닷 2세. 벤하닷 1세의 아들로 추정되며, B. C. 860-843년경 사이에 아람을 통치하였다. 그는 그의 재위 기간동안 줄곧 이스라엘의 아합 왕과 적대 관계에 있었다. 벤하닷은 한때 군대를 거느리고 사마리아 성을 포위한 후 아합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만 거절당하였고(왕상20:1-12), 이스라엘이 승리하리라는 한 무명 선지자의 예언대로(20:13) 소수 정예부대로 구성된 이스라엘 군에게 패하고 말았다(20:21). 이에 벤하닷은 설욕전을 위해 전술을 바꾸고 평지에서 전쟁을 준비하지만 소수의 이스라엘 군에게 또다시 대패하였고(20:29-30), 그는 생포되어 목숨까지 위협받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자 그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아합에게 경제적인 이권을 주기로 약조하고 풀려난다(20:34), 그 후 그는 다시 길르앗 라못에서 아합과 싸우게 되는데 여기서 아합은 전사한다. 벤하닷은 나중에병이 들었고, 치유 여부를 알기 위해 심복 하사엘을 엘리사에게 보내기도 하는데 결국 그의 심복 하사엘에게 죽임을 당하였다(왕하8:7-15).
3. 벤하닷 3세. 아버지 하사엘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고, B. C, 796-770년경까지 통치하였는데, 특히 이스라엘에 대하여서는 아버지 하사엘의 정책을 이어받아가혹한 정책을 폈다(왕하13:4). 그는 이스라엘 왕 요아스와의 전쟁에서 세 번이나 패함으로 요아스의 아버지 여호아하스 때 빼앗은 성읍들을 다시 돌려주어야하였다(왕하13: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