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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부대1 / 부대2 / 부드럽다 / 부득이 / 부득불

부대1 garrison

한 부분으로 조직된 군대를 뜻하는 말로서, 적군을 지칭할 때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삼상13:23;14:11-12;왕하6:23;24:2) 왕의 친위대(겔12:14)를 설명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부대2 sack

물건을 담기 위한 자루. 구약성경에서 모세의 정결 예법에서는 부대에 주검이 닿아 부정해지면 저녁까지 물에 담가 정하게 해야 했다(레 11:32). 한편 신약성경에서는 예수의 말씀 중 새포도주의 비유에서 (마9:17;막2:22;눅5:37-38) 언급되고 있는데 여기서 낡은 가죽부대는 유대의 율법주의를 뜻한다.

부드럽다 soft

억세지 않고 미끄럽다 혹은 딱딱하지 않고 곱고 순하다. 잠언 기자는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는다”(잠 25:15)고 말하면서 오래 참을 것을 가르치며, 예수께서는 요한이 예수께서 메시야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보낸 제자들에게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은 왕궁에 있다"(마11:8;눅7:25)고 말씀하시면서 자신이 메시야임을 암시하셨다.

부득이 by constraint

마지 못하여, 하는 수없이의 뜻인데 성경에서는 남의 권유와 외부의 압력(고전7:37)을 뜻하기도 하고 시간의 여유가 없음(삼상 13:12), 성의없이 억지로(벧전5:2)의 개념으로도 쓰이고 있다.

부득불 necessity is laid upon one

'하는 수 없이' 라는 뜻을 가진 이 말은 주로 신약성경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고전9:16)라는 뜻으로도 쓰였고, 사도바울이 자신의 연약함과 체험한 환상과 계시를 자랑하고자 할 때 겸손의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고 11:3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