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뿜다 / 쁄라 / 사가랴 / 사갈 / 사갸

뿜다 foam out 
기체, 액체따위를 속에서 불어낸다는 말로 연기나 물, 거품을 불어내는데 쓰이는 말이다. 유다는 거짓 교사들을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 (유13절)이라고 표현했다.

쁄라 Beulah

'기혼의, 결혼한 여자' 라는 뜻이다. 앞으로 번영할 예루살렘의 미래적 영화를 지칭하는 시적인 표현이다(사62:4). 또 다른 명칭으로 '헵시바'가 나오는데 이 두 단어는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묘사하는 말이다. 하나님의 '신부'로서의 이스라엘에 대한 묘사는 예레미야 2:2과 호세아 2:1420에도 나타나고, 이 사상은 신약성경에서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교회(엡5:23-27)와 새예루살렘(계21:29이하)의 개념에서 절정을 이룬다.

 

사가랴 Zacharias

1.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장이며(눅1:5), 세례 요한의 아버지이다. 그는 아비야 제사장 반열에 속한 제사장이었으며, 그의 아내인 엘리사벳은 나사렛에 살고 있는 마리아의 친척으로(눅1:26,36) 그들 부부는 경건한 사람들이었다. 성전에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당시의 제사장들은 여러 반열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사가랴는 그의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그의 아내가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 아들은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사람이 될 것을 예고받았다(눅1:8-17). 이 약속에 대한 증거를 구한 사가랴는 약속이 성취될 때까지 벙어리가 되었는데(눅1:18-22), 아들이 태어나자 그 즉시로혀가 풀려 하나님께 감사와 찬미를 돌렸다(57-79절).
2. 예수께서 인용하신 구약의 제일 마지막 순교자 (P-23:35; 11:50-51).

사갈 Sacar

1. 하랄 사람으로서 다윗의 30용사 중에 한 사람인 아히암의 아버지이며(대상 11:35), '사랑' 로 기록된 곳도 있다(삼하23:33).
2. 아삽의 자손으로 오벧에돔의 넷째 아들이며, 성전문지기의 반장이었다(대상26:4).

사갸 Shachia

베냐민 지파 사람으로 사하라임과 호데스의 아들이다(대상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