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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상관1 / 상관2(하다) / 상급 / 상납 / 상납하다

상관1 magistrate

사도행전에서 여러 번 언급되고 있는 단어로 로마 식민치하의 총독을 뜻하는 말로 쓰였다(행16:20,22,3536,38). 바울은 빌립보에서 귀신 들려 점을 보는 여종을 고쳐 준 일로 여종의 주인에 의해 고소되었을 때 빌립보의 상관들 앞에서 심문을 받았다. 이들은 로마 식민지에서 최고의 통치권을 행사하던 자들로, 개역성경의 '상관' 이라는 번역은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치안관'으로 봄이 타당한 듯하다.

상관2/-하다 to do with

서로 관련을 가진다는 뜻이다. 구약에서 이 단어는 단순히 어떤 사물의 관련성을 뜻하기도 하지만(창24:8,41), 그밖에 개입한다는 뜻이 있으며(49:6;욥11:11), 동성애를 의미하기도 했다(창19:5;삿19:22). 신약에서 이 단어는 귀신들린 자들이 예수의권세를 시인하는 장면에서(마8:29;막1:24) 만물에 개입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나타낼 때(히4:13), 그리고 신자와 불신자간의 교제에 대한 언급(고후6:15)에서 사용되었다.

상급 

<보라> 상3

상납 tin

주석이라고도 불리며 화강암과 관련된 암맥에 나타나는 석석(錫石, 이산화주석)이 주요한 원광이다. 주로 구리와 합금하여 청동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애굽에서는 이스라엘의 출애굽 이전인 제6왕조 시대부터 사용되었다. 제사장 엘르아살은 전쟁에서 돌아온 군사들에게 금, 은, 동, 철,상납, 납과 같은 것들을 정결하게 하기 위해 불과 물에넣었다 꺼내도록 명하였다(민31:22-23). 한편 풀무 가운데 있는 상납의 찌끼는 이스라엘의 죄악의 상징이었다(겔 22:18).

상납하다 give

옛날 나라에 조세 등을 바치던 일 또는 뇌물 같은 것으로 윗사람에게금품을 바치는 것을 의미한다. 요셉이 장기간의 기근으로 굶주린 애굽 거민을 곡식의 유상(償) 배급으로구조하고 수확량의 오분지 일을 상납하게 하는 세제를 명할 때 이 단어가 사용된다(창47: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