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아르박삿 / 아르밧 / 아르사 / 아르왓 / 아름답다

아르박삿 Arpachshad

셈의 셋째 아들(창10:22,24:11:10-13)로 히브리인의 선조이다(대상1:24), 노아 홍수 2년 후에 태어났고, 35세에 '셀라'를 얻었으며 483세로 죽었다(창10:22,24;대상1:1718,24). 신약성경에는 '아박삿' 으로 나와 있다(눅3:36).

아르밧 Arpad 

시리아 북부에 위치했던 아람의 성읍(왕하18:34)으로, 성경에는 늘 하맛 도성과 함께 언급된다(18:34:19:13;사10:9:36:19:37:13;렘49:23). B. C, 740년 앗수르의 디글랏빌레셀 3세에게 정복당했으며, B. C.720년 하맛, 사마리아, 다메섹과 함께 반(反)앗수르 동맹에 가담했으나 사르곤 2세에게 진압되었다.

아르사 Arza

디르사에 있는 엘라의 궁내 대신으로 이 아르사의 집에서 이스라엘의 왕엘라가 호위 무관인 시므리의 손에 의해 살해되었다(왕상16:9).

아르왓 Arvad

베니게 최북단 두로에 위치한 성읍으로, 육지에서 3km 정도 떨어져 있는 '루앗’섬에 세워졌다. 아르왓 사람들은 두로의 선박에 뱃사공으로나 용병으로 고용되었는데(창10:18;겔 27:8,11), 노아의 계보에 가나안의 아들들로 언급되고 있다(창10:18;대상1:16).

아름답다 beautiful 

사물이 원만하게 조화되어 감각과 감정에 기쁨과 만족을 줄 만하다', '예쁘고 곱다' 라는 의미이다. 성경에는 '아름답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원어가 다양하게 사용되었는데, 대체로 즐거운 일이나 좋고 유익하며 선한 일에 대해 쓰였다(사27:2;40:6;렘2:7;호10:11;암5:11). 왕과 왕권의 명예에도 사용되었으며(단11:20), 경제적이고 물질적인 유익이나, 소망, 기쁨 같은 아름다움, 좋은 품질과 고급스러움, 도덕적인 선함 등을 의미하는데도 사용되었다(잠6:25;31:30;겔27:3,11), 외모의 아름다움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하며, 예언자들의 선포에도 비유적으로 사용되었다(렘46:20), 시편 기자는 예루살렘의 수려함을 '터가 높고 아름답다' 라고 묘사하였다(시8:2), 모든 만물은 때를 따라 아름답게 되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다(전3:11). 성경에 언급된 다른 아름다움의 대상들로는 감람나무와 백향목(렘11:16;겔31:3), 말(아7:1), 눈(삼상16:12) 등을 들 수 있다.
신약에서도 이 단어는 구약에서와 같이 '좋은', '선한', '유익한'의 의미로 사용되었다(마7:17-19; 딤전 3:13;2: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