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아리새 / 아리스다고 / 아리스도불로 / 아리에 / 아리엘1 / 아리엘2

아리새 Arisai

유대인의 적 하만의 자식 가운데 하나로 바사 왕 아하수에로 때에 유대인들에 의해 살해되었다(9:9).

아리스다고 Aristarchus

데살로니가 출신의 마게도냐인으로 바울의 신실한 여행 동반자요, 동역자였다. 그는 유대교에서 회심한 후(골4:10) 바울과 함께 전도여행을 다녔으며, 바울의 제 4차 로마 여행에까지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행27:2). 바울이 에베소에서 전도를 할 때 아데미 전각을 만들고 있던 은장색 데메드리오는 자신의 사업에 위협을 느껴 폭동을 선동하였다. 이 소요로 인해 바울과 아리스다고는 체포되었다가 에베소의 서기장의 배려로 풀려났다(19:29-40). 그는 후에 바울과 함께 로마 감옥에 갇힌 자가 되었으며(골4:10), 바울은 골로 새 교회와 빌레몬에게 보낸 서신에서 아리스다고를 '나의 동역자'로 부르고 있다(몬24절). 전승에 따르면 그는 네로 치하에서 순교당했다고 한다.

아리스도불로 Aristobulus 

로마에 살던 한 그리스도인으로 바울은 그의 권속에게 문안 인사를 보내고 있다(롬16:10). 헤롯 대왕과 마리암네(Mariamne) 사이에서 난 작은 아들인 아리스토불루스의 아들, 즉 헤롯 대왕의 손자라는 설이 있으나, 정확한 것은 아니다.

아리에 Arie

이스라엘 왕 엘라 치하의 신하로 베가 반란시 왕과 함께 죽임을 당했다(왕하15:25).

아리엘1 Ariel

1. 에스라 시대의 한 족장으로 레위인 소집의 일을 맡았다. 에스라는 백성들과 더불어 바벨론을 떠나 아하와 강에 도달하자, 진군을 멈추고 성전 제사를 감당할 레위인과 느디님 사람들을 찾았다. 당시 레위인에게 맡겨진 임무는 너무 고되었으므로 포로 기간 중 다른 편안한 직업으로 전환한 사람들이 많았다. 아리엘은 많은 수의 레위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던 가시뱌 동네에 사절단으로 파견된 족장이었다(스8:15-17).
2. 모압 사람이며 그의 두 아들은 다윗의 시위 대장이자 여호야다의 아들인 브나야에 의해 살해되었다(삼하23:20;대상 11:22).

아리엘2 Ariel

이사야서 29장에만 나타나는 명칭으로, 이사야가 예루살렘에 붙인 상징적인 이름이다(사29:1-2,7), 히브리어 원어로는 ‘하나님의 제단의 불'을 뜻하는 듯한데, 제단 아래로 떨어진 제물의 피가 모여 불타도록 만든 제단의 화상(火床) 부분을 가리킨다. 아리엘은 예루살렘의 옛 이름인 우루살림과 관련하여 우리엘(하나님의 도성)이라고도부를 수 있다.이렇게 볼 때 이사야서의 말씀은 당시 제사장들의 가증스런 형식적 예배가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켜 예루살렘이 '불타는 장소' 곧 '번제단' 이 되리라는 무서운 경고를 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