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여부스 / 여분네 / 여사나 / 여사냐 / 여사렐라

여부스 Jebus

예루살렘의 옛 이름으로, 다윗이 그곳을 점령하여 수도로 정하기까지는 가나안의 후손으로 알려진 여부스 사람이 살고 있던 곳이었다(수15:63;18:28) 여부스 사람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할 당시 예루살렘 부근의 가나안 산중에 살고 있던 여러 족속의 한 부류였다(민13:29;수 3:10;11:3), 여부스라는 이름은 사사기 19:10에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 이라는 설명과 함께 언급되고, 역대상 114에서는 '예루살렘 곧 여부스에 이르니 여부스 토인이 거기 거하였더라' 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볼 때 여부스는 예루살렘의 본래 이름이 아니라 그 장소를 점유하였던 종족의 이름일 수도 있다.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시 그들의 왕 아도니세덱은 아모리 족속과 연합하여 이스라엘에 대항하였으나 패하여 목숨을 잃었다(수10:23-26). 여부스 성읍은 베냐민 족속의 영토였으나(수18:28) 후에 유다인에게 점령되었고 불살라졌다(15.8;삿 1:8). 이부스 족의 도시 예루살렘은 가나안 정복시 완전히 점령되지 못하였고, 여부스 사람들은 유다와 베냐민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하였다(수15:63;삿1:21), 그 후 다윗이 요압을 지휘관으로 삼아 이곳을 공략하여 수중에 넣었다(삼하5:6-7;대상11:46. 그러나 다윗은 정복 후에도 여부스 사람을 완전히 쫓아내지 못하였다. 다윗은 인구조사를 실시한 후 3일 동안 온역이 온 이스라엘에 내리는 징벌을 받았는데 이때 갓의 충고를 받아들여 이곳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을 사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삼하24:16-25). 후에 솔로몬은 그 곳에 남아 있던 여부스 사람들을 왕의 강제 노역에 징집시켜 노예로 만들었다(왕상9:20-21).

여분네 Jephunneh

1. 모세의 명을 받고 가나안 땅을 정탐한 유다 지파 사람 갈렙의 아버지이다(민13:6;수14:13). 여분네는 '그나스 사람'으로도 불리운다(민32:12).
2. 아셀 지파에 속하는 자로서 예델의 아들이다(대상7:38).

여사나 Jeshanah 

에브라임 지파가 기업으로 받은 산지의 성읍으로, 유다 왕 아비야가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1세와 싸워 차지한 곳이다(대하 13:19) 유다와 이스라엘의 접경 지대에 위치했을 것으로 보이며, 오늘날의 위치는 제프네에서 북쪽으로 약 5km,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약 10.5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부르즈 엘-이사네' 로 추정된다.

여사냐 Jezaniah

유다의 군대 장관으로 호사야의 아들이며 마아가 사람이다. 바벨론 포로 이후 미스바에서 바벨론의 총독 그다랴와 함께 제휴했다(렘40:8;42:1). '야아사니야' (왕하25:23), '아사라' (렘43:2)와 동일인으로 보인다.

여사렐라 Jesharelah

다윗 시대의 성가대원으로, 악기로써 예언한 아삽의 아들이다(대상25:14). '아사렐라'로도 불렸다(대상25:2). <참조> 아사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