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오바댜서 / 오발 / 오배 / 오백 / 오백여

오바댜서 The Book of Obadiah

구약성경 중장 수가 가장 짧은 책으로서 총 21절로 되어 있으며, 12소선지서 중 네번째 책이다.
1. 저자. 본서는 '오바다의 묵시'가 기록된 책으로, 에돔 사람들을 논박하여 쓴 글이며, 구약성경 중 가장 강도 높은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본서를 무명(無名)의 사람이 기록한 것으로 보지만, 오바댜라는 인명이 자주 쓰인 것과 다른 예언서들의 책명이 저자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으로 보아 오바댜를 저자로 보는 것이 합당하게 여겨진다. 그러나 그의 출생, 가계, 소명, 성격, 사역 등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2. 기록연대와 기록목적, 오바댜서의 기록 연대에 대한 이견들이 분분한데 대체로 B. C. 586년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침략을 당한 직후의 어느 한 시점으로 추정되고 있다. 예루살렘이 강탈되고 약탈당할 때 에돔인들은 그 몰락을 수수방관하고 기뻐하며 도망하는 유다인들을 잡아 학대하고 노예로 팔아 넘기기까지 하였다. 이런 상황에 대해 오바다서는 유디에 대한 형제적인 우애가 없는 에돔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과 주의 날에 있을 의의 최후 승리를 보여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록되었다.
3. 본서의 내용, 에돔의 완전한 파멸로서, 크게는 에돔의 멸망(1-18절)과 이스라엘의 회복(19-21절)으로 나뉜다. 에돔의 교만에 대해 내릴 벌(24절)과 완전히 황폐될 것(5-9절)에 대해 언급하고, 10-14절은 멸망의 원인을 열거한다. 15-21절은 '여호와의 날'에 대해 다루고 그 날에 심판이 에돔과 만국에 임하며, 유다의 남은 자가 구원을 받고 여호와의 나라가 세워질 것이라고 언급한다.
4. 구성과 신학. 본서의 구성에 있어서 오바댜 1-9절은 예레미야 497-22과 평행을 이루며, 특히 오바댜 1-4절은 예레미야 49:1416과, 오바댜 5절은 예레미야 49:9과 평행을 이룬다. 이는 두 책이 모두 에돔에 대한 초기 예언에서 독립적으로 끌어온 것으로 보인다. 본서의 신학 사상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모든 나라들의 멸망과 다가올 주의 날에 대한 종말론적 희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희망은 이스라엘의 황금 시대와(17절)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포함하며 하나님을 만국을 다스릴 주권자로서 인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발 Obal

셈의 자손으로 욕단의 아들이다(창10:28), 아랍인 집단 중 하나의 이름이기도하며, ‘에발'로도 불리운다(대상1:22).

오배 five times

다섯 갑절. 요셉이 애굽에 식량을 구하러 온 형제들 중 특히 베냐민에게 특별 대우를 한 것에 사용된 단어이다(창43:34. 참고, 창45:22), 고대 근동의 풍습으로 음식을 정량보다 더 많이 주는 것은 존경과 애정의 표현이며, 특별하고 정한 손님이라는 뜻이다(삼상9:2224), 특히 애굽인들의 숫자 개념에서 ''는 '완전함, 충분함'을 뜻한다.

오백 five hundred 

백의 다섯배. 유다 백성들을 멸하려 하던 하만의 계획이 무산되고 나무에 달려 죽은 후 유다인이 도성 수산에서 대적 오빠 인을 죽였다는 내용과(19:6), 에스겔이 이상 중에 본 기록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성진 담의 사민과 담 안마당의 장과 광을 척량하니 오삑 칙이있다는 내용에 사용되었다(겔42:16-20).

오백여 above five hundred

오백 이상.부활하신 예수께서 게바와 열두 제자, 그리고 오백여 형제에게 보이셨다는 내용에 사용되었다(고전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