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온천 / 온통 / 올라가다 / 올름바 / 올리다1 / 올리다2

온천 hot spring

지열(地熱)로 땅 속에서 평균 기온 이상으로 데워져 솟구치는 지하수로, 화산 지대에서 솟는다. 온천수로 목욕을 하면 병이 낫기도 하고 인체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 그것은 온천수에는 여러 가지 무기질과 방사능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브온의 자녀 아나가 그 아비의 나귀를 칠 때에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하였다(창 36:24). 이는 성경이 기록한 호리 족속의 유일한 세상업적으로 지금도 세일 산 근처에는 여러 개의 온천이 산재해 있다고 한다.

온통 whole 

'전체적으로', '완전히’, ‘통째로’, ‘전부'의 뜻. 디도서 1:11에서 거짓 교사들이 참된 진리를 거부하고 다른 복음을 전하여(참고, 갈 1:7) 온통 집들을 엎드리친다는 책망의 말씀에 사용되었다.

올라가다 go up

'아래서 위로 옮기다', '낮은 데서 높은 데로 옮아가다', '지위가 높아지다', '흐름을 거슬러 상류로 가다', '지방에서 중앙으로 가다', '가격이 비싸지다', '탈것에 타다' 등의 다양한 뜻으로 쓰인다. 성경에서는 제의적인 용법으로 많이 사용된다. 성전이나 예루살렘에 오른다는 언급은 관용적 문구이다(왕하 19:14; 대하29:20;스1:3;눅18:10; 요2:13;5:1). 예루살렘은 언덕 위에 있었으므로 실제적으로 오른다는 뜻도 되지만 예배하러 간다는 의미가 암시되어 있다. 이 단어는 또한 하늘로의 승천을 가리키기도 한다(요20:17; 엡4:8-9). 요한계시록 4:1에는 열린 문을 통해 올라와 하늘의 보좌가 놓인 방을 보라는 명령이 나오는데, 이는 사도 요한이 하나님께로부터 계시를 받은 내용이다.

올름바 Olympas

바울이문 안 인사를 보냈던 로마 교회의 신자로, 신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우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롬16:15). 그는 빌롤로고와 율리아의 아들로서 네레오의 형제였을 것이다.

올리다1 lift

'오르게 하다', '문서나 신문에 싣다', '따귀를 때리다', '식을 거행하다' 등의 다양한 뜻을 갖는다. 에스겔이 성령의 감동에 의해 올리워져 이상을 보게 되었다는 기사에 사용되었다(겔8:3). 신약에서 승천을 의미하는 말로서 마가복음 16:19 디모데전서 3:16에 나타나는데, 여기서의 초점은 승천 과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엄이 부여되었다는 데에 있다.

올리다2 offer up

윗사람에게 무엇을 바치는 것을 뜻하는 말로 공물이나(삿3:15) 편지(왕상21:8), 글(스 4:11,18) 등을 바쳤다. 히브리서 5:7의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라는 표현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의 일면을 묘사한 것으로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겟세마네에서 겪은 예수의 인간적 고뇌가 잘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