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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쟁기 / 쟁론(하다) / 쟁변(하다) / 쟁쟁하다 / 쟁투

쟁기 plough 

논과 밭을 가는도구의 한 가지. 예수께서 손에 쟁기를 잡고 밭을 가는 자가 한눈을 팔아서는 안 된다는 표현을 세상이나다른 것에 연연해서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가 될수 없음을 설명하실 때 사용하였다(눅9:62).

쟁론/-하다 dispute

서로 다투어 가며 논박하는 것을의미하는(막9:34) 말로서 '역성을 들다', '변호하다' 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삿6:31), 기드온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바알의 단을 헐었을 때 성읍 사람들은기드온을 '바알이 더불어 쟁론할 것이라’는 뜻으로여룹바알이라 불렀다(삿6:25-32). 예수께서 안식일에소경을 고쳐준 일로 인해 바리새인 사이에 쟁론이 일어나기도 하였다(요9:16).

쟁변/-하다 contend

서로 다투어 토론함. 개역성경에서 쟁변은 법정 용어로 이스라엘 백성의 범죄에 대해 형벌을 선포하기 전에 하나님 말씀에 근거해서 그들의 잘잘못을 판단할 때 사용되었다. 이는 공의의 재판장이신 하나님은 이유없는 형벌을 내리시지 않는 분이라는 것과, 그들이 범죄에 대해 깨닫기를 원하는 분이심을 나타낸다(호4:1;12:2). 한편, 마음의 불만과 소망을 이루기 위하여 그 대상을 붙들고 토로할 때도 '정변' 이라는 말을 사용하였다(욥31:13).

쟁쟁하다 glitter

쇳소리가 맑게 울림. 이 말은 발목에 차고 있는 장신구용 고리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를 묘사한 것으로, 교만하고 타락한 예루살렘 여자들의 허영과 사치를 나타낼 때 사용되었으며(사3:16, 햇빛에 번쩍이거나 번뜩거리는 모습을 묘사할 때 사용되기도 하였다(욥39:23).

쟁투 strife

서로 다투어 가며 싸우는 것으로 바울이 빛의 갑옷을 입고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않기를 가르칠 때 사용하였다(롬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