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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착심 / 착하다 / 찬란하다 / 찬물 / 찬미(하다)

착심 apply one' s heart to

어떤 일에 마음을 정하고, 마음 붙임을 이르는 말. 잠언기자는 훈계에 착심하여 지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하고 있다(잠23:12).

착하다 good

일반적으로는 마음이 곱고 어짐을 의미하지만, 성경에서는 도덕적이거나 윤리적인 개념이 아닌 하나님의 선하신 속성으로부터 출발되는 개념을 가리킨다. 착함이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나타내는 모든 의를 말하며(마5:16, 악함과 본질적으로 구별되어 선한 주인의 마음에 합당한 것을 뜻한다(마25:21:눅19:17). 이 말에는 여러 생각으로 인하여 생기는 혼란함이 아니라 단순히 한 목적에 열중하는 것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눅8:15). 바울은 이 말을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사역과 전도자의 사역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하기도 했으며(빌1:6,15), 그 외에도 빛의 열매(엡5:9), 사람의 인격이나 성품을 표현하는 말로 사용하기도 하였다(행11:24).

찬란하다 shining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고 번쩍임을 이르는 말로서 성경에서는 천사의 옷을 표현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눅24:4, 새번역 ‘눈부시다’).

찬물 cold water

차가운 물.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을 저버린 선의없는 행위를 자연의 불변성과 대비시켜 묘사하였다. 즉, 레바논의 원방에서 흘러내리는 찬물은 마르지 않는데 백성은 하나님을 잊었다고 탄원한다(렘18:14).

찬미/-하다 hymn

아름다운 덕을 기리거나 칭송함. 성경에서는 그 대상을 하나님께로만 국한시킨다. 찬미는 찬미를 드리는 대상에 대한 마음이 선행되어야 하는데(엡5:19), 이는 제사의 한 방법으로 언급되기도 하며, 입술의 열매로 묘사되기도 한다(히13:15).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마치신 후에 하나님을 찬미하였으며(마26:30; 막 14:26),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찬미했을 때는 지진이 일어나고 옥문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하였다(행16: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