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제주도로 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 중에 자기 자동차를 선적해서 가지고 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저는 퀸제비누아호를 이용했는데요, 정말 강추입니다^^
먼저 승선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승선권은
여기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총 4대의 배가 있는데요, 이 중에 퀸제누비아호가 가장 큽니다!
퀸제누비아호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새벽 1시에 출발해서 6시에 도착하는 일정이고, 일요일은 휴항입니다.
그리고 매월 첫번째, 세번째 월요일은 오전 9시에 출발해서 오후 1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매월 두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월요일은 정기 휴항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제가 퀸제누비아호를 선택한 이유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27,391톤이나 되는 큰 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수일도 2020년 3월 20일이라고 해요!
다른 배들이 대부분 일본에서 사용하던 배를 중고로 구입해와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현대에서 만든 아주 멋지고 깨끗한 배입니다^^
객실은 VIP, 스위트룸, 베리어프리룸, 주니어스위트롬, 패밀리A객실(좌식), 패밀리B객실(침대), 스탠다드 다인실, 이코노미실 등이 있습니다.
VIP와 스위트룸이 7층에 있더라구요.
여기서 아이를 데리고 갈 때의 꿀 팁이 있습니다!
VIP룸이나 스위트 룸 등 정원이 2명인 방에 어른 2명과 아이 1명, 즉 3명이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2인 룸을 하나 예약하시고 아이 이름으로 이코노미 석을 하나 예약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함께 룸을 사용하시면 돼요^^
저희도 아이 하나와 어른 둘이 사용했는데,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니 저렇게 하라고 방법을 가르쳐주시더라구요.
아이 이름으로 이코노미석을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저렴합니다^^
퀸제누비아호에는 다양한 부대시설들이 많아서 저희도 파리바게뜨에서 빵 사먹고, 편의점에서 라면과 과자 사먹고, 잠은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놀면서 왔네요^^
참, 룸을 사용하실 때에 배에서 나오는 티비는 거의 기본적인 채널들 밖에 안 나옵니다ㅎㅎ
그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탭을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카펫이기 때문에 돗자리를 가져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슬리퍼가 두 개밖에 없더라구요^^
다들 즐겁고 행복한 제주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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