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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하용조목사님

9강 아벨의 믿음과 에녹의 믿음 | 히브리서 11장 4-6절 | 하용조 목사님 믿음 시리즈 | 온누리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믿음과 에녹의 믿음

오늘 설교의 제목은 "믿음과 에녹의 믿음"입니다. 지난주에 우리는 히브리서 11장 1절을 공부했습니다. 믿음의 정의에 대해 간단하고 명확하게 설명했죠.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이며,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진짜 믿음과 가짜 믿음 

여기서 우리가 "믿음"이라는 말을 할 때 중요한 점은 진짜 믿음과 가짜 믿음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진짜 믿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반면, 가짜 믿음은 인간의 마음에서 나오죠. 진짜 믿음과 가짜 믿음은 90%가 비슷해서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짜 믿음을 진짜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결국 시간이 지나 후회하게 됩니다. 하지만 진짜 믿음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믿음이며, 그 믿음으로 아름다운 영적 열매를 맺습니다.

 

믿음의 열매와 축복 

믿음의 열매와 축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2절을 보면, “참으로 조상들은 이 믿음으로 인정받았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은 정말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어떤 사람의 인정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축복입니다.

 

믿음과 창조 

히브리서 11장 3절에는 창조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온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고,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과정은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이 세상이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알 수 없고, 이 모든 일이 믿음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아벨과 가인의 믿음 

오늘은 두 가지 믿음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아벨의 믿음과 둘째, 에녹의 믿음입니다. 먼저, 히브리서 11장 4절에서 아벨의 믿음을 봅시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고, 이로써 그는 의롭다 인정받았습니다.”

아벨의 믿음은 하나님께 인정받은 믿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인의 믿음은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 믿음이었습니다.

창세기 4장 1절에서 8절까지의 말씀을 보면, 아벨과 가인이 각각 제사를 드리는데,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를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를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는지 궁금해합니다.

 

아벨과 가인의 차이 

그 이유는 제사의 내용에 있습니다.

아벨은 하나님이 기뻐하실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벨은 자신이 기른 양을 제물로 드렸습니다. 이 양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제사, 즉 어린 양의 피를 통한 제사를 의미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예표하는 제사였죠. 반면, 가인은 농산물을 제물로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제사는 어린 양의 피를 통한 제사였기 때문에, 가인의 제사는 하나님께 인정받지 않았습니다.

 

믿음의 본질: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 

우리가 믿음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본질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우리가 드리는 제물이 무엇이든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는 바로 어린 양의 피로 드려지는 제사입니다. 그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제물, 예배, 헌금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에녹의 믿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다음으로 에녹의 믿음을 살펴봅시다. 히브리서 11장 5절에 에녹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들림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대대하셨기 때문에 그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가 죽기 전에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라고 인정받았습니다.”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는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고, 그 믿음으로 하나님께 인정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죽음 없이 하늘로 들려보내셨습니다.

 

동행의 의미 

에녹은 65세에 하나님과 동행을 시작했으며, 그 후 300년 동안 매일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동행은 단순히 함께 걷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에녹은 날마다 하나님과 대화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았고,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를 기뻐하셨습니다.

 

믿음의 결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받습니다. 이는 가난해도, 병들어도, 죽음이 다가와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축복 

여러분, 믿음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이 여러분 안에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 믿음이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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