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 건축의 기적: 하나님의 은혜와 비전
성벽의 완공과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힘
느헤미야 6장 15절을 보면, 성벽 건축이 52일 만에 완료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성벽이 완성된 날짜는 이스라엘 달력으로 25일이며, 우리가 보통 말하는 8월과 9월의 건기였습니다. 당시에는 날씨가 매우 더웠기 때문에 성전 건축이 어려웠을 텐데, 건기 덕분에 성벽을 지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분들은 알겠지만, 이곳의 돌들은 정말 크고 무겁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움직일 수 없고, 여러 사람의 힘을 합쳐야만 겨우 옮길 수 있는 돌들입니다. 저는 8월에 이스라엘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날씨가 40도를 넘을 정도로 더웠습니다. 그런 날씨 속에서 52일 만에 3킬로미터에 달하는 성벽을 완공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었고, 그만큼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일했을 것입니다.
목표 없는 삶은 방황하게 마련
이 일을 가능하게 만든 것은 바로 "목표"였습니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모르고, 아무 일도 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으면, 예수님을 믿으면 반드시 비전이 생깁니다. 비전은 불가능한 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그 비전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비전이 없다면, 진정한 믿음은 아닐 것입니다.
성벽을 건축한 4가지 이유
1.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
성벽이 완공된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불가능한 일도 가능해집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힘을 의지하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내 인생에서 "내가 할 수 없었는데 하나님이 하셨다"는 경험이 반복된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기적이 아닐까요?
2. 느헤미야의 기도와 믿음, 그리고 비전
느헤미야가 성벽을 완성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그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믿음을 가지고 비전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비전이 없는 사람은 그저 살아가는 데에만 집중하지만, 비전을 가진 사람은 목숨을 걸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하며, 비전을 품고 성벽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비전 없이 큰 일을 이루기는 어렵습니다. 믿음은 익숙한 것을 떠나는 것입니다. 때로는 믿음이 익숙한 곳을 떠나게 만들기도 합니다.
3.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열정
좋은 지도자가 있더라도 함께 일할 사람들이 없으면 큰 일을 해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느헤미야의 비전에 동참하여 헌신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 열정을 다해 일했기 때문에 성벽이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습관적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열정적으로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4. 반대자들의 박해와 시련
성벽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또 다른 요소는 반대자들의 존재였습니다. 반대자들이 있었기에 성벽을 지키는 파수꾼이 생기고, 경계를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시편에도 "주님께서 내 앞에 원수를 두셨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때로는 우리의 삶에도 불편한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그들을 통해 우리가 더 강해지고 기도하게 됩니다. 반대가 있기에 하나님이 더 크게 나타나시기 때문입니다.
공격과 시험을 이겨낸 힘
1. 물리적 공격과 심리적 시험
성벽 건축을 방해하는 사람들은 물리적 공격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공격도 했습니다. 성벽을 짓는 과정에서 여러 번의 위협과 협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두려움 없이 그 일을 계속했습니다. 결국 성벽은 완공되었고,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힘 덕분이었습니다.
2. 소문과 위협의 심리적 공격
느헤미야가 성벽을 건축하고 있을 때, 그를 방해하기 위한 심리적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반대자들은 "너희가 반역을 꾀하고 있다"는 소문을 퍼뜨렸고, "너희가 왕이 되려 한다"는 거짓된 말을 퍼뜨리며 느헤미야를 협박했습니다. 이런 소문은 사람들이 느헤미야를 믿지 못하게 만들려고 했던 교묘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이런 위협을 물리치고, 결국 성벽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3. 기도와 믿음으로 승리하기
이러한 심리적 공격과 위협 속에서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제 손을 강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며,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인생에서 어려움과 시련이 다가올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을 강하게 해주시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결론: 믿음으로 이겨낸 성벽 건축
느헤미야는 성벽 건축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은혜, 기도와 믿음, 그리고 공동체의 열정이 결합될 때, 불가능한 일도 가능해짐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도 인생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믿음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우리의 삶을 강하게 붙잡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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