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예루살렘
예루살렘 성은 당시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가 아니었습니다. 성벽은 무너졌고, 성문은 파괴되었으며, 도적들과 강도들이 들끓었습니다. 또한, 짐승들이 풀밭을 헤집고 다니며 아무도 살고 싶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주인이 살지 않으면 그 집은 썰렁하고 폐허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벽의 재건과 내면의 변화
성벽은 재건되었고, 성문도 다시 세워졌지만, 예루살렘 성은 여전히 썰렁하고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외부의 공격을 막기 위해 성벽을 쌓았지만, 그 후에 중요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벽을 재건한 후, 그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외부의 적이 아닌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읽고 듣는 순간, 그들은 자신의 위선과 잘못된 삶을 깊이 반성하게 되었고, 회개와 금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는 그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로 결단하는 중요한 시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복된 마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통해 자신들의 내면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성벽이 무너진 것만 문제가 되었다면, 이제는 성벽 안의 사람들의 삶과 그들의 내면의 상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벽을 재건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들의 영적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루살렘 성에 들어간 사람들
그렇다면 누가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서 살게 되었을까요? 느헤미야 11장 1절을 보면, 예루살렘에 들어가서 살기로 한 사람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선택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원하여 예루살렘에 살기로 결단한 사람들이었고, 그들은 예루살렘을 재건하는 일에 헌신하였습니다. 중요한 점은, 예루살렘에 들어간 사람들만이 아니라, 성 밖에 살면서도 그들을 축복하고 응원한 사람들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리더십의 중요성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점은, 리더들이 먼저 예루살렘에 들어가기로 결단했다는 것입니다. 리더들이 희생을 감수하며 자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들어가면서, 그 뒤를 따르는 백성들이 기쁨으로 따르게 되었습니다. 리더십이란 단순히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실천하고,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교회도 영적 리더들이 앞장서서 하나님의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부르심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비뽑기를 통해 성전에 들어갈 사람을 선택했습니다. 이 제비뽑기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을 선택하셨다는 확신을 주는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교회에서 선교사를 파송하거나 직분자를 세울 때에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셨음을 믿고, 그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난을 기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 안에서 살기로 결단한 후, 그곳의 고난과 어려움을 기쁨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그 도시를 깨끗하게 만들고, 부서진 집들을 다시 짓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육신적인 어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영적 헌신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교회에서 선교사나 직분자로서의 삶은 때로 고난과 어려움이 따르지만, 그 고난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 헌신하는 것입니다.
선택받은 사람들의 삶
우리는 교회에서 ‘제비뽑기’와 같은 선택을 경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선택하셨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특별한 계획으로 부르시며, 그 부르심에 따라 우리가 할 일은 많습니다. 교회에서 직분을 맡거나 선교사로 헌신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부르심이자 사명입니다.
교회와 신앙의 열정
오늘날 교회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있고, 하나님의 일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을 재건한 것처럼, 우리도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한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교회는 단순히 예배드리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들은 그 부르심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데 헌신해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삶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부르시고, 그 부르심에 따라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따라 그 성을 재건하고,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갔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예루살렘 성처럼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그 뜻을 이루어가는 믿음의 사람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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