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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하용조목사님

[40일의 감동 시리즈] 29강 나는 열매 맺는 나무인가 | 누가복음 13장 1-17절 | 하용조 목사님 | 온누리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교회가 없는 곳의 현실

만약 교회가 없었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황량했을까요? 가는 곳마다 교회가 있고,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곳이 있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어떤 지역에 가보면, 아무리 찾아봐도 교회가 없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좋은 이유 중 하나가, 어디를 가든 십자가가 서너 개씩 보인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십자가가 너무 많다고 신경을 쓰지만, 그런 분은 그저 좋은 분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밤에 서울의 하늘을 보면, 십자가가 가득 차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일본과 비교해 보세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정말로 십자가가 있는 곳에는 희망, 꿈, 생명, 능력이 있습니다.

 

새벽기도와 선교사님들

어제, 저는 러시아의 한 선교사님으로부터 새벽기도를 위한 퍼즐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 선교사님은 식구들을 모아 새벽기도를 드리며, 퍼즐을 통해 성경 공부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생각이 참 귀하다고 느꼈습니다.

텔레비전으로 새벽기도를 하는 사람들 중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반바지에 파자마를 입고 침대에 누워 있다가 자고 일어나는 사람도 있고, 옷을 깨끗이 입고 자리에 앉아 찬송가를 부르며 예배드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태도에 따라 은혜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교회는 영적 고향입니다

오늘 우리는 교회를 영적 고향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교회는 우리가 세상에서 상처받고 피곤할 때, 돌아와서 치유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곳입니다. 교회가 건강해야 선교사님들을 지원하고, CGN, 두란노 등 다양한 선교 단체들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살아 있어야 합니다.

 

교회를 위한 기도

오늘은 두 가지를 위해 기도합시다. 첫째, 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교회가 상처받고 지쳐있다면 그것을 회복시켜 주시길 기도합시다. 둘째,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들이 외롭지 않게 하시고, 병들지 않게 하시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들이 기적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선교사님들에게는 날마다 기적이 필요합니다.

 

회개와 재난의 의미

성경에 등장하는 재난들은 죄의 결과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사람들의 피가 제물에 섞였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이 죄가 많아서 그런 재난을 당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성수대교나 삼풍아파트 사건처럼 재난은 그저 불행한 사건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회개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회개하라고 경고하시고, 우리를 깨닫게 하십니다.

 

중보기도와 용서의 마음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주인은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지 않자, 그것을 베어버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종은 1년만 더 기다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중보기도 하시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기도하시며,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귀신 들린 여인의 치유

예수님은 안식일에 귀신 들린 여인을 고쳐 주셨습니다. 이 여인은 18년 동안 병을 앓고 있었는데, 예수님이 그녀를 불러 허리를 펴 주셨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께서 치유하신 많은 사례들을 봅니다. 어떤 분은 허리가 꺾여 있던 분이 예배를 통해 치유받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을 고쳐주시고, 우리를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책임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기도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들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교회는 우리가 서로 위로받고 격려받는 곳이며,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을 얻어 다시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기를 원하시며, 우리의 삶을 통해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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