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장의 봉사와 사랑에 대한 교훈
저는 로마서 12장에 대해 세 번째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 말씀의 맥을 여러분이 놓치지 않도록 주의 깊게 들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의 흐름을 마음에 새기고, 시간을 두고 반복해서 묵상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를 믿으면 우리는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구원받은 사람은 단지 영혼만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도 구원받았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 몸이 구원받았다는 것은, 우리가 활동하는 모든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봉사의 의미와 중요성
하나님 앞에서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봉사는 교회 안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몸이자 동시에 우리의 몸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가까운 형제들을 위해 섬기고 봉사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봉사한다는 말은 쉽게 말할 수 있지만, 교회 안에서 먼저 봉사하지 않으면 그것은 진정한 봉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각기 다른 은사를 주셨고, 그 은사를 통해 교회와 형제를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각자는 자신의 은사를 겸손히 사용하여 형제를 섬겨야 합니다.
봉사의 법칙과 원리
봉사는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봉사에는 반드시 따라야 할 법칙과 원리가 있습니다. 운동장에서 단순히 뛰어야 경주가 되듯이, 교회 안에서 봉사도 하나님의 말씀에 맞추어 해야 비로소 그 봉사가 진정한 봉사가 됩니다. 교회는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하나님의 법칙에 맞는 봉사가 필요합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교회 안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이 갈등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갈등이 봉사를 통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칙대로 봉사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으로 봉사하기
봉사는 반드시 진정한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9-10절을 보면,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형제를 사랑할 때, 그 사랑이 진실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은 단순히 감정적인 호감이나 선호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서로 존경하고, 먼저 섬기려는 마음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봉사와 사랑의 관계
사랑이 없는 봉사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랑 없이 열심히 봉사하는 것은, 마치 아무리 많은 일을 해도 그 일이 가치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악을 미워하고 선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 사랑이 없다면, 교회 내에서의 봉사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 결과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습니다. 사랑 없는 봉사는 결국 교회를 병들게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가르침과 사랑의 실천
로마서 12장에서는 사랑으로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 계명은 단순히 우리의 본능적인 사랑을 넘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단지 인간적인 차원을 넘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증거로서의 사랑
구원받은 사람은 반드시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요한일서 3장 14절에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갔음을 아는 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사랑을 통해 그 구원이 증명됩니다. 따라서 사랑이 없는 사람은 구원을 받지 않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은 사랑을 통해 나타나야 합니다. 사랑이 없는 봉사, 사랑이 없는 삶은 구원받은 삶이 아니라고 성경은 경고합니다.
결론: 사랑으로 봉사하라
우리는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형제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봉사를 해야 합니다. 구원은 사랑을 통해 증명됩니다. 사랑이 없는 봉사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 자체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봉사할 때, 그 봉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해야 하며, 그 사랑은 우리를 통해 세상에 보여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으로 봉사하는 삶이 바로 진정한 구원받은 삶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봉사와 사랑의 원리를 기억하며, 우리의 삶과 교회 안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으로 형제들을 섬기고, 그 사랑이 우리의 봉사에 나타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교회도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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