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의미와 그에 따른 삶의 변화
오늘 읽은 말씀에서, 여러분이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구원"에 대한 중요한 이해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장부터 11장까지 예수 믿음을 통한 구원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원을 받은 자는 그 구원의 확신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구원은 단순히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그 구원에 합당한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구원 받음으로써 우리의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합니다. 이 변화는 우리의 "터"가 바뀐 것과 같으며, 그 바뀐 터 위에 구원의 집을 지어가야 한다는 점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2장에서, 구원받은 자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구원과 삶의 일치
구원 받은 자의 삶은 반드시 구원의 삶을 따라와야 합니다. 말씀과 순종은 일치해야 하며, 구원과 삶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이 점은 로마서뿐만 아니라 갈라디아서, 골로새서, 에베소서 등에서도 반복되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은 창세기를 인용하며 남녀의 결혼 문제를 다루시면서, 하나님께서 짝지어 놓은 것을 사람이 나누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과 그에 맞는 삶도 마찬가지로 나누어서는 안 됩니다.
구원받은 자의 삶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구원은 단순히 "예수 믿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구원받은 자는 삶에서 그 구원을 증명해야 하며, 구원과 삶이 일치하지 않으면 교회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구원 받은 자의 삶: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구원 받은 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자신의 몸을 드려야 합니다. 이 말씀은 구원받은 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줍니다. 하나님은 겉모습보다는 마음을 중요하게 보시지만, 우리의 몸을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구원의 전인격적 차원에서 우리의 몸이 구원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삶으로 드리는 예배: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몸을 드리라"는 말씀은 우리의 몸이 영적인 제물로 드려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원 받은 자의 삶은 단지 신앙 고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행동과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께 드려진 제사처럼 거룩해야 하며, 우리의 생활 전반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두 가지 중요한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1. 거룩함 – 우리의 몸은 하나님께 드려진 거룩한 제물로, 불의나 죄에 물들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사는 모든 순간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한 삶이어야 합니다.
2. 살아있는 제사 – 우리의 삶은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제사로, 하나님께 드려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모든 에너지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쓰고, 우리의 삶이 생명력 있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일상 속에서 드리는 예배
우리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예배는 교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을 섬기는 삶 자체가 예배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인 일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할 때, 그 모든 행동이 하나님을 위한 예배가 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의 일, 가정에서의 역할, 이웃을 돌보는 작은 행동들이 모두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구체적인 삶의 실천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작은 일이라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기 위해 살아가는 일상적인 삶이 바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이웃을 섬기는 것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며, 우리의 작고 평범한 행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몸과 삶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드려야 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삶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 드리는 합당한 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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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시리즈] 36강 구원받은 삶이 있는가 | 로마서 12장 1-2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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