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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하용조목사님

[창세기 강해 시리즈] 1강 창조주 하나님 | 창세기 1장 1절 | 하용조 목사님 | 온누리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창세기 시작: 믿음의 열쇠를 잡다

오늘부터 창세기 공부가 시작됩니다. 그동안 우리는 로마서를 마쳤는데요, 특별히 성경의 새로운 책인 창세기, 로마서, 그리고 계시록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이 세 책은 성경의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창세기는 질문을 던지고, 계시록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합니다. 로마서는 그 중심에서 성경의 연결고리 역할을 합니다. 이 세 책을 잘 연결하면 성경 전체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언젠가 계시록에 대한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 공부의 시작: 하나님의 감동을 믿기

성경을 읽기 시작할 때마다 두 가지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첫째, 디모데후서 3장 16-17절 말씀처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비록 인간이 쓴 책이지만, 그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쓰여졌기 때문에, 인간의 지성이나 경험으로 성경을 이해하려 해서는 그 깊은 의미를 깨닫기 어렵습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만이 성경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주어진 이 성경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기도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는 가운데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경은 그 문을 열고, 그 안에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성경은 교훈, 책망, 바르게 함,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여 모든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킵니다.

 

성경을 공부할 때 기억해야 할 말씀

성경을 공부할 때 또 하나 기억해야 할 말씀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5장 18절 이하에서 예수님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성경의 모든 말씀은 진리이며, 내가 이해하지 못하거나 해석할 수 없는 부분이 있더라도, 그것은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모든 말씀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창세기 1장 1절: 성경의 핵심 열쇠

창세기 1장 1절은 성경의 첫 번째 구절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 구절을 제대로 이해하고 믿게 되면, 창세기 전체가 열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이 말씀은 우리가 성경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열쇠입니다. 이 구절은 단순한 서론이 아니라, 모든 성경의 핵심적인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은 신비롭고도 놀라운 진리입니다. 이 말에는 설명, 변명, 논리적인 전개가 없습니다. 오직 진리에 대한 선포만 있습니다.

여러분, 이 사실을 믿고 고백하면 창세기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이 사실을 믿고 고백하면, 더 이상 의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창조의 주체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는다면, 우리의 삶에 어떤 의심도 남지 않게 됩니다.

 

창세기: 논쟁이 아닌 믿음의 선포

창세기는 논쟁의 책이 아닙니다. 창세기는 믿음의 책입니다. 창세기 1장에서는 하나님에 대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저 하나님이 무엇을 하셨는지에 대한 선포만 있을 뿐입니다. 창세기 1장 1절을 다시 보면, 주어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자신이 이 세상의 주인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의 주인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의 주인으로 통치하시면, 우리 삶에 진정한 축복이 시작됩니다.

 

인간의 중심, 하나님이어야 한다

창세기 1장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이 신이 되려는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야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일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타락한 인간이 사탄의 유혹을 받아서 하나님의 중심을 벗어나 스스로를 중심으로 삼으려 하는 유혹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유혹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하나님을 중심에 두어야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신이 되려는 유혹은 인간의 타락한 본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창세기 1장 1절: 하나님의 창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말씀에서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시간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시간이 시작되었을 때, 그 시간의 주인도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은 시간이 존재하는 한, 그 주인은 하나님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은 우주 만물과 인간이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삶과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소유이며, 우리는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창조: 하나님의 통치와 관리

하나님은 창조하신 후, 만물을 다스리시고 관리하십니다. 창조는 단순히 만물을 만들어 놓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돌보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십니다. 인간도 부모처럼 자녀를 돌보고 양육하듯,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끝까지 지켜보시고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 삶이 진정한 축복의 길임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돌아가며, 그분의 뜻에 순종할 때, 우리는 진정한 영원한 행복과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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