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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하용조목사님

[창세기 강해 시리즈] 8강 돕는 배필 | 창세기 2장 18~22절 | 하용조 목사님 | 온누리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하나님과 인간의 창조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제 7일에는 안식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은 하나님에 집중하고 있으며, 2장은 인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어떻게 만드셨고, 인간은 누구이며, 그 본질과 사명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인간과 하나님의 형상

최초의 인간, 아담은 하나님께서 흙으로 만드셨습니다. 창세기 2장 7절에 보면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그 사람은 여자가 아닌 남자였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남자를 만드시고, 그 남자 아담이 살 수 있는 곳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에덴 동산입니다. 하나님은 그곳에서 아담이 동산을 지키고 다스리며 관리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들 때,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동물과 달리 인간을 특별하게 창조하셨습니다. 동물들은 흙으로 만들어졌지만,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습니다. 창세기 2장 19절에서는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동물들을 만드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동물들을 만들 때 각기 암컷과 수컷을 만들었지만,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특별히 창조되었기 때문에 죽어도 흙으로 돌아가는 동물과는 달리,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존재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질입니다.

 

동물과 인간의 차이점

동물은 하나님께서 암컷과 수컷을 동시에 만드셨지만, 인간은 먼저 남자를 만드시고 준비하신 후,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 이는 동물과 인간의 본질적인 차이를 보여줍니다. 또한, 동물들은 생식을 위해 암컷과 수컷이 존재하지만, 인간은 단순히 생식을 위한 존재가 아닙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고, 남자와 여자는 서로 돕는 배필로 창조되었습니다.

인간을 동물처럼 단순히 성적인 존재나 생식의 도구로 바라보는 시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고귀한 인격체입니다. 성경은 여자가 남자와 동등한 존재임을 강조하며, 여자는 아기를 낳는 도구나 성적인 대상으로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칩니다.

 

부부의 진정한 의미

하나님은 먼저 남자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에덴 동산에 두시고, 아담이 동물들과 교제하면서 무엇을 느끼는지 보셨습니다. 아담은 동물들에게는 배우자가 없음을 느끼고, 자신도 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때까지 하나님은 여자를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아담이 이 생각을 충분히 가지게 될 때까지 하나님은 여자를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진정으로 배우자를 사랑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부부 관계의 본질을 알려주십니다. 남자와 여자는 단순히 서로를 만나서 결혼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관하셔서 만나게 되는 것이며, 그때 가정은 진정한 행복을 이루게 됩니다.

 

여자의 역할과 창조

하나님께서는 여자를 아담에게서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 2장 18절에 따르면, 하나님은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씀하시며, "돕는 배필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남자와 함께 하나의 완전한 존재가 되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완성품입니다. 하나님은 여자를 남자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또한 여자는 단순히 가정에서 아이를 낳고, 성적인 대상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고귀한 인격체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관계

여자의 역할은 남자를 돕는 것입니다. 그러나 "돕는 배필"이라는 표현은 결코 종의 역할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동등한 파트너이며, 남자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함께 가정과 사회를 이루어 가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남자는 여자가 없으면 완전한 존재가 될 수 없으며, 여자는 남자와 함께 살아야 완전한 인간이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각각 다른 역할로 창조하시고, 그들을 함께 살게 하심으로써 가정을 이루고 축복을 부어주셨습니다. 부부는 서로 돕는 관계이며,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여자의 창조와 하나님의 의도

하나님은 여자를 아담의 갈비뼈에서 창조하셨습니다. 이 사실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옆구리에서 나왔으며, 이는 여자가 남자와 평등한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남자는 여자를 자신의 발 밑이나 머리 위에 두지 않습니다. 여자는 남자와 동등하며, 서로를 돕는 동료입니다.

여자를 때린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갈비뼈를 때리는 것과 같으며, 부인을 학대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일이 됩니다. 부부는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함께 이루어 가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과 함께하는 가정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 돕는 관계를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부부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가운데 만남과 결혼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이브를 이끌어 주셨듯이, 우리의 가정도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셔야 합니다. 부부가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 때, 그 가정은 참된 행복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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