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세기 3장 8절과 10절을 중심으로 "네가 어디 있느냐?"라는 주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 주제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시편 139편을 먼저 읽어보겠습니다. 시편 139편 1절에서 10절까지를 함께 읽겠습니다.
시편 139편 1-10절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 나의 생각을 이해하시나이다. 나의 모든 길과 걸음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감찰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생각과 행위, 심지어 언어까지도 하나님께서 아신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죄를 짓는 걸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이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하나님이 자신을 모르신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의 속마음까지 아십니다. 이 사실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죄를 짓는 데 두려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피할 수 없다
하나님은 피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다윗은 하늘 끝까지 올라가도, 땅 끝까지 내려가도, 심지어 바닷가에 가도 하나님은 그곳에 계신다고 고백합니다. 인간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 앞에서 숨을 곳이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가 들어온 순간, 변화된 관계
죄가 들어오기 전,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기쁨과 감격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고 선악과를 따먹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반갑고 기쁜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두려운 존재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죄가 없을 때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축복이었으나, 죄가 들어오자 하나님과의 관계는 부담이 되었습니다.
아담과 이브의 선택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고 죄를 짓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찾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아, 내가 어디 있느냐?"라고 부르시며, 그들에게 다가가셨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의 죄를 덮고 묵과하시지 않지만, 우리가 죄를 범했을 때도 여전히 우리를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계속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 하나님이 묻는 질문
"네가 어디 있느냐?"는 하나님의 질문은 단순히 물리적인 위치를 묻는 것이 아닙니다. 이 질문은 우리의 영적 상태, 우리의 삶의 목적과 방향을 묻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에게 그들이 죄를 짓고 숨으려 할 때, 그들의 영적 상태를 돌아보게 하시고자 이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이 질문은 지금도 우리에게 던져지고 있습니다. "너는 지금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은 우리가 죄로 인해 숨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죄의 본질: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다
죄의 본질은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는 것입니다. 아담과 이브는 죄를 짓고 나서 하나님을 피하며 숨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죄의 특징입니다. 죄를 지으면 숨고, 감추고, 피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지을 때도 여전히 우리를 찾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려면, 숨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를 찾아오셨듯이,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계속해서 우리를 부르시고 찾으십니다. 이 사랑은 변하지 않으며,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결론: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지 말고 돌아오세요
우리 모두는 죄를 짓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피하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숨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와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시 교제의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주십니다. "내가 어디 있느냐?"라는 질문에 응답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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